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망생이지만 생각하면할수록 문자유희가 생존하리란 생각이 안든다.  시야 원래부터 읽는사람만 읽었으니까 몰라도 소설은 정말 영화나 게임때문에 조만간 완전히 사라질거같다.
지금이야 가끔 베스트셀러도 나오고 그래서 지망생들의 희망이되기도하지만 이미 네임드들 죽고나면 새로운 이름 얻는 작가가 또 나올까? 난 회의적이다.
이미 등단하고 책도 몇개 낸 형하고 대화할때마다 소설만이 할수있는게 있다고 말하는걸 들었는데....그건 알지만 이제 아무도 그 소설만이할수있는걸 원하지 않는거 같다. 일단 시간이 들고 힘도 든다. 그렇게까지해서 얻고싶지도 않을테고. 사실 그런 사람도 소수라고 나는봐. 그것도 할줄아는 사람이나 하는거지. 프랑스처럼 어렸을때부터 책읽는 재미를 교육할거같지도 않고.
밥 굶으면서도 낭만때문에 쓴다지만 그러기엔 젊은세대는 또 낭만을 그닥 신봉하지도않고. 이러다 쓰는사람도 사라지고 읽는 사람도 사라지면 문학은 장르자체가 고전이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