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내용 보니 차마 역겹고 공개하는게 꺼려져서
그나마 순한거 4장으로 대체한다

3년전 대화내용인데
저누나는 호주 6년 살다왔고 한국 편입해서 외국인전형인가 그걸로
학교 입학해서 영어통번역과 대학갔고

이 누나랑 같이 호주 유학갔던 내 여사친이 소개해줘서
자연스럽게 연락 주고 받았음
근데 그 당시에는 전혀 이상한 걸 못 느꼈는데

호주에서 6년 살면서 남자를 한 번도 만나 본적이 없다는거야
그리고 보다시피 외국애 짝사랑만 3년을 했다 그러고
호주 사는 교포랑 만나서 뽀뽀한 번 해본게 다래

아무튼 이렇게 서로 투명하게 알아간다고 믿었고
나도 이 누나가 마음에 들어서 결국 연인사이로 발전함

내가 두살이나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 되게 챙겨주고 데이트비도 비슷하게 부담하고

성격도 맞아서 재밌었음 그렇게 한 7달 사귈때쯤..
싸운 적도 거의없고 싸워도 금방 화해하고 다시 사이좋아져서
얘랑 오래 사귈수 있을거 같았고 결혼도 할 수있을거라고 믿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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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는 믿었지 근데 알고보니 다 거짓말이었음

진실을 알게된건 소개시켜준 여사친이 이 누나랑 싸우고나서 부터임
여사친이 클럽에서 놀다가 원나잇을 했는데 애가 생겼어
생기자마자 바로 지울생각으로 있는데 이 누나가 얘네집 찾아와서 민간요법으로 애 꺼내서 변기에 내리자한거야 그거때문에 둘이 대판 싸우고 서로 손절박음

근데 시기가 좆같았던게

사진 보면 알겠지만 혼전순결이라고 말한내용은, 누나가 사귀던 사람이랑 거사치를 기회가 생겼는데 지가 혼전순결이라고 안한다 했다는거임
남자가 혼전순결인게 아니라 누나가 해당하는건데 좀 돌려말한거임

당연히 나랑 사귀면서도 관계는 한번도 맺은적 없었고
난 이 누나가 처녀에다가 남자도 한번 만나봤다 그러고
지 주변에는 여자밖에 없다해서 믿었지

근데 아니나 다를까 다 구라인걸 아는데 까지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음

이제부터 누나가 아니라 이년이라고 할게

여사친도 나름 빡쳐서 이년 조질 생각 밖에 없으니까
그제서야 나한테 모든 진실을 말해주더라고

처녀? ㄴㄴ 연애경험 적다? ㄴㄴ 주변에 여자? ㄴㄴ

일단 처녀? => 호주있을때부터 난교파티 존나 했고 배설물 나오는 구멍 다 뚫려있다함 ,첨에 듣자마자 과장하는거 티난다고 하지말라 했더니 촌철살인 발언 한마디 갈기더라 '내가 직접 봤다'

연애경험 적다? => 흑백황인 다 만나봤고 특히 백인들하고 몸을 자주 섞었고 모든걸 다 해줄거 처럼 내어줬다

주변에 여자만? => 이건 한국에 와서는 ㅇㅇ 맞음 나같은 순진한 바보들 꼬셔서 인생세탁해보려고 작전짠거고 지금 말로는 설거지준비하는 부류 맞음 ,그리고 클럽을 여사친이랑도 자주가서 남자 꼬셔서 원나잇 한건 기본임 그러니까 여사친도 임신했지


듣고나서 바로 전화걸어서 따졌더니 끝까지 오리발 내밀더라

그러다가 서로 욕하고 싸우는 지경까지 오니까 그제서야 술술
그래 나 그랬다 어쩔래 식으로 나옴 ㅈ작은 한국남자랑 지가 왜 하냐고 하는 말이 아니꼬아서 나도 니같은 AA컵이랑 할 생각 안 가질거라고 하고 끊음

그리고 근황보니까 여전히 호주유학팔이로 클럽.술집 다니면서  ㅈ집놀이 하더라 ㅉㅉ

누가 로또 당첨 될까 궁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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