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데 집에 있기도 그렇고

백수라 부모님 눈치도 보여서 밖에 커플구경이나 가려고 가봤다.

오후2시경에 신촌 도착.. 오후2시인데도 인파가 장난이 아니였다. 공연하는 사람도 많았고 사람이 인산인해였다.

그리고 이쁜 선남선녀들이나 그냥 평범한 남녀커플이 많이 데이트를 하는게 목격되었다.. ㅠㅠ

신촌을 1시간 구석구석 탐방했다. 커플천지다 진짜로... 그 후 홍대거리에 3시경에 도착 했다.

홍대 거리도 사람이 ㅈㄴ 많았다. 커플이 인산인해였고 인파가 너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부딪힐정도였다.

커플들이 많은데.. 인터넷에서는 여혐 남혐으로 싸우고 있는게 맞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였다.

거리에는 캐롤이 나오고 공연하는 사람도 많고 엄청활발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는 돌아다니다가 할거 없어서 피방에서 있다가 저녁쯤나와서 보니 커플들이 아직도 도라다녀서

자괴감이 들어서 서점가서 책 한권 사고 지하철타고 지금 막 집에 도착해서 디시 접속.하고 글을 쓰고 있다.

나도 모솔아다를 탈출해서 크리스마스때 데이트 하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