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론 플하가 2D 모에그림체 라서 원하던 결과물하고 아역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괴리감 느껴지는 거는 있지만, 제작진이 누구쓸지는 자유이고 아역더빙 괜찮았는데 저게 아직까지도 '더빙은 성우에게' 사상 설파 희생양으로 쓰이는게 좀 슬프다.



몰론 2기가 성우더빙판으로 나와서(아역들의 스케줄 문제 혹은 성덕들 클레임이 유효했겠지.) 1기 아역더빙판이 존재가 애매해지기 했기는 했지만, 2016년 당시 플하가 (아이돌물은 노래가 주니까 재끼더라도) 같은 마법소녀물인 프리큐어처럼 매년 따박따박 많은 수의 캐릭터송 발매할것도 아닌데 가창력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성우를 꼭 고수할 필요도 없었다고 생각함.


시간을 되돌려서 그때를 생각해보면 성덕들의 요구였던(타깃 시청자들은 이런거 신경안씀) 재더빙은 중복투자니까 하지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새로운 완구개발 투자를 했어야 했음.
플하는 완구쪽이 애니퀄에 비해서 많이 빈약했고(덤으로 완구 표절 논란도 있었고) 이는 결국 플하가 망하는데 큰 일조를 했는데, 완구쪽에서 갤주님의 카봇이나 메카드 수준까지는 아니여도 소피루비 수준으로 좀 더 준비하고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꺼라고 생각함.



이렇게 보면 아이코닉스가 매직 아이돌에서 빠진뒤에 플하를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완구쪽에 신경을 안쓰고 좀 조급하게 나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뭐 이런말을 해봤기는 했지만, 이제 플하는 이제 관까지 들어간 상태인데 계속 저런말 나오니까 플하가 망한게 성우 안써서라고 들리는거 같음, 내가 보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다 작용했고 가장 큰 요인은 완구가 콸리티 면에서나 흥행면에서나 망한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