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했던 중장비기사다 재능찾는 꿀팁 투척한다.(스압주의)

백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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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했던 중장비기사다 재능찾는 꿀팁 투척한다.(스압주의)앱에서 작성

백갤러(118.235) 2023.12.04 14:32:00

조회 119 추천 3 댓글 4

여러가지 일을 해봤지만 어느순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것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내가 재능찾는 꿀팁 알려준다.

일단 너네가 접하기 쉬운 흔한 알바들

홀서빙, 물류 이 두개가 대표적일거야

홀서빙은 사람 상대하는거 좋아하고 외향적인 E성향의 사람들한테 맞다고 본다.

그리고 그다지 큰 재능이 필요없는 업무임.

그만큼 급여도 낮고 그렇기때문에 알바를 고용하는거겠지

물류는 .. 모르겠다. 사지 멀쩡하고 어느정도 지능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홀서빙과 마찬가지로 이게 알바쓰는 이유.

뭐 오래하면 매니저나 관리자쯤은 달아주겠지

신입들 교육시키라고

하지만 두 직업은 재능을 찾을수도, 발전시킬수도 없는 직업이다.

재능찾는 사람들한테는 오래 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이제부터 재능찾는 나만의 꿀팁을 알려줌.

알바를 하도 짤려대서 현타와서 놀다가 곰곰이 생각해봤었다.

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뭘 하면서 시간과 돈을 써왔는지

ㅅㅂ 게임폐인이었다.

피시방만 존나 다니고 한거라곤 유튜브 시청.

그나마 피시방에서 오래했던 게임이 있었음

10년을 넘게 한 서든어택과

마찬가지로 10년을 넘게 한 알투비트

둘다 오래했고 잘했음.(물론 대회나갈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생각해보니 전략적으로 머리를 쓴다기 보단

나오는 장애물들을 빠른속도 처리해내는 능력을 요구하는 게임이었던거임.

그리고 떠올려보니 나는 반사신경이 굉장이 좋았음

학교폭력을 오래 당해왔어서 그런지

중딩때 누가 때리려고하면 몇번이고 반사적으로 주먹을 피했던 적도 있었음

여튼 나는 손이 빠르고 어떤 것에 대한 신체적인 반응이 빠르다는것을 깨닫고

조립회사에 들어감

근데ㅅㅂㅋㅋ 꽤 오래한 사람이 사수였는데 일주일쯤 되니까 내가 그사람보다 빠르게 일처리하더라

그거 느끼고 존나 많은 생각이 들었음

이 능력이 박봉인 조립쪽이 아니라 급여가 더 높은 직업중에 필요로 하는곳이 있을까 하다가

찾아보니 중장비쪽이 돈을 잘번다는거야.

이거다 하고 자격증 준비해서 지게차 굴삭기 다 한번에 땀

심지어 굴삭기는 3일차였나 실기학원 강사가 어디서 몰다왔냐그러더라

여튼 이렇게 자격증따고 어찌저찌 중장비 기사가 됐고

처음에는 배울 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버틸 힘이 생기더라.

그리고 잘하고싶다는 생각에 점심시간이고 퇴근시간이후고 계속 혼자 연습함

지금은 베테랑소리듣는다.

여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너네가 오래 시간을 투자했던,

심심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게 뭔지 떠올려보고

그 능력이 필요한 직업을 찾아서 도전해보라는거야

신기하리만치 이전의 다른일들과는 뭔가 다르다는게 느껴질거야

그럼..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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