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식처럼 식판하나에 밥이랑 고기랑 국 같이 나오는 형태를 선호해서 처음 육첩반상을 접했을때 너무 좋았음.

근데 지점에 따른 질 차이가 너무 큰건지, 시간에 따른 질저하인건지 오늘먹고 너무 실망함.

핵심인 고기는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해서 큰 불만은 없음. 근데 가끔 삼겹살에서 냄새나는 경우도 있음.

둘째 철판이 지글지글 뜨거워야하는데 지점에 따라 온도차이가 있음. 어디에선 김치랑 콩나물이 잘 익을정도로 뜨겁게 주는 반면 또 다른곳에선 먹는 동안 김치 콩나물 양파가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미지근함.

셋째 김치질이 들쭉날쭉. 오늘 먹은 김치는 푸석푸석하면서 국물이 많이 베어있었음. 그리고 콩나물이 너무 짬. 반찬으로 적게 제공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나 충분히 수긍함.

넷째 소스와 얇은 무우 양이 너무 작음. 단가도 얼마안하는데 왜 이걸 아낄까. 마치 맥도날드에서 세트시키면 케찹달랑하나랑 냅킨한장 주는 느낌.

다섯째 밥. 밥. 밥 ㅠ
오늘 밥은 완전 어제 해놓은 찬밥이었음.

진짜 처음 나왔을때 열광했었는데
오늘 내상으로 다신 안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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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제대로 보여주면
가격 두배여도 단골될 의향있는데
왜 없을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