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저번주 토요일 제가 겪은 일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알바 2006.09.27 01:14:54
조회 111 추천 0 댓글 2




일단 죄송합니다. 이런곳에 글을 올리면 안되는건 알지만... 지금 제가 워낙 답답하고 급한터라... 부디 이해해 주세요. 일단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06. 9. 23 토요일에 시내 교차로에서 제가 마티즈 차량으로 10~20km/h 정도의 속도로 주행중이였습니다. 그때 옆에서 전동휠체어(조이스틱으로 움직이는)로 누가 제 조수석 뒷자석 문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그분은 병원에 있고... 하나 다친곳도 없는데... 타박상도 없고... 지금 350만원정도를 합의금으로 달라합니다. 전 학생이고 학교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 해서 새벽까지 일하고... 이패턴을 고등학교때부터 했습니다. 즉, 집이 여유롭지 못하다는 거죠. 솔직히 차 대 차인 상황이면 제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람이라 어쩔수 없이 물어야 한다는군요.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보다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시내라고 해봤자... 읍이라서... 2차선 도로입니다. 거기서 양 옆으로 도로에 주차가 쭉 되있어서... 차들이 서로 양보하면서 다니는 곳이죠. 거기서 제 앞에 주차차량으로 제가 주차차량을 피해 앞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옆에서 전동휠체어가 오는것을 발견하고 전 제동을 걸어 조금 앞응로 더 나아가고 멈추게 됬습니다. 그분은 멈추지 못하고 계속 오다 제가 멈추기 직전에 제 뒷문을 박으시고요. 그분이 처음엔 괜찮다고 하시더니(60대 초반 할아버지이신데... 인상이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원래 전부터 몸이 안좋으셨더군요. 풍을 맞으셔서 왼쪽이 마비가 온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일단 옆에 분이 전화번호라도 줘야 하지 않냐 해서 전화번호 드리고 볼일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30분정도 있닥다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이 방앗간을 하시는 분이라 방앗간으로 찾아 갔습니다. 거기에 그분 아들이란 사람이 있었고... 아들이란 사람이 큰소리로 사람이 아프다는데 병원데리고 가서 x레이촬영할고 진찰을 받아야지 뭐하는거냐고 저한테 따지더군요. 그래서 저와 같이 있던 사람이 병원사람이라 그 병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는도중에 아들이란 사람이 다른병원을 가자고 해서 다른병원으로 가게 됬습니다. 그 병원은 요양병원이였고 접수를 다 끝내고 보니 병원측에서 지금 진료가 끝난상태라 아무것도 해드릴수 없으니 다른병원 가시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원래 가려고 했던 병원으로 가는도중에 그 아들이란 사람이 다시 차를돌려 아까 요양병원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입원시킨다고 하고 입원을 시켜버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단 다치신게 있으면 덧날수도 있고 또 상황이 어떤지 봐야하기때문에 빨리 다른병원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않겠냐고... 그 아들이란 사람은 아니랍니다. 병원에서 입원하고 월요일날 진찰하면 된다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오늘까지 계속 얘기를 하는데... 보험을 저희 누나껄로 가입이 되있어서... 전 종합보험은 해당사항이 없고 책임보험만 된다더군요. 그래서 보험금이 많이 나와야 150만원정도 나온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이란 사람한테 아버님이 상태가 괜찮으시니깐 빨리 퇴원하는쪽으로 하고 나머지 남는돈으로 그 아버님 몸좀 관리하는데 남는돈을 쓰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그 아들이란 사람이 그런게 어딨냐~ 병원에 입원을 쭉~ 하실꺼고 간병인 까지 붙여달라 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보행자만 아니면 오히려 제가 돈을 받을 상황인데... 오늘 다시 얘기를 한 결과는... 그 쪽에서 일단 보험금 150은 치료비로 쓰고 합의금으로 200만원을 더 달라더군요. 합의를 안할시에는 할아버지 입원을 무보험... 즉 일반으로 접수해서 병원비를 뻥튀긴다고 합니다. 이경우... 정말 어쩔수없이 저 돈을 다 줘야 하나요? 제가 형편도 넉넉치 못한 상황에서... 어머니는 주야로 한달 하루도 안빠지고 일하셔야 90만원 받으시고... 저도 학교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뛰는 형편인데... 어머니 걱정되실까바 어머니깐 알리지 안을려다가... 보험회사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하는바람에... 알게 되셨네요... 아 ~ 정말 답답합니다. p.s 휠체어 부딛힐때는 정말 미세하게 부딛쳤습니다. 제 차는 그 휠체어 쇠 때문에 기스 10cm정도 났고... 할아버지는 멀쩡 하셨습니다. 다만 원래 몸이 불편하셔서 그 충격으로 몸이 더 안좋아졌다고 우기고 병원을 입원하신겁니다. (이건 아마도 아들이란 사람이 할아버지를 계속 꼬신거 같은데... (마땅히 쓸 표현이 생각이 안나 꼬셨다고 했습니다.)) 그 아들이란 사람... 조금 유명하더군요. 부모속 썩히고... 나이 34에 직업도 없고... 직업도 없는데 바쁘다고 간병인 타령까지 하고... 무슨 말만하면 큰소리 반말에... 합의금좀 깍아보려고 일단 내일 다시 얘기를 하자고 했는데... 정말 방법이 없는건가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317 판례가 진리야? 솔로몬의 선택보면 [10] 275 06.09.27 480 0
7316 질문하나할게요 ; [1] 김형석 06.09.27 39 0
7315 우리나라가 앞으로 채택해야할 사회경제체제는 무엇일까? [1] 세줄요약 06.09.27 86 0
7314 형들 조언좀 교통사고건이야 [2] 축구왕 06.09.27 73 0
7313 경찰서에서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ㅠ_ㅠ [5] ㅠ_ㅠ 06.09.27 322 0
7312 로비 안통하는 법정 꿈꾸는 전직 판사의 참회록 [1] judge 06.09.27 320 0
7311 횽들 사법시험 준비하려면 무조건 신림동으로 가야되? [2] ㅇㄹㅇㄹㅇ 06.09.27 366 0
저번주 토요일 제가 겪은 일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2] 알바 06.09.27 111 0
7309 이런경우 신고할수있는방법있나요?? 2 [3] ㅎㅎ 06.09.27 129 0
7305 횽들아 감나무 판례말인데... [5] 감나무 06.09.26 325 0
7304 법갤러들이 보기에 시립대 법대어때? [5] ㅇㅇ 06.09.26 354 0
7300 저작권법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1] ㅁㄴㄴㅇㅁ 06.09.26 78 0
7299 비법대생중에 사시공부하는 애들 횽이 좀 거칠게 충고한마디할게. [2] 뢔놀 06.09.26 487 0
7298 우리과에서 사시 공부하는 횽 있는데 [2] 약대생 06.09.26 328 0
7295 대학별 사법 행정 외무 기술 고시 합격자수 [5] 06.09.26 1289 0
7293 법조갈등 4파전을 관전하는 법 [2] l,l 06.09.26 228 0
7292 공판중심주의 기사와 관련하여 질문... [3] ㅁㄴㅇㅁㄴㅇ 06.09.26 225 0
7291 앞으로 로스쿨제도 어떻게 될까? [3] 나의투쟁 06.09.26 347 0
7290 횽들..이러면 어떤 처벌 받는지 좀 알려줘 .. 너무 분해서 그래 .. [2] ㅅㅅ 06.09.26 141 0
7289 고시공부하는데 돈많이 필요해?ㅠㅠ [2] ㅇㅇ 06.09.25 374 0
7288 [설문] 고시공부하시면서 드는 비용은? [3] ㅇㅇ 06.09.25 374 0
7285 흐미.. 뭔 강의가 이렇게 많아.. [4] 06.09.25 227 0
7284 인생을걸고 공부하는 고시생분들... [3] dd 06.09.25 410 0
7283 리포트를 써야하는데요 [4] ㅇㄹㅇㄹ 06.09.25 149 0
7281 복권 발행처의 오류로 10억 1등 당첨금 10명 나왔다는데 [3] ㅇㅇ 06.09.25 147 0
7280 노무사란 직업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6] 06.09.25 589 0
7279 법전가져가서 써볼까? [4] ㅇㅇ 06.09.25 205 0
7278 형들 좀 싸가지없는질문이긴한데 상담좀해줘...... [4] ㅅㅅㅁㅎ 06.09.25 184 0
7277 현직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 [4] ACE 06.09.25 1454 0
7275 횽들 바다이야기에 관해서 좀 아려줘 JBDBD 06.09.25 30 0
7274 대검찰청 사무국장 이면 [7] 막사 06.09.25 1048 0
7273 이거 아는 변호사가 없데...ㅡㅡ^ [13] 답답 06.09.25 508 0
7272 제 커리큘럼좀 봐주세요......부탁드립니다!! 사법고시!! [8] 고시생 06.09.25 476 0
7271 새로운 주민등록법 말이야 횽들 잘봐봐. 내가 틀린건지. ㅇㅇ 06.09.25 112 0
7270 대란민국 헌법 제 13조 국민의 자유을 위해 [1] ㅎㄱㄷㄱㄷㄱ 06.09.25 77 0
7269 도와주십시요. 저한텐 중요합니다.. 재산가압류에 대해.. 돼지 06.09.25 228 0
7268 법갤 횽들 증여세에 대해서 좀 물어볼게. [4] ㅇㅇㅇ 06.09.25 100 0
7265 불상자에 대한 사기(진정)사건으로 출석 요구가 날라왔는데요... [3] ㅇㅇ 06.09.24 451 0
7264 이런경우 신고할수있는방법있나요?? [3] ㅎㅎ 06.09.24 90 0
7263 밑에 초딩이 핸드폰 훔쳐간거 말인데 [4] 아나 06.09.24 151 0
7262 저 비법대인데 사시공부하고싶습니다... [7] 123 06.09.24 611 0
7261 (급질)미래사회에 나타날수 있는 법적 쟁점 [4] 신라가시내 06.09.24 128 0
7260 법학과 학생이었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9] 베사메무쵸 06.09.24 548 0
7258 씨발 법과사회 [9] 06.09.24 371 0
7257 사람 고발하려고하는데 ㅅㅇ 06.09.24 60 0
7255 핸드폰을 어떤 초딩새키가 훔쳐갔는데 [3] 아나 06.09.24 145 0
7254 존내 친절한 법갤 형들 주민법 관련 질문 있어.. [2] 사탕자판기 06.09.24 100 0
7253 명예훼손죄가 성립할려면 무조건 증인이 있어야 하나요? [1] 킹콩 06.09.24 511 0
7248 횽들 외국인근로법(?)에 관한 고민인데... 도와줘..! [5] 마나 06.09.24 101 0
7247 미결사건에 대해서요.. [1] 06.09.24 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