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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편 R5 대사 - 上

함장호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31 07:44:50
조회 1941 추천 7 댓글 3
														

# Thanks to 월급날


# 외전 번역은 영문(아시아 서버)을 기준으로 번역했습니다.


# 번역하면서 몇몇 오역이나 의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발견 시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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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통신음>

- 테레사
대주교, 금방 성 프레이야 학원에 도착할 거야. 당신을 위해 뭘 하면 되지?

- 오토
세실리아와 연락은 했었나?

- 테레사
아직, 대성당 안에서는 그녀가 새로운 발키리들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고되었어.

- 오토
대성당이라, 그건가. 정말 기대되는군.

- 테레사
다른 문제가 없다면, 전화 끊을께.

- 오토
왜 그렇게 멀리 있으려고 하느냐, 귀여운 테레사여.
세실리아의 직위를 해제한 것 때문에 아직도 내게 화가 나 있는 건가?

- 테레사
아니... 난 단지 왜 당신이 갑자기 그녀의 학원장 직위를 해제하고
나로 교체하려고 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거든?
당신은 그녀가 성 프레이야 학원에 얼마나 중요한 자인지 알잖아.

- 오토
잘 알지~ 그녀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린 준비할 필요가 있어.

- 테레사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거야!

- 오토
헤헤... 예상했던대로, 넌 점점 화를 내는군~
상관 없어. 넌 곧 내가 말한 의미를 이해할 테니.

- 오토
이제 그 "휘황맹약"이 완성되어가니,
우리 숙녀에게 사과하기 위해 내가 직접 성 프레이야 학원에 가서,
그녀에게 천명의 영광을 보여줄 것이다. 그녀가 매우 감동할 것이라, 난 믿어~

- 테레사
"휘황맹약"... 에덴의 잔해에 있었던 엘라 터미널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전함?

- 오토
맞았어. 신은 나에게 이 칼날을 줬고 붕괴 박멸의 서곡을 천명이 알릴 것이다.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 날이 될 거야~
귀여운 테레사여, 나와 함께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보자꾸나. 헤헤헤~

- 테레사
......

- 테레사
대주교... 뭘 계획하고 있는 거야...



- 키아나
아빠... 다시 태어난다는 게... 무슨 의미야?

- 지크프리트
키아나, 아직 네 의무를 기억하고 있니?

- 키아나
물론이지! 난 가장 강한 발키리가 될 거야!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모든 붕괴를 박멸할 거야!

- 지크프리트
네 말이 맞아... 하지만 한 가지를 잊었구나.
네 엄마는 발키리일 뿐 아니라 천명의 성녀이기도 하지.
너 또한 성녀로서 그녀의 책임을 대신 할 거란다.

- 키아나
성녀... 항상 아빠가 그것에 대해 말하는 걸 들었지만,
그게 뭔지 여전히 이해되지 않아.

- 지크프리트
네 엄마는 네가 너무 많은 압박을 견디는 걸 원하지 않아서,
그것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었지. 하지만 넌 카스라나와 샤니아트 가문의 딸이란다.
두 가문은 양쪽의 유전자를 사용해 자손을 만들고 싶어했고 그들은 다시 궁극의 전사가 될 거란다.

- 지크프리트
그러니까, 어떤 것들은 네가 태어난 순간 이미 결정된 거지.

- 키아나
아빠... 괜찮아? 갑자기 왜 이런 걸 말하는 건데? 무슨 일 있었어?

- 지크프리트
키아나, 네가 정말 아팠을 때 기억하니?

- 키아나
내가 10살 때 말하는 거야? 내가 거의 죽을 뻔했다고 엄마가 말했던 것만 기억하는데...
그 때 엄마는 정말 무서웠다고 했었어...
카스라나와 샤니아트의 피가 내 안에서 서로 거부했기 때문에 그랬던 거 같아...

- 지크프리트
그건 사실이 아니란다. 그녀는 그것이 널 지켜줬고,
그것들이 널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지.

- 지크프리트
키아나, 넌 특별하단다. 네 안의 카스라나와 샤니아트의 피는
널 천명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 줄 거지만, 너 또한 천명의 성녀가 될 운명이란다.
넌 죽을 때까지 붕괴와 싸우는, 네 엄마의 운명을 따라가게 될 거야.

- 키아나
아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건데!

- 지크프리트
키아나... 오늘, 내가 그 운명을 부술 거야. 넌 다시 태어날 거란다.

- 지크프리트
따라오렴, 모든 게 준비되었어...



5-3

- 에서린
쿠쿠리아! 정말 사령관이 성 프레이야 학원을 공격하란 명령을 내렸다고!?
거긴 천명의 요새잖아! 우리가 겨우 이런 식의 공격은 할 수 없다고!

- 쿠쿠리아
걱정 마, 우린 이 학원을 접수하려고 하지 않을 거야.
우린 그냥 이 물건을 사령관에게 배달하기만 하면 된다고.
그 후에, 우린 단지 약간의 시간만 벌면 돼.
작동되도록 설계된 그대로 셀레네를 쓸 때가 되었어.

- 에서린
시린을 말하는 거군... 사령관이 드디어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이건 너무 무모해! 안 돼... 천명이 이미 알아챈 건가!?

- 쿠쿠리아
뭐가 되었든, 이건 우리가 해야만 하는 거야. 우린 사령관을 믿어야만 해...
또한 우린 네가 준비한 궁극의 병기를 가지고 있잖아, 안 그래?

- 에서린
아야... 그건 단지 프로토타입일 뿐이야. 어떤 실전 테스트도 거치지 않았다고.
전투 데이터 형태가 아직 불완전하단 말이야. 그건 실제 전투에서 투입할 수 없어.

- 쿠쿠리아
만약을 대비해서, 너의 큰 장난감을 준비 해.
적어도 우리가 퇴각할 때 큰 미끼가 될 테니.

- 에서린
오벨리스크의 잔해에서 내가 이 무기를 발전시키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집어넣었는데...
만약 네가 그걸 한다면, 우리의 모든 노력이 낭비될 거라고!

- 쿠쿠리아
칫, 그냥 농담이었어.
내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넌 일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걸.

- 에서린
우우... 정말 끔찍한 여자 같으니...

- 쿠쿠리아
브로냐, 준비는 어떠니? 운전 메뉴얼은 읽어 봤니?

- 브로냐
걱정 마십시오, 어머니. 모든 것이 괜찮습니다.

- 제레
제레... 제레는 열심히 할 거에요!

- 신
이 엉망진창인 메뉴얼을 읽는 것의 중점이 뭔데!
그냥 나에게 어떤 게 "발사" 버튼인 지 말하면 되잖아! 다른 건 전부 불필요하다고!

- 에서린
하... 너희들 참 기운 넘치네...
너희들이 그걸 부셔트리지 않길 바래...

보고: 셀레네가 곧 성 프레이야 학원 상공에 도착할 겁니다.
적의 레이더가 탐지되었습니다. 명령을 기다립니다.

- 쿠쿠리아
흠, 저들의 반응이 정말 빠르군.
모든 칸 개방, 기갑 병기들 활성화. 교전 개시!

- 쿠쿠리아
비록 우리가 여기서 시간을 벌을 뿐이지만, 난 망설이길 원하지 않아.
오만한 천명 발키리들에게 네겐트로피의 힘을 맛보게 해 주지!



5-4

- 테레사
히메코! 세실리아는 어딨어!

- 히메코
죄송해요, 학원장님께 도달할 수 없었어요.
심지어 그 아이들도, 그녀도 대성당에는 없었어요.

- 테레사
안 돼, 그녀는 아직 여기에 있어야만 된다고...
그녀도 그 아이들을 데리고 도그마 구역으로 간 건가!

- 테레사
칫! 세실리아...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히메코! 날 따라 와! 우린 세실리아를 막아야만 해!

- 히메코
네! 알겠습니다! 테레사 님!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 테레사
대주교가 나에게 그녀의 성 프레이야 학원장을 대체하라고 했어.
그는 세실리아를 돌아오게 하고 싶어해.

- 히메코
학원장 자리에 그녀를 대체한다고요!? 무슨 일이에요!
그녀가 어떤 문제라도 일으킨 건가요!?

- 테레사
나도 모르겠어. 지금 최우선 순위는 세실리아를 찾는 거야...
대주교가 직접 성 프레이야 학원에 도착할 거야.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우린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만 해!

경고! 경고! 네겐트로피 군대가 근처 상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의 주력함 셀레네도 포함되었습니다! 지금 그들이 학원으로 오고 있습니다!

- 테레사
네겐트로피!? 그들이 이 시간을 선택하다니...
내가 생각했던 대로 쉽게 가지 않을 거란 걸 알아!
히메코, 학원 안의 발키리들을 이끌고 네겐트로피에 맞서서 방어해!
내가 세실리아를 살펴 볼께!

- 히메코
알겠습니다! 전 항상 저 녀석들과 싸우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저들은 장공시를 슬그머니 빠져나왔지만,
이번엔 확실히 제가 저들을 파괴시킬 겁니다!

- 테레사
응! 너에게 맡길께!



5-5

- 천명 전투원
선봉 발키리들이 네겐트로피 기갑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적이 너무 많아서, 몇몇이 우리의 방어선을 뚫어버렸습니다!

- 히메코
이 쓸모 없는 금속들은 농담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은 발키리들에게 패배하지 않을 거야!
그들은 단지 많은 수를 가지고 있어! 모든 발키리들에게 각자 위치를 사수하라고 해!
학원 안의 모든 기갑들을 파괴해라!

- 천명 전투원
히메코 소령님, 네겐트로피로부터 교신을 받았습니다.

- 쿠쿠리아
여긴 네겐트로피의 셀레네다. 내 이름은 쿠쿠리아, 네겐트로피의 집행관이지.
우린 천명의 모든 발키리들이 즉시 저항을 멈추고 항복하기를 원한다.
또한, 우린 이 학원를 지구 상에서 지워버릴 것이다!

- 히메코
네겐트로피 자식들! 어떻게 저 놈들이 우리에게 저런 심한 말을!
우리가 반드시 저 전함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기갑 병기들이 계속 올 것이다!

- 히메코
히페리온, 최대 속력으로! 기갑 병기들을 돌파한다!
오늘 우리는 저 셀레네 전함을 파괴할 것이다!

- 쿠쿠리아
헤헤... 넌 분명 발키리들의 대장. 히메코 소령, 맞지? 나의 무례를 용서해주길~
네가 정말로 셀레네를 멈출 생각이라면, 한 번 해보시지.

- 천명 전투원
교신이 끊겼습니다. 적 전함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 히메코
저 놈들 역시 더 오래 끌기를 원하지 않는 거 같군. 끝내주는군!
함교, 넥서스 시스템 가동시켜! 우린 단 한 방에 저걸 끝장낼 것이다!

- 천명 전투원
하지만 넥서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 학원장님의 허락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녀와의 연결을 할 수 없습니다...

- ???
넥서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기꺼이 허락하겠다.

- 천명 전투원
교신이 왔습니다! 신원 확인... 당신은! 대주교 님!

- 오토
히페리온,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저 전함을 파괴해라.
저것이 성 프레이야 학원에 들어가게 할 수 없다. 명심해라, 모든 수단을 사용하라!

- 히메코
알겠습니다! 대주교님,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 히메코
넥서스 시스템 가동! 핵 동력로 5번, 6번 활성화!
전함 동력을 예비 동력으로 전환!

- 천명 전투원
주 게이트 열림! 플레어 대검 가동! 넥서스 시스템 준비!

- 히메코
내가 몸을 풀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오늘, 너희들에게 진정한 발키리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지!



5-7

- 에서린
쿠쿠리아, 그들의 전함에 뭔가 좀 이상한 게 있어...
그들의 전함에서 거대한 에너지 반응이 탐지되었어.

- 쿠쿠리아
그들이 또 다시 속임수를 쓰려는 게 분명해.
저들은 무시하고, 최고 속력으로 가서, 그들의 방어를 돌파한다!

- 에서린
어... 저 전함의 함교에서 뭔가가 튀어나왔어... 저건... 검! 대검!?

- 에서린
아야! 천명이 그런 무작위적인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을 줄은 예상 못했어...
이 디자인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데, 저들은 전함을 냉병기로 사용하려고 하는 건가...

- 천명 전투원
사령관님, 플레어 대검의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베는 경로를 계산 중... 계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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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메코
넥서스 시스템 가동!

- 히메코
플레어 대검! 간다!

- 히메코
융합! 폭발!!!

- 히메코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에서린
어이 이봐! 쿠쿠리아! 이거 안 좋은데! 천명의 전함이 뭔가 가지고 있어...
저 대검이 솟아올랐어! 저 검으로 우리를 자르려고 하는 건가!

- 쿠쿠리아
브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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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냐
알겠습니다.

- 제레
어... 이 버튼은 이거고... 저 버튼은 저거...
으아! 안 돼... 어떤 게 이런 기능이었지...

- 신
이 버튼에 해골이 있잖아~ 누르게 해 줘~

- 에서린
그거 자폭 버튼이야! 만지지 마!

- 브로냐
오벨리스크 프로토타입, 양자 아머 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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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 에서린
우리가... 우리가 저걸 막은 건가...

- 쿠쿠리아
지금이다! 셀레네, 바로 최고 속력으로!

- 쿠쿠리아
딸들아! 저 전함은 너희들에게 맡긴다! 확실하게 그걸 붙들어매렴!

- 브로냐
알겠습니다, 어머니.



5-8

- 메이
윽... 이 엄청난 힘은...
지금 그녀가 단지 우리와 훈련했을 때 모든 힘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었어...

- 큐쇼
콜록! 이건... 천명의 S급 발키리의 힘인가...

- 세실리아
제발 저항을 멈춰 줘. 난 너희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제발, 나에게 협력해 줘.

- 큐쇼
협력... 우리 몸 안에 있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당신이 원하는 게 뭐죠!

- 세실리아
큐쇼, 넌 특별해.
네가 가끔 이 세계와 관련없는 풍경을 약간 본다는 걸 들었어. 왜 그런지 아니?

- 큐쇼
무... 물론 내가 선택받은 자이기 때문이죠! 전 구원자라고요!

- 세실리아
아니... 그건 단지 너의 소망일 뿐이야.
넌 너에게 속해있지 않은 뭔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
그 때부터 그건 너에게 그 풍경을 보여줬던 거야...

- 큐쇼
나에게 속해있지 않은 무언가...

- 세실리아
맞아. 그건 키아나의 것이 되었어야 하는 것... 마지막 시대의 성흔.

- 큐쇼
당신의 말은... 계시에 기록된 모든 것이 키아나의 기억이라는 건가요!?
그러면 왜 그녀의 기억들이 내 몸 안에 있는 거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데요!

- 세실리아
네가 많은 질문을 가지고 있는 걸 알아.
하지만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건 네 몸 안의 성흔이 키아나를 구할 수 있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전 인류가 결국엔... 제발 날 용서해줘.

- 큐쇼
만약... 제 성흔이 키아나와 바뀐다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 세실리아
키아나는 완벽해질 거야.
그녀는 제2 율자의 힘을 물려받게 될 거고 새로운 율자가 될 거야.

- 메이
새로운 율자... 그럴 순 없어요! 율자의 힘은 모든 걸 파괴할 거에요!
만약 키아나가 율자가 된다면...

- 세실리아
메이, 넌 착한 아이구나... 난 네가 율자로서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
제2 율자의 보석은 네 몸 안에 있지. 그것 또한 키아나를 율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한 물건이란다.

- 메이
그러면 당신도 율자로서의 제 힘이 필요한 거였군요...

- 세실리아
그래, 큐쇼의 몸의 성흔은 키아나를 완벽한 그릇으로 만들 거야.
네 안의 보석은 제2 율자의 코어로 다시 형성될 거고.

- 세실리아
이것이 키아나가 제2 율자의 힘을 완벽하게 받고 새로운 자가 될 유일한 방법이라고!

- 메이
그건 키아나를 죽이게 될 거에요! 당신이 그녀를 율자로 만들게 두지 않을 거에요!

- 큐쇼
맞아! 당신이 어떻게 넣든, 큐쇼 님은 당신에게 속지 않겠어!
심지어... 만약 내 안에 키아나와 관련된 뭔가가 있다고 해도,
스스로 그걸 그녀에게 내어주지 않을 거야!

- 세실리아
대화로는 안 될거 같네... 미안해!



5-9

펑-----

- 키아나
아야! 무슨 소리지...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아빠, 확인해 보자!

- 지크프리트
키아나, 도착했다.

- 키아나
아빠, 대체 뭐 하는 거야! 나 화 낼 거야...

- 키아나
...여긴 어디지... 왜 성 프레이야 학원 밑에 이런 큰 공간이 있지?

- 지크프리트
특별히 널 위해 준비한 선물이란다. 따라오렴, 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어.

- 키아나
모두가...?

- 메이
윽... 키아나, 가까이 오면 안 돼...

- 큐쇼
......

- 키아나
메이 선배! 큐쇼! 괜찮은 거야!?

- 메이
난 괜찮아... 큐쇼는 단지 의식이 없는 거 같아...
하지만 키아나... 여길 떠나야 해, 당장!

- 키아나
아빠... 무슨 일이야! 왜 메이 선배와 큐쇼도 여기 있는 거야!
그리고 이 거대한 기계는 뭔데!

- 세실리아
이것은 율자의 방이란다...

- 키아나
엄마... 왜 엄마도 여기 있는 거야... 이게 대체 뭐야?

- 세실리아
키아나... 난 이렇게 해야만 해.
난 네가 이걸 허락하지 않을 거란 걸 알지만, 그래서 우린 이걸 강제로 해야만 해...

- 키아나
내 뒤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 당장 메이 선배와 큐쇼를 풀어줘!

- 지크프리트
미안, 둘 다 널 율자로 만들으려면 필요한 재료들이거든. 그들은 여기 있어야만 해.

- 키아나
율자가 되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 지크프리트
이 율자의 방은 성흔과 율자 보석을 그들의 몸에서 분리해서
그것들을 너에게 넣을 수 있어. 키아나, 율자의 힘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카스라나와 샤니아트 가문 양쪽에서 피를 물려받은 유일한 사람.

- 키아나
아빠...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해할 수 없어... 율자가 된다고?
아빠는 내가 인류를 파괴하는 괴물로 변하길 원하는 거야!?

- 지크프리트
넌 제2 율자의 코어를 서둘러서 받았기 때문에, 마지막 시대의 세계를 파괴했던 율자가 될 거야.
네 정신 또한 불안정했지. 이 율자의 방이 너의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전부 도와줄 거란다.

- 지크프리트
방의 중심부에 있는 코어가 보이니?
저건 성 프레이야 학원 아래에 보관되어있는 제2 율자의 유물이란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모든 건 방의 코어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지. 나머지는 나에게 맡기거라.

- 키아나
만약 내가 그렇게 한다면... 메이 선배와 큐쇼는 어떻게 되죠?

- 세실리아
...걱정 마렴. 우리는 단지 그들에게서 필요한 것만 분리할 거란다.
그들의 목숨은 위험해지지 않을 거야.

- 키아나
그렇다고 해도... 난 그들을 다치게 하지 않을 거야!
아빠! 나 이런 건 할 수 없어!

- 지크프리트
알겠다... 우리가 여전히 약간 도움을 줄 필요가 있어보이는구나.

- 키아나
나랑 싸우자는 거야, 아빠!

- 세실리아
발터! 뭐 하는 거야! 키아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잖아!

- 키아나
발터...?

- 지크프리트
미안하군, 키아나 양.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너에게 진실을 말해야만 되겠군.

- 지크프리트
난 지크프리트가 아니라네...
네 아버지는 네가 10살 때, 널 지키다가 세상을 떠났어.

- 지크프리트
내 진짜 정체는 네겐트로피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1율자이기도 한.

- 발터
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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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 큐쇼
이 풍경은... 또...

- 큐쇼
... 내가 뭘 하길 기대하고 있는 이 쓸쓸한 세계는 뭐지?

- ???
재구축한다.

- 큐쇼
아니야...

- ???
바꾼다.

- 큐쇼
아니라고...

- ???
구한다.

- 큐쇼
아니야!

- ???
넌 구원자가 아니야?

- 큐쇼
구원자...

- 큐쇼
아니... 너무 늦었어... 회복될 수 없어... 구원자도 할 수 없다고...

- ???
그러면 여기서 뭐 하고 있어?

- 큐쇼
난 그저...

- ???
도망치고 싶은 거야?

- 큐쇼
아니...

- ???
너만의 세계가 이렇게 될 까봐 두려운 거야?

- 큐쇼
아니야...

- ???
혼자가 되는 게 무서워서?

- 큐쇼
모르겠어! 혼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어...

- ???
답이 명확하지 않은 거라...

- ???
이건 꿈이야. 넌 단지 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뿐이지...

- ???
하지만 그건 현실이 아니야.

- ???
왜냐하면... 이 장소는 너에게 속해있는 게 아니야.

- 큐쇼
알아... 현실의 나는 이 세계에서 아니면 이 순간, 여기 속해있지 않은 걸...
하지만 난 더 이상 돌아갈 수 없어... 다른 세계에서는, 난 그저 겁쟁이일 뿐이야...

- ???
왜지?

- 큐쇼
왜냐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난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야...

- ???
현실이 널 배신해서?

- 큐쇼
아니... 내가 현실에게 배신당했어...

- 큐쇼
만약 내가 처음부터 도망치는 걸 선택했다면,
난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평범판 삶을 살 수 있었을 거야...

- ???
하지만 실패했지.

- 큐쇼
응, 실패했어... 아마 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이상한 바보처럼 보였을 거야...

- ???
바보가 되는 건 잘못이 아냐. 만약 그게 나였다면,
나 또한 바보처럼 사는 걸 택했을 거고, 난 고통을 전혀 느낄 수 없었겠지.

- 큐쇼
하지만...

- ???
현실은 사람들이 이러는 걸 허락하지 않지.

- 큐쇼
그들은 진짜로 존재하는 것을 원해...
진짜 모습... 진짜 힘... 가짜 영웅들 대신에.

- ???
만약 누군가 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할 필요가 있다면,
마음가짐의 중요한 것은 뭐지.

- 큐쇼
만약 누군가 행동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우린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가 없어.

- ???
그래서, 결국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 방법이야?

- 큐쇼
내가 뭔가 한다고 해도... 난 아마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거야.

- ???
그래서, 그냥 그걸 포기한다...

- ???
나 같았어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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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 소년
거짓말쟁이! 사이코 자식! 세계 파괴라고? 농담이겠지!

- 소녀
구원자!? 너나 먼저 구원하시지! 정말 짜증 나!

- 선생
...네가 단지 스스로 보여주길 원하는 걸 알지만,
거짓말은 좋지 않단다. 넌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 없단다.

- 큐쇼
저는...

- 큐쇼
아니야...

- 큐쇼
내가 말한 모든 건 사실이란 말이야...

- 소년
나한테서 떨어져!

- 소녀
가까이 오지 마!

- 큐쇼
아니야... 난 단지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길 원했어...
난 그들이 죽는 걸 원하지 않아서, 그래서...

- 큐쇼
미안해... 미안해...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을께!
난 구원자가 아니야! 난 호라이지 큐쇼가 아니야! 난 그저... 그저...

- ???
큐쇼... 큐쇼... 일어나...

- ???
큐쇼!

- 큐쇼
아야!!

- 큐쇼
이 목소린... 키아나... 메이 선배?

- ???
저들은 누구지?

- 큐쇼
저들은... 내 친구들, 그들은 나에게 중요해...

- ???
저들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야?

- 큐쇼
하지만 내가 돌아간다고 해도 난 어떤 도움도 될 수 없어...

- ???
아마도 넌 저들의 삶 또는 죽음을 정할 수 없겠지...
하지만 네 스스로의 의지를 정할 수는 없었던 거야?

- 큐쇼
내 스스로의 의지...

- 큐쇼
하지만 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
난 단지 평범한 인간일 뿐이야. 난 구원자가 아니야!

- ???
그러면 그냥 멈춰. 모든 것이 슬픔과 후회로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 큐쇼
아니... 난 저들과 함께 있고 싶어... 그들에게 돌아가고 싶어...
그들을 구하고 싶어... 심지어 그게 내 목숨을 대가로 할 지라도...

- ???
그러면 넌 뭘 그렇게 두려워하는 거지?

- 큐쇼
난 뭔가가 두려워...

- ???
소위 말하는 심판의 날이 아니라.

- 큐쇼
하지만 내 거짓된 이미지로... 날 만들고 싶어!

- 큐쇼
그 "구원자"를...

- ???
이 세상에 구원자 따윈 없어.
우리가 만든 동굴 안에 족쇄가 채워진 채로, 방황하는, 우리만이 있을 뿐이지.

- 큐쇼
우리가... 스스로...

- ???
일어나, 호라이지 큐쇼. 너는 선택받은 자야.

- 큐쇼
아니야! 난 호라이지 큐쇼가 아니야! 난 그저 너의 대체품일 뿐이라고!

- ???
그래서 뭐?

- ???
넌 지금 무엇이 될 거지. 아마 넌 어딘가 숨으려고 하거나,
도망가버리겠지만, 너는 네 스스로의 의지로 너 자신을 만들었어.

- 큐쇼
다른 자들이 널 무시할 지라도... 네가 허락하지 않을 지라도...

- ???
하지만 그건 특별하고 널 대체할 수 없으니, 네 자신을 믿어.

- 큐쇼
만약 네가 그걸 믿게 된다면...

- ???
넌 구원자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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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쇼
이게 뭐야...

- ???
이건 네 거야. 가져 가서, 너의 세계로 돌아와.

- 큐쇼
하지만...

- ???
두려워하지 마, 내가 널 도와줄 테니. 자, 넌 할 수 있어.

- 큐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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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나 (14율자)
고마워.

- 키아나 (14율자)
키아나와 같이 있어줘, 내가 저질렀던 같은 실수를 그녀가 하게 둬서는 안 돼.

- 키아나 (14율자)
큐쇼... 넌 그녀의 구원자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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