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시 합격하고..
발표일주일전부터 일시작햇고
벌서 십개월이 넘었네 ㅠ.ㅠ
한달에 7-8번 쉬고 나이트는 11개12개정도허고..
오프란게 제대로된게없엇지 ㅠㅠ
어쩔땐 아침 6시부터 밤 11까지일하는 더블도 하고(한달에 두세번)
대학병원친구들 스케줄표보는데 정말부럽더라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학점관리같은거안해서
나는 내급에 맞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어서  그냥 그 생각으로 일햇고..

요즘들어 몸이 좀 병신되는느낌이들어 .,
두통도 심해지고 ㅠㅠ 먹다가 구토도 자주하고
9월부터 생리를 안하다가 12월 8일앤가 시작하더
말그대로 4개월치가 한번에나왓다 ㅠㅠ
진짜 피비린내쩌는 한달이엿지 생리 21일동안함

여튼 몸도 망가져가고 .. 열정도없고 마음도떠버렷고

거기다 혼자사니까외롭고 스스로 절제되지않는삶이엿어 ㅜㅜ
술에 담배에 폭식에

그래서 결론은 2월에 그만둬 ㅠ.ㅠ

일년채워지면 퇴직금받고 떠난디

앞으로 어찌될지모르겟지만.
또한번의 인생에 사춘기처럼
깊이 인생에대해 생각해봐야할때가온것같아 ㅠㅠ
진짜 생각보다 돈벌이 하는건 어깨가무거운일같애 ㅜㅜ

나도 내가 이런선택을 할줄은 몰랏다 ㅎ ㅎ

며칠전망년회를 하는데 중간에 말씀드리고왓지
왠지 내가 껴잇을자리가 아니라고 느껴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