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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자기인생을 무슨 게임 캐릭터 추천받듯이 질문함?

ㅇㅇ(59.2) 2019.07.22 17:58:57
조회 215 추천 3 댓글 4


나도 여기서 도움과 따끔한 조언을 많이받았고 내가 고마워해야 할 사람들도 많이 있음


올해초에 공기업 취업하고 이제 반년차되고 나름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 나도 도움을 받았으니 그만큼 도와주고싶어


오랜만에 왔는데 ..

웬만한 질문마다 뭔가 나사 한두개씩 빠져있는것같음.


밑도 끝도 없이 "나뭐할까? 나어떡할까 ?" . 이런 질문들은 도대체 왜하는거임

마치 여기에 온세상의 지식의 정수를 습득한 현자가 살고 있는것처럼 질문하며 그의 대답을 바라는것같음.


몇십년 자기몸으로 자기생각으로 살아온 자기 자신도 뭘해야할지,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으면서 글몇줄 읽어보고 너의 인생에 도움될 진지한 조언해줄

현자가 여기 있겠음? 아니 세상을 뒤져봐도 글 몇줄에 니인생을 정리해줄 사람은 없을껄? 심지어 널 낳아주신 너의 부모님도 그건 못함.

물론 조언이랍시고 어디 흔한 자기계발서 서적의 글몇줄 인용해서 그럴싸하게 동기부여 시키는것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겠지

근데 장기적으로 그게 과연 니인생에 도움이될까?

하지만 어느정도 나도 이해는하고있음 . 얼마나 절박하고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까지와서 너의 인생사를 풀어놓을까 .?

잘들으셈. 적어도 너가 여기와서 질문하면서 단 한줄 아니 글자 몇개라도 니 인생에 도움될만한 키워드를 찾고싶다면

적어도 질문하기전에 최소한 너가 할수있는 노력은 전부 하고오셈 .

내 바로 아랫글 보면 " 가난해서 이제 나이먹고 전문대 가려고하는데 뭐 배워야할지 , 뭐하면 취업잘될지 추천좀 "

난 이걸 보자마자 육성으로 한숨이 튀어나왔다 . 정말로 .

무슨 캐릭터 스텟찍는거 질문하는거임? 게임 캐릭터 뭐 키울지 추천받는거임 ?

적어도 너의 인생 몇십년을 바꿔버릴수도있는 어떻게보면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무거운 질문인데 어떻게 저렇게 질문하는지 이해가안됨 .


그리고 내가 힘들때 여기서 글 수천개 읽으면서 가장 도움된 글이 뭐였냐면

일단 방구석에서 고민하지말고 신발신고 밖으로 나가라는거였음 .

방에서 자고,딸치고,게으름피며 무거운 마음으로 니 인생을 고민만하지말고. 일단 고민하더라도 밖에서 고민하라 이거였음 .

매일 같은 자리에선 같은생각밖에 나올수가없음.

죽이되는 밥이되든 밖에나가서 니가 뭘좋아하는지 . 지금 뭘 해야되는지 . 뭘 할수있는지 그것부터 생각하고 정리해보셈

그거 정리될때까진 니 게으른 몸뚱아리 어떻게든 움직이셈.

이거말곤 내가 얻어간게없지만 이걸로 내인생이 많이 바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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