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이제 30이고 밥값못하고 있는건 맞지만

큰고모라는 인간은 갑자기 전화하더니 너 무릎 안좋아서 공익 가지 않았냐고 그걸로 장애인 등록?되면 취업 쉽게 된다 이딴소리 처하고 앉아있고

갑자기 지 아들 나보다 한살인가 두살만은 형 있는데 큰고모한테 바꿔달래서 나랑 통화하니까 내가지금 몇살이지? 이러고 물어보더니

하는 소리가 우리 가족중에 니가 제일 이슈다 이지랄 하면서 나보고 오늘하루 뭐했는지 자기한테 카톡으로 일기처럼 써서 보내라는거야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 보면 나는 거짓말을하는거같고 빠져나갈 구멍만 찾는거같다 이런식으로 기분더럽게 말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더라

평소에 연락 진짜 단한번도없고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인간이 나에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나를 단정짓는지?

그래서 내가 그랬어 그럼 형이 입장바꿔놓고 제 상황이면 어떻게 하겠냐고 그러니까 하는말이 자기는 알바부터 하겠다는거임

이말듣고 진짜 어이가없어서;; 자격증학원 준비하고 있었고 취직하기도 바쁜마당에 무슨 알바타령을 하는거임 ㅋㅋ

참고로 난 계속 집에처박혀 있던것도 아니고 대기업 계약직으로 근무했었었음 계속 그러다 이번에 나오게 되었고 계속 살구멍 찾는데

나를 완전히 깔보듯이 말하는게 기분 너무 좆같은거임

대학도 2년제밖에 안나온 똘추새끼가 무슨 지가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냥 말하면서 지가 시키는 카톡으로 일기쓰는거 안해보내면

더이상 나랑 연락을 안하겠다고하면서 언제까지 놀꺼야? 내일까지놀꺼니? 내후년에도 놀꺼니? 이지랄 하길래 지가 무슨 박연진인줄 알았음

결론은 안하겠다고 하고 끊음 진짜 내상황 내가 어릴때 어땠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남에대해서 쉽게 말하는데 너무 화나더라

맘같아선 내가 씨발 길거리 나앉든 거지가 되든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관심끄라고 말하고싶었는데 꾹참음

걱정해주는거랑 오지랖이랑 구분좀 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