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에선 청년층을 타겟으로 애니를 안만드나여?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YWCA의 탓이 아니다. (그리고 조만간 사라지는데다가 애니메이션계열에 이젠 더이상 터치 안한다.)
일단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적인 애니를 만들어야 돈이 벌리거든.
흔히 이쪽 계열에서 코묻은돈 삥뜯기라는 스킬이라 부른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일본 애니에 물든 그리고 한국애니에 기대를 져버린 청소년층을 상대로 모험을 하지 않는다.
한국애니면 일단 존나 까고 보잖아. 작화 븅신이네, 스토리는 볼것도 없네.. 안그래?
물론 그렇게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측도 책임이 있지. 일단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쭉 하청작화만 해온 터라 엔지니어만 주구좡창 넘치고 브레인이 부족했지.
그래도 애니메이션을 근성으로 만들어 냈고 오늘날 장금이 까지 만들어 온것이다.
그동안 수 없이 꼬라박고 심지어 계획도 취소된 애니들이 넘치고 넘쳐.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끔씩 개념작 하나씩 나오고 그랬지.
원더풀 데이즈 이후로는 거의 고연령층의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어. -_-;
아치와 씨팍? 오세암 그정도?

암튼 한국애니가 수익적자 나고 애니메이션 매니아들 사이에선 거의 병크로 취급받거나 아예 무시하는건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어.
위에 쓴 글 말고도 또다른 요인들이 더 존재하겠지.

이제 애니메이션하려면 자본이 필요하게 되니까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수익을 벌어들이기 시작했고,
그 자본을 축적해서 조만간 청소년층 & 고연령층을 상대로 한 애니메이션이 나올듯 싶다.

암튼 그냥 그렇다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