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너도 나도 1할타자’ 1위팀 물방망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2 23:23:31
조회 531 추천 0 댓글 0

[OSEN=한용섭 기자] SSG 랜더스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문제없을까. 9월 들어 부진에 빠진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추격자 LG에 덜미를 잡힐지도 모른다.

12일 현재 SSG는 2위 LG에 승차 4경기 앞서 있다. 숫자 상으로는 상당한 거리다. 하지만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신세.


SSG는 8월말까지만 해도 2위 LG에 6~7경기 앞서 있어 우승에 여유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9월 들어 패전이 잦아졌다. 9월 13경기에서 3승1무9패로 부진하다. LG와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3할대 승률인 9월 성적만 놓고보면  8위다. 최하위 한화(4승6패) 보다 못하다.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45으로 좋지 않지만 리그 평균 정도는 된다. 문제는 팀 타율이 2할2푼으로 최하위다. 선발진의 김광현, 폰트, 모리만도가 등판할 때 타선이 조금만 터져 준다면 우승 레이스에서 쉽게 갈 수 있다.


하지만 라인업의 주축 타자들이 1할대 타율로 슬럼프다. 최정은 손목에 투구를 맞아 최근 4경기를 결장했다. 그런데 최정은 7일 LG전에서 고우석 상대로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친 것을 제외하곤 9월에 무안타다. 20타수 1안타, 타율 5푼이다.


공수에서 20대 초반 젊은 활력을 불어넣은 최지훈과 박성한도 시즌 막판 체력 문제인지 타석에서 지쳐 보인다. 개막부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오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진하다.

시즌 3할 타율인 최지훈은 9월에는 타율 1할7푼6리(34타수 6안타)에 그치고 있다. 125경기 전경기에 출장 중인 최지훈은 중견수로 뛰면서 수비에서 활동량이 많다.


유격수 박성한도 9월에는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급격히 하락세다. 시즌 타율도 3할에서  2할9푼3리로 떨어졌다. 전반기 3할3푼2리에서 후반기는 2할5리로 1할 넘게 추락했다.

주장 한유섬도 9월에는 타율 1할8푼5리(27타수 5안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루수로 출장하는 김성현도 타율 1할1푼8리(17타수 2안타)다.


시즌 내내 부진했던 최주환이 9월에 타율 3할3푼3리(30타수 10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4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추신수는 5경기에서 타율 2할2푼7리(22타수 5안타), 최근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로 점차 타격감을 찾은 것이 희망적이다.


SSG의 남은 경기는 19경기다. 반타작인 10승9패만 해도 시즌 성적은 89승4무51패(승률 .6357)가 된다.


LG가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남은 23경기에서 17승6패(승률 .739)의 고공행진을 해야만 91승2무51패(승률 .6408)로 역전 1위가 가능하다. 16승7패를 해도 90승2무52패(승률 .6338)로 뒤집기는 실패다. 분명 숫자 상으로 여유가 많다.


9월 타격 부진, 쫓기는 심리적인 부담감, 과거 9경기 차이에서 역전 우승을 내준 아픈 기억 등이 무겁다.


2019년 당시에도 시즌 막판 팀내 중심타자들인 최정, 한유섬, 김강민 등이 1할대 타율로 슬럼프였다. 당시 이재원과 로맥이 분전했으나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득점력 빈곤에 빠지면서 결국 두산에 덜미를 잡혔다. 타격이 평균 정도는 살아나야 3년 전 악몽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SSG는 13일 부산 원정에서 롯데 스트레일리를 상대한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8월 롯데에 복귀한 뒤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 중이다.

/orange@osen.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3628 임영웅이니까, 임영웅이기에, 임영웅이라서 가능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8 5338 0
3627 '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첼시 감독 부임! "HERE WE GO!"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8 648 0
3626 임찬규 쾌투! LG, 실책으로 자멸한 KIA 잡고 신바람 질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8 937 0
3625 홍상수, ♥김민희 애정 전선 먹구름? 영화제 홀로 참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8 2159 0
3624 이재성에게 발목 잡힌 도르트문트…정상 도전 물거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8 1742 1
3623 스윙스 "기분 XX 나빠"…조롱 방송 사과 안 받는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7 1551 1
3622 2등 신랑감은 아니겠지…홍진호, 내년 결혼 발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1187 0
3621 김태리 "생각 부족했다"…재능기부 구인 논란 처절히 반성 [8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3830 6
3620 호날두, 韓 국대 GK도 뚫었다…역전승 완성 [2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1652 14
3619 두산 장원준, 958일 만 등판→선발 승..이승엽 결정 적중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4 1405 3
3618 스페인 라리가 나락行…인종차별에 발칵 뒤집힌 축구계 [3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4062 7
3617 김태리, '재능기부' 구인 논란…"수익 창출 없다" 사과 [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3 780 0
3616 맨유, 김민재에 진심이다…작년 10월부터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2 8672 1
3615 중국 LPL에 무너진 한국 LCK…'런던 참사' 충격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2 16517 0
3614 강백호, 습관 된 본헤드플레이…또 사과 "내 실수 맞다" [6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2 8820 8
3613 '프듀101' 68위 했는데 '미스 서울' 美…인생 역전 성공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1 1661 1
3612 심판 4명 모여도 오심…오심에 우는 프로야구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1 3167 0
3611 토트넘, 겨우 이 정도 수준…손흥민 "정말 실망, 죄송하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1 10970 0
3610 성훈·박나래, 응급실 루머에 분노…고소장 접수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9 2459 0
3609 KT 강백호, 정신 놨다…무성의 중계 플레이→대량 실점 빌미 [2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8 6417 16
3608 '학폭 가해자' 황영웅, 복귀각? "최선 다하고 있다" [5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8 4211 6
3607 맨시티, 레알 격파! 펩 '명장병' 없었다…UCL 결승 진출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8 6710 7
3606 '월클 철기둥' 김민재 행선지는? 맨유 or 맨시티 or 뉴캐슬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10163 5
3605 양홍원 "XX 안되는 건 맞는데 여친은 없음" 악성루머 해명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6899 14
3604 송혜교X한소희 못 본다…'자백의 대가' 출연 무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2099 0
3603 레알? 맨시티? 나와! 인터밀란, UCL 통산 4번째 우승 도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1315 0
3602 디아블로4 론칭 임박!…개발자가 직접 밝힌 스토리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6 1499 1
3601 마마무 화사, 손에 침 바르고 왜 거기로…외설 논란 퍼포먼스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6 1856 0
3600 '월클 철기둥' 김민재, 박지성 후배 된다…'빅클럽' 맨유行 가닥 [5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6 14456 28
3599 박나래·성훈, 사생활 루머 확산…"가족까지 고통" [1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5 20508 12
3598 수베로 저격? 한화 신임 감독 "투수들 위한 시프트 하겠다"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5 2636 2
3597 메시 없어도…바르셀로나, 4년 만 리그 우승→더블 달성 [2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5 10358 11
3596 임영웅, 댄서도 인정한 열정 "굉장히 트렌디하다" [2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4 7458 39
3595 EPL 첫 강등 확정 팀 나왔다…'승점 24' 사우스햄튼 [1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4 4966 15
3594 T1, '승승패패승' 젠지에 짜릿한 설욕…승자 3R 진출 [2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4 22407 35
3593 김민재, 뮌헨도 노린다…월드클래스 '철기둥' [4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4551 31
3592 '연반인' 재재, 결국 SBS 퇴사…'문명특급'은 계속 진행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508 0
3591 한화 수베로 감독, 3년 못 채우고 경질…최원호 승격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1 5872 1
3590 손흥민, 덩그러니 혼자 남나…케인·요리스·다이어 위기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1 14458 13
3589 이정후 "2군 가도 할 말 없다"…감독이 괜히 깜짝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1 1761 2
3588 유아인, 경찰 출석하다 돌아간 이유.."기자들 때문 아냐" [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1 1472 3
3587 "젠지, 복수할 것"…'구마유시' 이민형의 절치부심 [2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1 20267 14
3586 아이유, 분홍신 등 6곡 표절 의혹.."경찰 고발? 연락 못 받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0 1535 2
3585 김민재, 진짜 맨유 갈까…바이아웃 불사→연봉 87억 유혹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0 2692 11
3584 '빠더너스' 문상훈 장가 간다! "평범한 분" 신부 소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9 10205 0
3583 안영미, 子 병역 혜택 위해 미국행? 원정 출산 논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9 1682 0
3582 메시, 호날두와는 다르다…"사우디행? 오보" [1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9 11979 15
3581 램파드 울겠다…10연패 후 첫 승→첼시 '11위' 도약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7 9883 0
3580 연휴 대박은 무슨…KBO 울린 비→야구 없는 주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7 1346 0
3579 사령관 결혼하는 날…송병구, BJ '지유'와 백년가약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6 1469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