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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백종원, 백대표 아닌 ‘종원이형’ 리더십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1 22:57:31
조회 5247 추천 15 댓글 27

'백패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tvN 예능의 새로운 희망이 탄생했다. 정통파 예능인 없이 조용히 출발해서 5%의 시청률을 훌쩍 넘기며 조용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 백종원이 있다.


‘백패커’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3일 방영된 5회는 5.333%(이하 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영분 역시도 4.236%로 고공행진 중이다. 나영석 PD의 ‘뜻밖의 여정’, 유재석의 ‘유퀴즈 온 더 블럭’ 보다 높은 수치다. 소위 정통파 예능인 없이 이뤄낸 성공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백종원은 안보현, 딘딘, 오대환까지 단 4명과 혹독한 환경에서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주방도 없는 곳에서 귤나무를 장작으로 찜통을 만들어서 바비큐 폭립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동파육, 굴라시 등으로 제주도 돼지 한상을 푸짐하게 차려냈다.

'백패커' 방송화면

‘백패커’의 콘셉트는 단순하다. 가방만 메고 출장을 나가서 의뢰인의 요구대로 요리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출장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예상할 수 없고 수많은 변수가 발생한다. 백종원은 요리도 예능도 프로가 아닌 이들과 이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있다.


백종원은 쉴 새 없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다. 보자마자 답을 찾아내며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골목식당’의 백대표 리더십과는 결이 다르다. 결이 다른 백종원 대표의 리더십은 다정하고 믿음직 스럽다. 무슨 사고를 쳐도 해결 해줄 것 같은 형 같은 모습이다.


특히나 ‘맛남의 광장’에서 함께 고생했던 김동준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다. 군대에 들어서자마자 김동준을 떠올리는 백종원의 모습은 진심이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백패커’에서도 완벽했다.

'백패커' 방송화면

군대, 해녀 마을, 기상선 등 불가능 해 보이는 환경에서 답을 찾아서 완벽한 요리를 해내는 백종원의 모습은 신기할 정도다. 막막하고 힘겨운 상황에서 백종원만 믿고 우직하게 일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다큐처럼 보인다. 왜 하는지 모르지만 백종원을 믿고 따르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묘한 재미가 생겨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기적 아닌 기적을 만들어내는 ‘백패커’가 과연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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