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근처 경찰서로 가서 의경 접수를 한다. 의경은 신검을 받았든 안받았든 다시 의경기준의 신검을 한다. 신검후 약간의 체력테스트,필기시험을 치른다. 여기서 체력테스트는 장애자가 아닌 이상 통과할수 있고 필기시험은 아이큐 80이상이라면 누구나 붙는다. 시험후 1달후,2달후,3달후 중 입영날짜를 결정한다. 입영 날짜에 맞춰서 논산으로 입대한다. 논산에서 4주간의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다시 3주간의 경찰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경찰학교는 말 그대로 그냥 학교이며 경찰 관련공부와 기본적인 체포술,진압술등을 배운다. 그냥 파라다이스라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배운걸 토대로 필기 시험을 치르는데 이 시험이 2년 2개월을 좌우한다. 시험 잘치면 자기가 살던 연고지로 배치를 받고 못치면 서울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자대배치 받은 후부터 그냥 맞는다 조낸 맞는다.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본인의 예로는 자는데 코골아서,맛있는거 안사줘서 여자 소개 안해줘서, 싸가지 없게 생겨서 등등. 졸병때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는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다. 데모 있는 날은 데모 막으러 출동가고 데모 없는 날은 스티커 끊고 동네 순찰돌고. 비 많이 오면 수해복구 하러 가고 눈 많이 오면 눈치우러 가고. 그렇다고 데모 있는 날이 적은 것도 아니다. 365일중 적어도 200회 이상은 출동간다. 그러다가 휴가 나간다. 친구들 개무시한다. 군생활 편하게 한다고. 그런 생활들을 하다보면 어느덧 고참된다. 고참되면 끝이다. 똥 닦아주는 것 빼고 밑에 애들이 다 해준다. 그러다가 제대한다. 짤방은 본인 군생활 할 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