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61211 

걍 첫곡 듣자마자 컨디션이 엄청 좋다는게 확 느껴질정도로 완벽했다.

달 배경 무대도 낭만적이었음.

'그대그대그대' 듣고 머릿속 청소되는줄 알았다.

관객 호응도 엄청 좋았음. 

2. 저스트싱 11년 12월

구설수 이후 복귀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아직도 기억난다) 300석 규모에서 단 2일만 진행되었다.

사실 아직도 내가 왜 이때 엠맥콘을 가려고 했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엠맥팬으로 입문한게 11년도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정확히 이 영상으로 충격을 받고 죽기전엔  라이브로 한번 들어보자 해서 간거 같다. 팬심도 아니고 그냥 혼자 덜렁덜렁 갔다.

하지만 이땐 안부르고 171224 콘에서 두번째 곡으로 불렀는데 '코엑스홀' 그지같은 안내도에 길을 헤메다 늦어서 또 못들었다^^

난 언제 one love를 라이브를 들어볼까..

입문자인 나에게 '미로', '멀어져' 등 명곡들을 알게 한 콘.

참고로 난 몇천석 규모의 콘서트보다 이런 300석의 작은 공간에서 쩌렁쩌렁하게 채우는 이수의 목소리가 좋아서

소극장콘은 다 가려고 노력한다. 안가본 사람들은 소극장 콘 꼭 가는걸 추천.치열 모양까지 다 보임.

3. 14.12.25

간단히 컨디션도 좋고 첫 7단고음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못가서 아쉬운콘은 '미니멈 맥시멈' 소극장콘

이거 못간게 아직도 한이다...

'비처럼 음악처럼', '그대는 어디에' 같이 듣기 힘든 노래도 불렀고

One love 라이브가 다시 시작됐다.

솔직히 겨울나기 보다 미맥을 더 가고 싶음...

ㅡ콘서트 팁ㅡ

1. 콘서트장의 구조(16겨울나기 올림픽은 스피커 설치가 잘되있어서 2층도 다 잘들린다. 반면 17 코엑스홀 2층은 스피커 설치가 안되서 1층 소리를 들어야한다;;;)

객석 규모와 잘 검색해서 알아보고 좌석 선택 하시길.. 그리고 끝자리를 추천드림. 콘서트장 대부분 의자가 좁아서 

중간 자리는 엄청 불편할수 있음.

2. 콘은 거의다 

ㅡ 1부 발라드 - 쉬는 시간 (영상이나 객원가수 들이 채워줌) ㅡ> 2부 이수,홍마이,쩨이윤 솔로타임들ㅡ> 발라드 1~2곡정도 하고 이수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하면서

인새니티나 난그노 같은걸로 신나는 노래 6곡정도 거의 쉬지 않고 달림.(마지막곡엔 항상 "공식적인 마지막곡 ㅇㅇ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이럼) ㅡ> 앵콜곡 예전엔 잠안으로 마무

리 했는데 요즘은 한 2~3곡 정도 더 하는거 같음. ㅡ> 앵콜 씹고 셋이서 손잡고 인사하면 끝 ㅡ

무조건은 아니지만 내가 갔던 콘은 대부분 이렇게 했던거 같음.

3. 노래만 조용히 듣고 싶으면 진상부리지말고 2층구석으로 빠져라

일어나서 막 뛰라 그러는데 그런 분위기가 어색한 사람들은 뻘줌하고 주변 사람들도 보기 불편함.

나도 이수 목소리 집중해서 들으려고 가만히 노래에만 집중해서 예매할때 항상 뒤쪽 사이드 쪽에 예매해서 민폐 안준다.

4. 이수 콘은 남자가 훨씬 많은데 (최근 여성분들이나 심지어 어린애들도 많이 늘음.그래도 남자가 압도)

그중에서도 혼자오는 남자들 엄청 많으니까. 같이 갈사람 없는데 뻘줌할거 같다 생각하지말고

그냥 혼자 와라. 혼자오는 남자 하도 많아서 아무도 신경 안쓴다.

5. 이수가 같이 해주세요 하는거 말고는 같이 부르지 마라. 돈주고 이수목소리 들으러 온 옆사람 생각 해줘야지.

6. 서울 2차콘은 언제나 진리.

끗 (악플 달 사람은 그냥 가라. 엠맥갤 쓰레기같은애들 많던데 콘 혼자 가는거 보면 인생 개샹마이웨이라 욕플 달아도 기분 안나쁘니까 괜히 손가락 힘주지 말길)

이거 왜 썼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