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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해남 백패킹 + 달마고도 스탬프 투어
오늘도 가볍게 10키로 초과 뭐 별로 넣은 것도 없는데 알 수가 없음; 해남읍 바로 뒤에 있는 금강산이라는 곳인데, 산불 통제 기간이 있는 곳임. 근데 보아하니 동네 뒷산취급이라 그런 거 구별없이 다들 잘 다니는 느낌? 아마 특정 코스만 해당되는 것 같았음 여러 코스가 있었고 난 그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를 골랐음 초입부에서는 정말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들어서자마자 오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난이도의 코스가 계속 반복됨 개인적으론 방장산 초입부보다 더 심한 느낌으로 계속 이어지는 거 같았음 중간중간 한숨 돌릴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숨막히진 않더라 얼마 안 남았네!! 실제로 멧돼지가 많은 곳이라고 함 얼마 안 남은 600 m도 저 꼬라지 다음 날 달마고도 스탬프 투어 할 힘까지 일부 써버린 느낌 데크는 엄청 넓다 해남읍 전경 피칭하고 간단하게 저녁 때우고 야경 한 번 보고 잠 구름이 많아서 풍경 사진 건질만한 건 없었음 5시에 일어나서 텐트 안에 짐 정리하고 있는데, 동네 뒷산 아니랄까봐 그때부터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있었음 정리하고 한참 늦은 일출 사진 내려오는 길은 다른 노선을 골랐는데 훨씬 편하고 길이도 거의 비슷한 좋은 루트가 있더라... 미황사 도착 해남 가는데 두 시간 정도 걸리는데, 왕복 운전에 달마고도 트래킹까지 하면 피곤할 것 같아서 전날 자고 다음 날 아침에 트레이킹 시작하려는 계획이었음 그런데 전날 금강산에서 힘을 많이 빼버린 바람에 달마산 정상 보는 것은 일단 보류하기로 함. 출발하기 전까지는 달마고도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글치는 않더라 미황사 올라가는 계단 가즈아 트래킹 노선 파일이 있어서 적용해 봤는데, 약간이라도 꺾이는 구간이 나오면 삑삑거리면서 계속 알려져서 약간 거슬렸음ㅋㅋ 그래도 핸드폰 꺼내서 지도 보는 빈도는 약간 줄어서 좋은 거 같더라 달마고도 노선의 대부분은 이런 돌길과 잘 닦인 흙길이 대부분이고, 중간중간 이런 바위 구간이 조금씩 있었음 모닝 아오이 쫄쫄이 감정색으로 바꿔야지. 사던 당시엔 검정색이 품절이라서 보라색 골랐는데, 너무 튀어서 남사시러움 ㅋㅋㅋㅋ 대부분 나무로 둘러 막혀 있어서 주변 풍광 보기는 힘들고, 드문드문 멀리 바위가 보이는데 그 바위들은 참 멋있었음 절반 정도 돌고 먹은 점심냐 후반부에는 꽃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꽃네음에 취해서 걸었음 후반부가 정말 기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함 온 산이 저런 돌덩이로 가득 차 있는데 정말 신박함 다왔다 인증사진도 찍어서 첨부 해야 함 공식적으론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미황사 주차장에 잔뜩 몰려있는 인싸들 무리 보고 절대 근처에 있으면 안 되겠단 생각 들어서. 템포 올려서 진행함... 보람차다 어찌어찌 집에 와서 저녁냐 지금 홈플에서 이거 70% 할인 중인데, 맛 좋은 거 같음 이이요 귀여움 -끝-
작성자 : 누우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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