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유독 나만 괴롭히던 ㅅㄲ있었는데 부모님 보시는 운동회에서까지 밀치고 팸 근데 저항 1도 안했음
초등학교 저학년: 동네바보가 유일한 친구였음
5,6학년: 몇번 밟히고 책가방에 쓰레기 붙힌채로 다니고 등에 샤프심 ㅈㄴ맞고 다님 하지말라는 말은 한 거 같은데 당연히 들을턱이 있나?
중1,2: 일진무리에게 찍혔는데 친구1명하고 같이 왕따당함 전우애는 생겼다 중3: 처음으로 친구들 무리로 사귀어봤는데 거기서 찐따1호됨 그래도 붙어다니려고 ㅂㅅ같은짓으로 광대노릇함
고1~3: 또 친구들 사귀긴했는데 거기서 제일 만만하게 보여서 자주 개무시당함 그래도 공부분위기가 있으니 크게 괴롭힘당하진 않았는데 평범한 학생1인척 연기라고 해야하나... 안 만만한척, 평범한 학생1 연기하는게 힘들고 매일 눈치보였음
대학생: 만년 아싸로 다님 그래도 마음이 제일 편하던시절 군대가서는 없는 사회성 쥐어짜내서 내기준으론 평범하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알바: 20 초반에 잠깐했는데 애도 안할 실수들 해서 욕 개처먹음

그리고 현재는 반히키로 지낸다 채용공고 구경이나 할뿐 알바도 안하고 처먹기만하고 걍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다. 태생부터 찐따로 태어난 나를 원망하고 갑자기 애꿎은 부모님 탓하기도 하고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생각해봐도 답은 선천적인 성격과 두뇌자체가 근본문제인것같다

다 포기했다 아무데나 취업성공한다해도 면접때, 입사후 한 몇달까지는 사회성있는척, 일머리 최소한은 있는척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그 이후에도 연기할 자신이 없다 고딩때나 군대때는 어떻게 그렇게 연기했는지 지금은 절대 못하겠다 어느순간 찐따성격 다 들통나고 사회성없고 일 못하는거, 말 잘못하는거 다 들통날게 눈에 보인다
죽을 용기도 없고 하..... 애초에 안 태어나는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