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고민에 대한 답변 좀 알려주세요. 저는 2달전에 친구와 함께 조그만한 옷가게를 시작했습니다. 가게를 알아보던중 한가게를 알았고 학교의 먼 선배되는 사람이 운영하던 가게였습니다. 그 선배는 1년정도 주인집에 세를 내서(보증400 월세25) 가게를 하다 취직으로 1-2달문을 닫아놓게 되었습니다.   직장때문에 빨리 가게를 넘긴다고 했습니다.   200만원에 가게를 넘긴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에겐 400이란 보증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배와 얘기를 통해 200만원을 먼저주고 주인아주머니께 있는 선배의 보증금400을 그대로 뒀습니다. 그리고 400만원은 매달50만원씩 8개월동안 잘라주기로 했으며 그렇게 하는 대신에 그 선배에게 분납을 하는 대신에 보증금 400에 100만원을 보태서 주기로 했습니다. 즉, 200만원은 먼저주었고 보증금400+100을 총 10개월동안 매달 50씩 500만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게사정도 안좋고 문을 연지 1달반정도에 일신상의 일이있어 가게를 운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저는 가게를 다른 아주머니에게 매수하기에 이르렀고 그 아주머니에게 인수비 120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이제부터 입니다. 이제 그 아주머니가 보증금400을 주인집에 내고 저희에게 400이 생깁니다.   그래서 원래의 선배에게 10달동안 분납해서 400+100인것을 2달만에 완납한다는 조건으로 400드리면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선배는 화를 내며 "가게를 너희가 왜 그딴식으로 운영했느냐?? 난 돈 받아야한다. 내가 할때 돈많이 들었다 너희 가게 말아먹고 손해안보고 빠질려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물론 저희 불찰이지만 저희도 이래저래 150이상 손해보고 어쩔수없어서 판것이거든요. 그렇지만 저희는 물론 죄송하다고 선배가 조금만 양해를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처음에 200인수 400보증금이었는데 보증금 두달 늦게 받으신걸로 생각해 주실 수 없냐고 했죠. 저희사정을 헤아려 두달의 이자를 더하고 드리면 될까했는데 단호히 500을 원하더군요. 처음에 물론 자본이 없는건 당연히 손해보는 것이지만 원래 200, 400에 넘길려 그랬는데 상황이 틀려지니까 그러시니 조금 야속하더라구요. 저희가 아직 어려서 잘몰라서 그런건지. 주인아주머니께 상담을 드렸는데 너흰 잘못한거 없다고 400만줘버려라고 말씀하시는데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요. 저희가 어려서 경험도 없고 세상물정도 몰라서 힘드네요. 어른들께 큰돈은 아니지만 저희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1. 인수금 200 보증400에 선배에게 가게 인수 2. 보증 400이 없어 분납약속, 분납하는 대신 +100 3. 총500 10달 50만원씩 분납(구두계약) 4. 가게 운영 불가능. 5. 다른 아주머니께 인수금120 보증400받음 6. 선배에게 분납하지않고 2달만에 400완납 가능 7. 선배는 500만원을 받기원함. 주인집 아주머니와는 보증금400, 월세 25 계약서가 작성되있습니다. 그 선배와는 어떠한 계약서도 없이 오직 친구와 저 선배 3명이서 구두로 계약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가요??? 잘아시는 어른분들, 이쪽으로 해박하신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