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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폐교가능성 분석글 .txt모바일에서 작성

(124.5) 2020.12.30 09:53:41
조회 3032 추천 4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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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사학법 개정안 통과돼서 설립자가 학교폐교시 학교자산 일부를 환수 받을 수 있음.
어차피 저출산심해지고 정원감축에 갖은 정부로 부터의 재정 감사를 받아서 옛날만큼 삥땅치는것도 어려운 현실인 만큼 설립자 가족(재단측) 에서는 차라리 학교팔고 돈 얼마 받는 식으로 학교 파산신청 충분히 가능함.
지금 명지대재단은 직원들 임금 체납얘기긴 나올정도로 어렵다.
남들 빚도 갚지 못하고있는 실정이고 수익용자산도 많이 매각해놓아서  재무건정성이 갑자기 좋아지긴 힘들어..
간혹 정신나간 애들이 대기업에서 인수해서 어쩌고 이러는데 절대 그럴일 없다.
지금 가뜩이나 경기 좆망해서 삼성부터 롯데 에스케이 현대 두산 한화 싹다 역대급 구조조정에 공적자금 투입하는마당에?
애시당초 기업들은 대학인수에 1도 관심 없음. 기업은 돈버는 곳인데 적자인 대학을 도대체 왜 인수하는데?ㅋㅋㅋㅋ
빚 갚아주러? 어느 미친 기업이? 대기업이 그랬다가는 배임죄로 고소당할 각오해야함.
따라서 절대 그럴일 없음. 이사회에서 승인을 안해줄거임. 이건 상식중에 상식임.
게다가 명지대는 의대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학병원이 있는것도 아니잖아? 대학간판 인지도나 평판은 솔찍히 서울 하위권 대학이고..
대기업이고 공기업이고 절대 명지대 인수할 일은 없음. 이건 장담한다.
그럼 명지대 어떻게 되냐고? 일단 높은 확률로 관선이사체제에서 재무건전화 시도할것임.
빚 다 갚고 유지비 인건비 줄이고... 근데 그걸로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함.
교육부의 관선이사체제는 분명 재단측의 사재출연을 통한 희생분담을 요구할텐데 유씨네 일가에서 이를 들어줄리가?ㅎㅎㅎ

결국 해결 안되면 재단해산 이후 부채상환 길을 걸을것이라는게 나의 생각. 물론 설립자가 먼저 빚 갚고 일부 자산을 돌려달라고 할 가능성이 상당함. 이 방법이 유력.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질문이 과연 이런 큰 서울시내 종합대를 정부에서 폐교토록 할것이냐 하는 말이 많은데...
오히려 그 이유때문에 못할게 없는거임.
사상초유의 저출산으로 학령인구는 15만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2년내에 사립대 38곳이 신입생을 "단 한명도"채우지 못할거라고
"대한민국 교육부"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
"이는 최소한의 수치"로 실제 신입생 모집 정원을 다 못채우는 대학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왜?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다. 흔히 98~99년도생 까지는 출생아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신생아수가 급감"하였다.
그 여파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차례로 교사 1인당 학생수가 34명에서 24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금은 더 심각해져서 현재 초등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10명대라고 한다.
그것도 "서울의 초등학교가"... 지방은 거의 과외받는 수준.
이제는 그 쓰나미가 대학으로 몰려온다.
교육부에서 예측했듯 10만명의  대입자원이 부족해진다.
보통 사립대 1년 입학정원이 1천명에서 ~3천명 으로 다양하다.
2천명 중대형 사립대를 기준으로 무려 50곳에 해당하는 정원이다.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 어렴풋 들어 알고  있더라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다. 왜그럴까?
그 이유는 주무부처인 교육부에서 손을 놓았으며 사립대학 재단들이 이를 언론에서 다루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기때문이다.
일단 이슈가 되면 지방사립대학들 내부적인 동요가 클것이며 교육부도 그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것이기 때문에 폭탄이 터질때 까지, 쓰나미가 뒤덮어 아수라장이 될때 까지 그냥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알아서 시장논리대로 정리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대학구조조정(박근혜정부)" "대학역량진단 (문재인정부)"라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지속적으로 대학을 평가해 부실대학 정원감축과 퇴출을 유도해 왔다.
그 결과로 지난 7년간 5만명 가까운 대학 정원을 감축했고 서남대 화중대 대구외대 등 사립대 4곳이 문을 닫았다.
하지만 대학들의 반발과 지역 정치인들의 정치논리, 사립학교 재단의 교육부 로비  등으로 강단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이후 흐지부지 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개입하여 대학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쓰나미가 터질때 알아서 터지도록 하자는 입장으로 선회한것 아니냐는 목소리 나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희소식(?)이 들렸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이 알아서  스스로 파산절차를  밟아주겠다는 것 아닌가? 그 재단은 명지대 명지전문대 명지 초, 중을 운영중인 명지학원이 아닌가?
교육부는 대외적으로 법원에 신중한 판결을 요구했으나 실제로는 내심 환영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다.
초중 전문대 4년제 대학까지 일타 4피가 아닌가? 알아서 없어져  주겠다는 대학을 살리는 멍청한 짓을 할것이냐?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당장 2년 내에 38곳이 신입생 정원을 단 1명도 받지 못하는 대학이 속출한다!
부실 대학으로 악명 높은 서남대 망했을 때 생각해봐. 난리 났었지. 왜 일까? 지방 같은 경우 서울처럼 기업이 없고 산업이 발달 못해서 대학에 의존하는게 매우 컸거든. 대학 하나 없어지면 상권이 박살 난다.


근데 서울은 명지대 망해도 별 타격이 없다. 가뜩이나 저출산으로 정원 없는데 서울 대학이 하나 사라진다고 해라. 지방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다. 걔네 정원 준 만큼 지방으로 가기에...


명지가 인서울이긴한데 덩치가 의외로 커서 글쎄 ....


이과는 지방에 있자너  그거 다 할 바에야 솔직히 서울권에 덩치 작은 대학 하고 말지.


뭐하러 덩치도 그리 큰 의대도 없는 부실 대학을 인수하겠냐?


기업도 인수하기 힘들다면 다른 학교가 인수 불가능이냐고 물을텐데.. 니가 재단 이사장이라면 의대도 없는 명지대 인수 하고 싶겠냐? 서남대는 의대라도 있었지...  


세줄요약 : 정상화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저출산및 사학법개정으로 폐교를 더욱 가속화 할것임
결국 설립자가 재산일부 돌려받고 폐교프로세스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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