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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해병 축구! 아아 그 장렬한 별들의 전쟁이여! 下

ㅇㅇ(221.147) 2022.10.16 14:30:55
조회 2685 추천 73 댓글 23

上편: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77702&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95.B4.EB.B3.91.EC.B6.95.EA.B5.AC&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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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이리내라! 자질 빤 다이크!"



전우의 우렁찬 목소리에 정신이 퍼뜩 들었다. 자질 빤 다이크 해병은 곧바로 공을 넘기려 했으나




"아닛!"



곧바로 라이라이프치히 팀의 압박이 시작되었다. 분명 5:5 풋살 경기임에도 그들의 장대한 기골탓에 연병장이 가득차 있는 듯한 압박감이 실로 기합스러웠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게겐프레싱을 연상케 하는 전술... 오도짜세해병들의 게이프레싱이었다.




"새끼... 슈퍼 슬라이딩!"



"따흐흑! 따흑!"



해병중의 해병 황근출 해병의 군더더기 없이 상대 무릎만 노리는 클린 태클이 들어갔다!



상대방의 십자인대를 끊어버리는 그 기술의 명칭은 이름하야 '해병 십자포화'!




흘러빠진 아쎄이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같은... 해병들에겐 생채기에 가까운 상처만으로, 땅을 걸레로 닦는 듯 바닥을 나뒹구니 당장 해병수육으로 만들어도 시원찮았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법. 아무도 그의 찐빠를 정정해주지 않는다. 황근출 해병은 곧바로 공을 탈취해 골대를 향해 슈팅을 하셨다!




"새끼 드라이브 슛!"



골망을 찢어버릴 기세로 공이 꽂혔다. 손 으로하는선방은뭐든지잘해 해병은 넋놓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뽀르 삐리릭~!'



자질 빤 다이크 해병은 심판의 휘슬 소리에 기대하며 고개를 돌렸으나 곧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삑! 라이라이프치히 득점! 점수는 2:1!"



오 심은너무재밌어 해병은 닉값대로 반칙을 선언하는 것이 아닌 득점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모든 희망을 버린 자질 빤 다이크 해병은 자리에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당장 일어나라 동기여! 기열 같이 꼴이 사납구나!"



"야이 씨발 좆게이 새끼야! 안해! 아니 못해! 무릎이 망가졌다고오!!!"



"기합으로 이겨내는 것이다!"



"그게 가능하겠냐?! 너그들 해병대 새끼들은 다 미쳤어! 정상이 아니라고!"



자질 빤 다이크 해병은 넘쳐오르는 후회와 비탄에 빠져 눈에서 뚝뚝. 해병 생수가 흘러나왔다.



해병 짜장에 수분감을 더해줄 중요한 식재료를 낭비하는 꼴을 보자니 선임 해병들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새끼..."


곧 황근출 해병님이 그 아쎄이를 향해 호랑이같이 달려들려 하던 찰나 였다."




"기열!!!"


후장딱 데 용 해병이 크나큰 악바리를 질렀다.



전입온 지 얼마 안된 아쎄이 나부랭이가 다른 아쎄이를 갈구는 건 심히 잘못된 기열찐빠 짓거리였으나,



여간 기합이 아닌 그의 기세에 선임들은 잠시 상황을 지켜봤다.




"민혁아 나도 안다."



후장딱 데 용 해병은 자신의 동기에게 가까이 다가가 잘 들리지 않는 귓속말을 전했다.



놀란 나머지 자질 빤 다이크 해병의 눈가에서 눈물이 그쳤다.



"너... 어떻게 민간 시절 이름을?"



그나마 기억을 유지하던 자질 빤 다이크 해병과 다르게 후장딱 데 용 해병은 이 인외마경에 의지가 꺾인 듯 매일 짜장과 수육을 섭취하고 전우애에 심취한 듯 보였다.




그런데 자기 이름도 기억하기 힘든 이 곳에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해내다니... 기적이 다름없었다.




"난 사실 미치지 않았어. 그저 도망쳤던 거지. 키가 작고 몸이 약해서 못이룬 축구선수의 꿈을 잊기 위해서, 나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기 위해서, 날 속이기 위해 똥을 퍼먹고 후장을 대주며 살아왔어."




과연 그래서 이 똥게이 새끼들과 나뒹굴었던 것인가. 둘의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말이야. 도저히 잊을 수가 없더라. 오늘 깨달았어. 공을 잡자마자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야... 그치만 저건 공이 아니라 황룡 머리인데?"



"어쨋든. 이대로 포기한다면 죽도 밥도 안돼. 저 시발 저능아 새끼들한테 무슨 짓을 해도 지겠지만, 이대로 포기한다면 우리 자신에게도 지는 것이다!"



"...알았어!"



둘은 자리를 벅차고 일어났다. 그리고 시작된 킥오프.



"가라! 후장딱 데 용..."



야속했다. 친구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었는데 나약한 자신은 그의 이름을 아직도 기억 못하다니...




그런 슬픔 앞에서 십자인대 파열 쯤이야...그야말로 생채기에 불과한 것이다!




균형을 잡고 있는 왼다리에 힘을 주고 어떻게든 패스를 잇는다.





"호오 몸에 기합이 들어갔군!"



박철곤 해병 입가가 미세하게 위로 올라갔다. 남들보다 기억력이 좋아 보이는 그들이 싸제 물이 덜 빠졌다 의심했지만,




역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드디어 신체에 기합을 담을 수 있게 되었으니 수육행은 보류다.




"자 와라! 아쎄이! 너의 기합을 보여봐라!"



박철곤의 선전포고에 후장딱 데 용 해병은 자석으로 끌려가는 듯한 감각을 받았다.



"아닛!"



공을 차 그의 가랑이 사이를 노린다. 해병 호두과자를 훑듯이 제껴버리는 그 기술은 싸제 언어로는 알까기, 해병 언어로는 호두까기라 불리우는 금단의 기술이다!




보통의 고참 해병이라면 감히 자신을 농락한 아쎄이를 포신으로 두 동강 내겠지만, 박철곤 해병은 어깨만큼 넓은 아량으로 그를 이해했다. 목숨을 걸 정도로 이기고 싶다니...





"하지만 그를 본다면 모든 희망을 버려라 아쎄이"



박철곤 해병의 의미심장한 한마디와 함께 후장딱 데 용 해병은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톤."


톤톤정 해병의 거대하고 축 늘어진, 코끼리 코같은 기합 포신이 그를 압도하고 있었다.



제 3의 다리와도 같은 크기 때문에 호두까기로 가랑이를 노리는 전술은 씨알도 먹히지 않아 보였다.



"그렇다면!"



후장딱 데 용 해병은 플랜 B로 선회했다. 각개 빤스를 살짝 내리고 항문에 기합을 주어 해병 산소를 억지로 끄집어 냈다.




그러더니 맙소사! 톤톤정 해병님의 주위를 엄청난 가속력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 아니겠는가?!




"톤? 톤톤!"



아쎄이의 항문에서 나는 고소~한 똥꾸릉내 때문에 톤톤정 해병의 포신은 그대로 발기가 되어버렸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우뚝 서버린 포신 탓에 가랑이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고, 후장딱 데 용은 그 틈을 향해 호두까기를 시도했다.



'다 왔다... 다 왔어!'




이제 남은 건 골키퍼 씹통떡 해병 뿐. 그에 대한 대비는 미리 해두었다.



"아니, 뭐지이~!"



아무리 지금이 기합 모드라지만 제 버릇은 남 못 주는 것이다.



후장딱 데 용 해병이 축구공을 각개빤스 안으로 넣어버리자 대상영속성을 깨우치지 못한 씹통떡 해병은 머리에 과부하가 걸려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씹통떡 기열 새끼!"



박철곤 해병은 극대노했다. 자신이 열심히 교육한 개념을 배울 생각도 안하고 애니나 보러 다닌 씹통떡 해병.




그의 자업자득이 지금 팀에게 연대책임으로 다가오다니 한심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후장 딱 데용 해병은 그대로 빤스 안에 있던 공을 골대에서 꺼냈다.




"삑! 애스날 득점! 점수는 2:2!"




"새끼 기열!"



"따흐앙~"



씹통떡 해병을 수육으로 만들고, 라이라이프치히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자 가보게나 톤정이!"



"톤... 톤?"



무모칠 해병의 롱패스를 터치 미스로 그대로 헌납해버렸다. 톤톤정 해병의 발기한 포신이 가라앉질 않아서였을까? 눈에 띄게 몸이 굼떠졌다.




'좋아 이번에도!'



후장딱 데 용 해병은 또 다시 공을 잡고 해병 호두까기를 할 생각에 흥분해 있었다. 하지만, 크나큰 난관을 만나버렸다.




"아쎄이..."



"아... 아아...!"



"공은 내 앞에서 멈춘다."



황근출 해병님이셨다. 오도짜세기합 해병 중 최강인 그는 포신은 물론 해병 호두 역시 최강이었다.



그 역시 아쎄이의 향긋한 똥꾸릉내 때문에 발기했지만, 할매젖처럼 추욱~ 늘어진 불알이 땅에 닿아서, 도저히 틈이란 게 보이질 않았다!




"어떻게... 어떻게 해야지?"



"공은 내 앞에서 멈춘다 아쎄이!"




일촉즉발의 순간 후장딱 데 용의 해병은 주마등을 겪었다.




주마등이란 죽기 직전 삶을 돌아보며 얻는 아련한 감정들로 하여금 안식을 찾는... 회상이라 알려져 있지만, 그건 틀렸다.



주마등이란 사실 앞에 놓인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해답을 얻는 최후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래 불알이 쪼그라들었을 때는... 추울 때?'




아니 이 답은 틀렸다. 지금은 섭씨 6974℃의 혹서기 아닌가?




'맞아! 딸을 쳤을 때!'




여름이었다. 다른 남자들이 그러하듯 그 역시도 불알을 긁으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할 짓이 없어 딸을 쳤고, 다시 불알을 긁적이려 했을 때는 이미 수축되어 있었다.



'정액이 불알에 있었나?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작아졌어...'



"하하! 떨고 있구나 아쎄이!"



주마등을 마친 후장딱 데 용 해병은 자세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그리고...! 힘껏 박차 올라 황근출 해병님의 포신으로 착지했다.




"아닛! 무슨 짓이냐!"



그리고 포신의 총구를 발로 감싼 뒤, 여러 번 돌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는가?



"난 여기서 죽을 팔자가 아니야! 이 게이새끼들아!!!"



맙소사. 모든 해병들이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후장딱 데 용 해병의 몸에서 김이 뿜어져 나오고 붉게 물들었다.




전신발기. 전설로만 내려오는 해병의 각성 상태로 이 경지에 도달한 해병은 성기난사 대소동 당시 쾌흥태 해병과 전성기 시절 곽말풍 중령 등이 있다.




하지만 후유증 때문에 그 누구도 전신발기를 재현해내지 못했다. 그야말로 불나방 같은 빠꾸 없는 생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스트 댄스이다!




"네 까짓 아쎄이가 감히 크흐흑!"



황근출 해병의 신음소리에도 멈추지 않고 회전한다. 훗날 전설적인 이 기술은 말딸필 해병이 명명하길 해병 마르세유턴으로 기록된다.




'뷰르릇 뷰릇!'



황근출 해병님은 절정에 다라랐고. 봇물 터지는 듯 올챙이 크림이 방출되었다.



그와 동시에 해병 호두과자가 사정으로 인한 긴장 때문이었는지 쪼그라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억센 수압에 후장딱 데 용 해병은 뒤로 나자빠졌지만 그의 의지만큼은 공에 담아 앞으로 전진했다.



"가라앗! 개씹좆두!"



"따호우~"



황근출 해병의 가랑이 사이로 패스한 공이 개씹좆두 해병에게로 이동했다. 키퍼인 씹통떡은 이미 뒤진 상태. 완벽한 득점 찬스다.




"못 지나간다!"



역시 전설의 해병... 황근출 해병은 사정 직후 민감한 몸으로도 가뿐히 해병 십자포화를 시전했다.



"따호우!!!"



십자인대를 가격당한 개씹좆두 해병은 쓰러지며 갓 태어난 아기처럼 세상 떠나가라 울어제꼈다.




"호울쩍 호울쩍!"



"흥. 민간시절 축구선수였다고 한들 고작 이정도였나? 한심하군. 새끼...기열!... 응?"



황근출 해병은 간과한 것이 있었다. 개씹좆두 해병은 민간 시절 철강왕이라 불릴 정도로 부상을 안 당하고 자기관리에 집착하던 인간이었단 것을



십자인대 정도는 기합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가 고통을 호소하는 건 무엇이란 말인가?




"저... 저건!"



모두의 시선이 개씹좆두 해병의 항문으로 향했다. 탯줄처럼 생긴 해병 순대가 끊임 없이 나오고 있었다.



"나왔다! 개씹좆두 주니어가!"



아아! 그가 고통을 호소한 이유는 부상 때문이 아니었다. '산통' 때문이었다.




"따호우!"



애비를 닮은 개씹좆두 주니어는 키퍼가 없는 골문으로 아장아장 공을 드리블했다.



포레스트 검프가 다리 교정기를 박살내고 달리는 장면처럼, 덧 없는 아름다운 광경에 해병 모두는 감상에 빠진 체 그 돌격을 볼 수 밖에 없었다.




"넌 못 지나간다! 아쎄이"



그러나 그 분위기를 초치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황근출 해병이었다. 애새끼라고 봐주지 않는 그는 곧바로 신생아의 십자인대를 노리려 했다.




"아아! 안돼!"



후장딱 데 용 해병은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으나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전신발기의 여파가 벌써 온 것이다.






"!?"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황근출 해병은 자리에서 정지했다.



개씹좆두 주니어 해병의 눈에서 옅은 음영이 보였기 때문이다.




해병이 임신할 때는 강한 수컷의 올챙이가 약한 수컷의 올챙이를 강제로 암컷으로 만들어 수정한다...




개씹좆두 해병은 민간 축구시절부터 강한 사내였다. 해병으로 입대하고 난 뒤엔 얼마나 강해졌으랴




그렇다면 그를 임신시킬 수 있는 강자는... 역시 해병대에 내놓으라 하는 해병들 중 가장 강력한...




"내 아이..."



황근출 해병은 어느 새 부성애를 가지고 잠시 아들의 드리블을 바라보았다.




골.



챔스언스 리그, 월드컵... 모든 대회의 골을 통틀어 봐도 이것만큼 감동적인 골을 없을 것이다.





"잠깐! 해병의 포신을 공격하다니! 방금 플레이는 반칙 아닌가 심판!"



"옳소! 판정을 정정해라 심판!"



무모칠 해병과 박철곤 해병은 항의를 위해 호랑이 같이 심판에게 뛰어갔다.



"저... 저 그게"



"그만."



하지만 황근출 해병님이 그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똑같이 출산의 경험이 있는 톤톤정 해병 역시 고개를 가로저었다.



"우리가 졌다. 반박의 여지가 없군"



"그런......"



선임 해병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담담히 결과를 수긍했다. 심판 오 심은너무재밌어 해병도 진정된 듯 휘슬을 울렸다.




"후장딱 데 용!"



"민혁아..."



"잘했어 친구야!"



자질 빤 다이크... 아니 김민혁 해병은 눈물을 닦고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나... 드디어 네 이름이 생각났어! 지금까지 몰라서 미안했다 친구야!"



"그런... 다행이다..."



전신발기로 기력이 다한 후장딱 데 용이 졸도하기 전에 김민혁은 귓가에 다가가 나지막히 말했다.



"네 이름은... 네 이름은..."





둘의 대화가 끝나기 전에 아쉽게도 반대편에선 한 가지 애로 사항이 발생했다.




"삐릭! 애스날 득점! 으음... 보자... 2 다음 숫자니까..."




오 심은너무재밌어 해병 아쎄이의 지능이 현저히 낮았던 것이다!"




"2 다음은... 다시 1? 에헴. 2:1로 라이라이프치히의 승리!"



"새끼 해병 지능!"



교육담당이던 박철곤 해병은 길길이 날뛰었으나 황근출 해병님이 포신으로 반으로 갈라버려 묵살되었다.




"역시 우리의 승리군!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황근출 해병은 즉시 아쎄이들에게 다가가 마구잡이로 포신을 휘둘렀다.




"네 이름은...... 뭐여 씨발!"



"싸우면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황근출 해병은 경기 전 합의 한 대로 지는 쪽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아쎄이! 지금 당장 해병 아이스크림을 내놔라!"



"아니 우리가 이겼는데... 애초에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구합니까?!"



"새끼... 기열!"



"따흐앙~!"



애스날 팀원들은 전부 수육으로 변해버렸고, 팀닥터로 경기를 지켜보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흐음 딱 좋은 크기군."



아쎄이들의 포신을 뽑은 다음 정낭에 있던 올챙이 크림을 대야에 받았다.




그걸 진떡팔 해병에게 인계하니 그는 올챙이 크림을 급속냉동으로 얼렸다.




"좋아 여기다가 이제 이것만 꽂아두면!"



아쎄이의 포신을 얼린 올챙이 크림에 꽂아 넣으니 앙증맞은 막대 아이스크림 모양이 완성됐다. 해병 푸드의 혁신. 해병 아이스크림의 탄생 순간이었다.





특히 개씹좆두 해병과 전신발기를 발동한 후장딱 데 용 해병의 아이스크림 맛이 심히 기합스러워 오도해병들은 무더위를 싹~ 날려보냈다.




재밌는 축구 경기도 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다니! 모칠좋고 톤톤좋은 일이 가득한 해병성채는 오늘도 평화롭다.





우리는 해병대 ROKMC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해병 축구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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