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쪽에서 나온 자주경희on?이던가 거기가 제일 낫더라.

솔직히 공플은 돈으로 도배된 공약들만 많고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수있을지가 의문이다.
몇가지 여기에 적자면

1)자취방 보증금 최대 500만원보조해준다는데( 경희대에서 자취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것으로 알고있음) 그 많은 인원한테 과연 보조금이 돌아갈수있을까?
아마 재정문제때문에 이제도의 혜택은 소수에게 돌아갈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 제도의 문제점이 우선 보증금 500만원을 받고 집에서는 안받은척 돈 받아 자신의 유흥비로 쓰려고 하는 학생이 분명히 존재할거라는 거야. 그 밖에 보증금회수문제도 분명 생길거라 생각한다. 경희대학생이라고 받은 보증금 그대로 돌려주는 사람 몇 프로나 될까? 사람이란게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라는건 니들 자신이 더 잘알거다.  예전에 모교방문단 돈 5만원 모교방문전에 미리 줬었는데 학교측에서 돈 받고 활동안가는 사람들 때문에 저번학기부터 활동다하고 보고서제출해야 돈 입금되고 있는 것으로 바뀐거 이번에 모교방문단 해본 사람은 알고 있겠지.

2) 경희대이름으로 월드컵 응원가는 것도 실속없는 공약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경희대라는 이름으로 월드컵을 가기보단 봉사라던가 기타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경희대 소속외의 구성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월드컵응원은 순간의 즐거움을 줄 수 있겠지 하지만 그 뿐이야. 그리고 월드컵응원가자라고 하는데 그 돈 우리 등록금에서 나오는거 아니냐? 이런 공약은 선거공약에서 나올게 아니라 나중에 월드컵을 갈예정인 학생들을 모아 같이 갈 수 있게 학교측에서 도와주는 정도에서 끝나야 한다고 본다. 

3) 명함만들어주는 것, usb100GB

취지는 좋지만 솔직히예산낭비같다. 명함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만들겠으며 그걸 제대로 활용할까?  usb도 마찬가지고

공플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갖고있긴 했지만 돈으로 도배된 선거공약들을 보니 찍을 마음도 사라졌다.

그나마 토익지원금, 초과학점이수시 학점포기할수있는제도 마련, 계절학기 사이버강좌개설 그 외의 공약은 기억이 안나지만 경희 on여기가 제일 현실성있는 공약들 같다. 여기 공약이 경희대에 재학중인 학생들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약들 같아 .

마지막으로 공플이 작년부터 비운동권이라는 걸로 선전을 하는데 학생들이 운동권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나도 그렇고)
일부 꼴통짓하는 운동권의 모습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사회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기의사 표출하기위해 시위나 운동을 하는건 있을 수 있지 않나? 비운동권이라는 걸로 선전하는게 그다지 똑똑한 선전같지는 않다.

많은 글들이 여기에 올라왔었지만 작년에도 올라왔었지 공플이 당선되길 원한다면 돈으로 도배된 공약들이 아닌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혜택을 누릴수있는것들로 공약을 만들어오는게 좋다고 봄. 어째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 걸까? 한심스럽다.
대학도 대한민국안에 하나의 작은사회인데 돈이나 물품주며 뽑아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