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들이 제일 당당하게 말하는게

1. 지각안함 오히려 출근시간 10분전에 도착한다
2. 결근 추노 안한다
3. 손님들께 친절하다

이런 성실함을 내세우는데

고용주 입장에선 존나 같잖은 거임

저 세개는 사회생활할 때 당연히 가져야하는 태도거든

저런걸 자랑이랍시고 면접에서 말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난 초등학교,중학교 졸업장있다(고등학교는 검고있으니 예외로 뺌)" 임

너무나도 당연하게 갖고 있어야 하는 걸 자랑이랍시고 떠드는데 그래봤자 일못하고 눈치없고 행동이 굼뜨면 다 부질없다

업주입장에선 지각안하고 친절하지만 굼뜨고 눈치없는 직원vs지각은 좀 하고 퉁명스럽지만 빠릿하고 일 잘하는 직원 중에 고르라하면 열에 여덜은 장담컨데 무조건 후자고른다

인터넷 서칭하면 나오는 사장들 후기가 "전 일못해도 성실하고 잘 웃는 애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인데 이거 다 가식임 지들도 막상 성실하고 친절하지만 손느리고 행동느리고 일머리없는 새끼 들어오면 바로 못잘라서 안달임

그니까 성실하다느니 친절하다느니 이딴걸로 어필할 시간에 어떻게하면 일머리 늘릴 수 있을까나 고민해라
그게 무경력무스펙고졸백수새끼들이 그나마 밥빌어먹고 살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