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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맹독사 해병의 중대장계급 탈환대작전!

해갤러(58.78) 2024.05.13 10:12:11
조회 940 추천 84 댓글 24
														




때는 나따무라가 자진입대한지 1달쯤 되던 톤요일 아침! 오늘도 아침부터 맥심, 플레이보이 등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3일전에 입대했던 딸딸묵통 해병에게 가혹행위를 당하다 도망친 말년병장 황룡은 쫒아오는 딸딸묵통을 피해 그동안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해병성채의 15층으로 피신하였다!


"헉... 헉! 씨발 딸딸묵통 좆게이새끼! 일단 따돌린것 같긴 한데... 여긴 또 어디냐 하 ㅋㅋㅋ"


"필승! 오랜만이다 룡아, 지금 여기서 뭐 하냐?"


"헉! 1중대장님 아니십니까! 필! 승! 헌데, 한동안 안보이신다 했더니 이곳 15층에서 근무하고 계셨습니까?


"그래... 얼마 전 곽말풍 중령님께서 마갈곤 하사에게 대대장 자리를 찬탈당하고 성채에서 퇴출당하신 이후로 우리 장교들은 모두 15층으로 피신해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는 중이라네..."


아아 황룡에게 말을 건 사내의 이름은 최몽걸 소령으로, 맡고 있던 직책은 1중대 중대장이었다! 과거 곽말풍 중령의 절친한 후임이던 전성기 시절에는 긴빠이와 생매장의 달인인 '김장철' 소령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웬만한 오도해병은 뺨치는 긴빠이실력과 생매장, 증거인멸 등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따스한 해병이었다! 그러나 그는 곽물풍 중령이 좆같은 마갈곤에게 패배해 대대장직을 빼앗기는 순간부터 짜세력이 급감해 현재는 황룡앞에서 누추한 꼴이나 보이고 있나니! 참으로 안타까운 사정이었다!


곽물풍 정권 시절을 그리워하던 황룡 해병이 최몽걸 소령을 보며 눈물을 흘리려던 그때였다!


"쉬시시시싯 쉬시시시싯..."


어디선가 웬 뱀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뱀 소리는 점점 커지더니, 이내 갑자기 빡깡막쇠! 하는 멜로디와 함께 주변은 15층의 형광등이 꺼지며 암전되었다!


"중대장님, 15층에서 뱀을 키우시는 겁니까?"


"아니다 룡아, 우리가 키우는 동물은 짬타이거 뿐이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나도 모르겠구나"


전우애구멍을 긁적거리며 당최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황룡을 뒤로한 채, 최몽걸 소령은 뱀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큰 소리로 땅이 꺼질듯이 외쳤다!


"우린 가진 것 하나 없는 불쌍한 간부들이다! 오도해병이건, 짐승이건, 귀신이건 썩 물러가라!"


"..."


최몽걸 소령은 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알수없는 상대를 향해 최대한 큰 소리로 외쳤으나, 뱀 소리가 멈추었을 뿐, 정체불명의 존재가 물러가지 않았다는 것이 파악되자 몸을 오들거리며 당황하고 있었다!


"중대장님, 다른 간부분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황룡이 암전된 틈을 타 중대장 앞이라 가려웠던 고추를 긁지 못해 잘됐다 싶어 사타구니를 신명나게 긁어대며 질문하였다


"아니다 룡아, 우리 간부들은 나를 제외하고는 마갈곤에게 큰 중상을 입거나,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등 거의 제대로 행동할수 있는 이들이 없는 수준이다..."


가진 것 하나없는 몰락한 간부가 되어버린 최몽걸 소령을 비롯한 장교들은 전부가 짜세기합부조리살인귀 해병이던 영예를 뒤로한채, 의가사 제대나 기다리고 있는 신세라니! 인과응보라 좆도 안 안타까웠다!


그때 다시 불이 켜지더니, 정체불명의 존재가 그들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진 것 하나 없다고? 절대 아니다 최몽걸 이 씹새끼야."


기합넘치는 잘생긴 뱀대가리에 노란 눈빛, 탄탄한 근육, 구릿빛 피부 위에 각개빤스 대신 붉은 각개코브라를 두르고 있는 자태! 그는 바로 맹빈아 소위의 동생! 맹독사 일병이었다!


"이 계급장, 아주 탐나는군 소령! 진정한 남자의 상징이랄까? 너무 마음에 들잖아 안그래?"


맹독사 일병은 최몽걸 소령 앞으로 다가와 그의 계급장을 탐난다는 듯이 툭툭 건드리며 말하였다!


'시시시시싯...! 덥썩...찌익...!'


그러다가 맹독사 해병의 사타구니에 매달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듯한 그의 각개코브라가 아예 최몽걸 소령의 계급장을 물고 뜯어버렸다!


"야 최몽걸 이 씹새끼야, 계급장 떼고 붙는거다?"


"크윽...! 그래, 너희 오도해병들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그것도 한낱 일병 나부랭이 따위가!"


벌벌 떨던 최몽걸 소령은 각개코브라의 도발에 몹시 화가 나 다시 과거의 기합시절을 되찾은 듯 하였고, 이내 최몽걸 소령이 맹독사 해병의 안면에 황룡을 꽂아넣으며 대결은 자연스레 성사되었다!


"아니 중대장님... 왜 저를 가지고... 따흐앙!"


맹독사 해병은 황룡같은 남자도 아닌 기열을 자신에 몸에 닿게했다며 분뇨하였고, 이윽고 맹독사 해병은 전우애구멍에서 독이 든 물병들을 꺼내더니 최몽걸 소령에게 마구 투척하였다!


최몽걸 소령은 그게 독이 든 병임을 직감하였고, 아쎄이들을 생매장할때 익힌 현란학 백스텝과 숄더롤로 유리병들을 막아내거나 피하며 버텨내었다!


그러나 유리병이 깨지며 생긴 잔해들은 삼선쓰레빠 따위나 신고있던 최몽걸 소령의 발에 무리를 주었고, 최몽걸 소령의 움직임이 둔해진 틈을 타 맹독사 해병이 허리의 각개코브라를 풀어버리고 포신칼을 꺼내며 돌진하였다!


"콰앙!...............땋...따흐흥...띨따구릏!"


그러나 이게 어찌된 일인가! 최몽걸 소령은 특기를 살려서 순식간에 맹독사 해병의 칼을 긴빠이쳐 땅에 꽂아넣어 버렸고, 이윽고 생매장 기술로 땅에 꽂힌 포신에 흙을 빠르게 메워버려 반항조차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순식간에 OTL자세로 최몽걸 소령앞에 무릎을 꿇게된 맹독사 해병은 굴욕을 맛보는 듯 하였다. 그는 유연한 뱀의 목같은 자신의 경추구조를 활용하여 최몽걸을 물어뜯어보려고라도 시도해보았지만, 이미 최몽걸 해병은 해병-안전거리(오줌 사정거리)를 유지하며 거리를 두고 있었기에 수줍은 반항일 뿐이였다!


"하... 내 업보인 건가 이게 다...? 우리 간부들이 병들의 처우에 관심을 가져주기는커녕 병들을 상대로 가혹행위나 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던 걸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우리 간부들은 잘못이 없어! 너네가 뭘 하든 그건 너네 마음인거지 왜 우리가 이런 처별을 받아야 하는 건데!"


혼자서 존나게 왱알거리다 갑자기 급발진하며 OTL자세의 맹독사 일병에게 다시 달려들던 최몽걸 소령을 비웃으며 맹독사 일병은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저런 남자답지도 못하고 강인하지도 못한 놈이 중대장이었다니... 자신이 지은 죄를 정말 모르는군. 역시 중대장직은 몰수해야 마땅하다."


맹독사 일병의 단말마가 끝남과 동시에 포신칼을 꺼낼때 사라졌던 각개코브라가 천장에서 다시 나타나 최몽걸 소령을 덮쳤고, 이윽고 최몽걸 소령은 각개코브라에게 안면, 포신, 유두, 항문, 맹장을 차례대로 물리며 고통에 복받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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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최몽걸 소령, 이 씨발련아. 날 똑봐로 봐. 이제부턴 내가 중대장이다?"


포신발기가 풀려서 OTL자세를 겨우 추스르고 최몽걸소령 앞에 선 맹독사 일병은 일전에 각개코브라가 떼어간 계급장을 자신의 왼쪽 유두뱀에 물리며 말하였다!


고통에 휩싸여 바닥에 뒹구르며 죽어가는 최몽걸 소령을 뒤로 한 채, 맹독사 일병, 아니 맹독사 중대장은 각개코브라를 다시 사타구니에 두르며 태연히 15층을 떠났다.


---


16층에서 승리의 계급장을 단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맹빈아 소위(싸움에서 죽고 부활한 황룡이 둘의 싸움을 보고하여, 16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를 보며 맹독사 중대장은 한마디 운을 떼었다.


"빈아 누나, 누나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했던 최몽걸 그 새끼. 내가 오늘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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