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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검도로 첫입문.

456466 2007.02.08 19:46:22
조회 813 추천 0 댓글 27


<object width="425" height="35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Oa8w8upUKdM"><param name="wmode" value="transparent"></object> 내가 저번에 아마 말했지. 첨에 입문을 진검계열수련하는 유사단체에 입문했었다고. 그쪽을 떠난지 한참후 아니다, 거의 요새쯤에 그때 내가 수련했던 진검수련이 뭔지 알게됐지. 우연히 동영상을 보게 됐는데, 내가 거기서 수련했던 진검수련이랑 너무 비슷한거야. 제정거합이더라고.....ㅋ(저기 동영상에 나오는거랑 거의 흡사해) 내가 제정거합을 모르면서도 저거 동작 다 흉내낼수있을정도니까 얼마나 똑같이 뺏겼겠어.ㅋ 당시 내가 다닐때는 뭐라고 그랬냐면, 전통 한국 고유의 검술이래. 지금도 그 단체 홈피가면 전통 고유의 한국검술이라고 나와있어. 제정거합 동영상을 봤는데 너무 닮았더라고. 나중에야 알게 되었는데, 그 단체회장이 대구의 정기관이라고 합기도를 하는곳인데,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고류검술을 나름 받아들인곳이기도 해, 거기서 좀 깔짝깔짝 배우고 나오고, 대한검도회도 2단까지 받고 나와서 단체 설립했다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커리큘럼이 딱 하루는 진검수련, 하루는 검도수련 이런식이었지. 수련하다 보니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어. 정통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은 나름대로 했는데, 쉽게 나올수가 없더군. 그 인간관계라는게 말이야... 하여튼 눈딱 감고 나왔어. 대충 이유를 둘러대고 나왔는데, 아마 관장님도 눈치는 챘을거야. 왜냐면, 그전에도 내가 그도장 들어가기전에 아주 잘하던 애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날 짐싸들고 사라졌다는거야. 아무말도없이...나한테 그애 뒷담화를 많이 까더군. 근데 내가 그지경에 처하게 된거지. 아...... 걔가 왜 짐을 싸서 그렇게 나갈수 밖에 없었나...... 하는. 나는 나름 변명을 해서 나오긴 했지만, 관장님은 눈치를 챘겠지. 아 저녀석도 결국 대한검도회로 갈려는 구나.... 지금 이순간에도 유사도장에 수련하면서 이런 고민하는 사람들 많을거야. 수련기간이 길어질수록, 또는 그바닥일 좁다고 느껴질수록 뛰쳐나오고 싶은 욕구가 더 강력하게 생겨. 정말 생각 잘해. 인간관계때문에 계속 코끼어있지말고, 아니다 싶으면 눈 딱감고 나오는게 좋아. 그런데, 유사검도라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운동이라면 굳이 말리고 싶지 않으니까 할사람은 계속하고~ 하여튼,순간의 선택이 평생검도를 좌우하니까 잘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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