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알파랑 인싸는 같은 의미가 아니지만 뭐 요즘 같은 의미로 쓰는거 같으니까 그냥 인싸로 생각하고 놓고 보자면

1. 생각없이 그 좁은 골목에 사람 우글거리는데 위협을 느끼지 못하며 들어가는 그 패기

2. 시체 옆에서 음악 맞춰서 춤추는 그 광기

3. 사건 끝나니까 여지없이 등장하는 즈그들 SNS에 추모글 올리는 븅신짓

전부 알파이며 저런걸 보고 매력을 느끼는거 맞음. 

1번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는 감각이 떨어지고, 뒤 안 돌아보고 지금 당장 닥쳐오는 즐거움을 더 갈망하는 짐승들의 특징이고

2번은 타인의 죽음이나 고통 따위는 전혀 자신의 즐거움이나 이득보다 우선순위가 될 수 없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짐승같은 특성이고

3번은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의 짐승같은 특성을 어떻게든 사람인척 하려고 하는 과거 석기시대 문명 이전 사회 족장이나 전사같은 특징임.

알파는 딱 롤로토마시 말처럼 현대사회에는 맞지 않아서 교도소에 많으며, 석기시대에야 무력과 짐승 본연의 매력으로 여러 암컷들에게서 새끼 까고 맘에 안드는 부족 쳐들어가서 대갈통을 까부숴도 지가 더 쎄면 전혀 문제 없이 부족을 이끌 수 있었기에 알파가 곧 리더이면서 당연히 매력이 넘치는 인간이 맞았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그냥 태어나면서 타고나는 것으로 어쩌다 보니 운좋게 인기를 누리다가, 30대 되선 레드필에서 그렇게 말하는 여자들의 하이퍼가미 본능 때문에 여자들에게 외면받던지 어느샌가 도축 당하는 운명밖에 되지 않음.

이게 어딜봐서 칭찬이냐 대체 저런 븅신같은 존재가 왜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