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첫 만루홈런이기도 한데요, 소감부터 들어보고 싶습니다.

일단 데뷔 첫 만루홈런을 쳐서 너무 기분이 좋구요,

일단 팀이 연패중이었는데 그 한방이 어떻게보면 혈을 뚫은 거 같아서

몹시 기분 좋습니다.

- 지금 이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한테 하고싶은 이야기 있다면 맘껏 해 주시죠.

일단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구요

기회를 주신 감독님, 코칭스탭분들 감사드리고

저를 위해 어.... 아무것도 아니지만

선배들 한마디 한마디가 다 힘이 나거든요

석민이형, 시헌 선배님. 이런 선배님들이 되게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게 힘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허구연 : 

5위싸움은 지금 NC가 있습니다만

그 뒤를 kt가 바짝 추격하고

삼성, 기아 이런팀은 내심 5위를 노리고 있그등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한겜 한겜이 매우 중요한데

팀마다 제가볼땐 목표 설정을 잘 해야될 거 같습니다.

허허허허 그릏쵸. 라인업을 나름대로 바꾸면서 DH로 강진성을 딱 투입을 했는데,

초반에 실은 그 만루홈런 한방으로 엔씨다이노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고

또 프리드릭이 오늘 상당히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에

그 만루홈런 한방으로 프리드릭은 좀 편안한 투구를 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지 않았나.

그리고 저 공이 26일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이승호의 낮게 제구되는 공을, 비교적 잘 던진 공이에요

그런면에서 보면 본인도 인터벌스윙 이었지만 저 홈런 하나는 정말 팀의 혈을 뚫었다.고 봐야할 정도로..

왜냐면 지금 NC는 쫓기는 가운데 양의지도 빠져있고, 뭐 나성범도 없고 어려운 상황입니다만은

이런 슨슈가 한방 해주면서 연패를 끊었다는 거. 이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프리드릭은 인제 시차적응을 하면서, 한국야구를 좀 알면서.

오늘은 좀더 긴 이닝을 던지면서 빠른공, 슬라이더 제구가 좋았그등요.

어쨌든! 5위를 사수할려면은 프리드릭하고 스몰린스키가 으띃게 하느냐가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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