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얼굴이 첫 공개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23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 박수홍 드디어 장가갑니다.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아내와 찍은 웨딩 사진"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첫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절친인 후배인 개그맨 손헌수와 식사를 하며 청첩장을 건넨다. 박수홍은 "너한테 제일 먼저 주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손헌수에 애정을 표한다.

또한 "우리 웨딩사진 나왔어.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어, 너랑 같이 열어보려고"라며 함께 웨딩사진을 펼쳐보았다. 곧 감격스러운 박수홍의 표정.

웨딩사진 속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은 두 사람.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는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얼굴로 눈부신 아름다움을 뽐냈다. 스튜디오에는 "너무 예쁘다"란 감탄이 이어졌다.

가수 이찬원과 배우 정시아는 두 사람을 보고 "따뜻한 이미지가 닮았다"라며 닮은 부부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이날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타는 이날 박수홍이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날인 것.

박수홍은 웨딩사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와 내가 힘들 때 그냥 허황된 꿈처럼 '우리 나중에 꼭 파리 가자'라고 했다. 그랬는데 정말 파리에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쉽지 않았던 2년여의 시간을 되짚었다. 또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나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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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