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무법변호사 엊그제 정주행하고 왔어


상필이가 행복한것같아 너무 기분 좋아

너툽가서 브금 찾아서 듣고 있는데 딱 찾던 브금이 이거더라구

https://youtu.be/pVvI-FPYh3s
l'll protect you. 지킬께요
여리게 시작했다가 웅장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상필이와 재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달까
(덧)1화부터 최진애변호사가 아들을 지키고자 했을때도 나왔구

재이를 향한 상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마음으로 재이를 지켜봐왔는지 처음 볼땐 몰랐는데
이제 재주행 하면
상필이가 재이를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이
사랑으로 점점 커지는 것을 이해하고 제대로 이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얼마나 애틋한 마음으로 지켜봤던 재이인데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에 닥쳤을때 겉으로는 평온한척했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애탔을지...

또 그렇게 상필이가 살아온 18년이 얼마나 아팠을지,
슬픔을 감추고 복수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아팠을지.

차문숙판사의 그늘 아래에서 떨어지는 떡고물 받아먹다 체한 인간들에게도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게 하고자 한 우리 봉변.
외삼촌이 돌아가신건 너무 슬펐지만...

복수하고자 정의를 수단으로 삼았다면 둘다 실패했을것같은데
정의를 택했기에 둘 다 이룬 것 같아서 뿌듯했어.
게다가 사랑도 쟁취하고 ㅎㅎㅎ

암튼 구멍없는 연기자들 액션 맬로 법정 복수 사이다 해피엔딩까지 자꾸 생각나 (. 특히 늦게 나온 금자씨 넘 귀엽고 화통해서 넘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