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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스포] [분석글] 피겜3 9화 리뷰; 장동민 역대 커리어 최고의, 정점의 플레이

나이제정주행(175.116) 2024.12.15 01:33:06
조회 11991 추천 182 댓글 41

길어져서 다음 글로 분리햇음


이전에 동민은 계속해서 트라이를 힌트를 얻고 풀이를 좁혀나간다는 그 원칙을 지속적으로 사용함

반면에 빠현서는 아무렇게나 다양하게 넣어보는 무지성플레이를 계속 반복

심지어 여전히 동민의 전략을 파악 못하고 동민은 꾸준히 1을 픽하고 트라이에 항상 1만 따로 빼서 곱셈이나 나머지 연산인지 체크하는 확인을 지속적으로 하고있어


3. 발음으로 힌트얻었다는 그거 아님


1,2번 문제랑 달리 여기서만 abcde를 다시한번 마이크에 대고 부르는데 그럴거 없거든. 어차피 순서 바뀌든 다섯 숫자 다사용만 하면 같은값으로 나오잖아

즉 필요없는걸 아나운서가 하고있는데 자기가 머리속으로 암산해서 결과값내는거거나 스태프 요청일까 싶었어. 딱히 힌트주려는건 아니고


동민 표정 보면 5 두번 나올때 이미 감 잡았다고 봣는데 중간에 아니어서 고민한거 아닐까

나는 두번 같은 답 나온거 보고서 아 자리수 다 더하는거구나. 근데 답이 5네, 그러면 다 더해서 9로 나눈 나머지라고 봤어. 동민도 분명 자릿수 더하는거나 9 나머지를 이미 생각한거지

원래 자리숫자 다 더해서 9로 나눈게 9로 나눈 나머지랑 동일하거나 9차이 나니까


세번째에 동민은 바로 짝수로만 조합해서 넣지. 처음 트라이는 존나 무지성, 2번째결과는 또한 무지성인게 곱셈이 아닌게 확실한데 저 대입을 할 이유가 없음

동민은 반면 홀짝이나 서로 빼는건지 나누는건지를 확인하려는거

짝수끼리는 빼도 짝수고 나눠도 나머지가 짝수라는 사실을 써보려고 하는데 역시 답은 5라서 다시 고민하는 표정


게다가 자리수 다 더해서 9로 나눈 나머지는 5가 아니라 7이거든. 이거 약간 복잡해짐


그리고 다음 대입에서 다시한번 1을 따로 분리하면서 곱셉이나 나머지 연산을 사용하는지

그러나 다시 여전히 5인 거 보고서 이거 숫자 그냥 추출해서 뭐 카운팅하는거구나 이거 바로 각 잡았을거.


하지만 현재 힌트로는 뭐든 더 알아낼 방법이 없음. 이미 숫자 카운팅해서 더하는거면 트라이를 더할 의미가 없다는걸 깨달은거지.

이쯤에서는 나도 ㅅㅂ 어쩌라고 고 동민도 이전과 달리 펜을 놓고 장고에 들어감


난 뭐 모르는데 코딩에서 이런문제 궁극의 풀이가 있어


그냥

0->?

1->?

2->?

3->? 쭉 해서 123456789가 함수로 어떤 값을 가지는 매핑이라고 가정하고 11266은 5인데 마이너스를 쓰기는 어려울거다

따라서 1,2,6은 1로 매핑, 345789는 뭔지는 모르겟으나 하나씩 뭐가될지 걍 다때려봐

그러면 값 나오는거고 그럼 규칙따위 몰라도 물량으로 때려박고 풀리는거


다만 자릿수를 분할해서 string 처리하는 거라고 간주하고 푸는건데 동민도 그건 이미 파악한거


실은 문제를 관찰했다고 보여. 정확히는 아나운서의 발음이 아니라 문제 화면을 쳐다보는걸 볼 수 있는데

이상하게 트라이할 때마다 결과값 보고 노트를 다시 쳐다보지. 근데 게산해도 가닥이 안잡히지. 이미 빠현서는 포기햇으니 더 심도깊게 생각


근데 갑자기 그 순간에 중간에 문제 화면을 존나게 꼴아보기 시작해. 계속 이유없이 5 5 5 하는데 뭘 더 볼게 있을까

아무 이유없이 급히 스크린 화면을 몇초 동안 꼴아봄


여기서 답이 보이지. 이전 문제에서는 한번도 한 칸에 0을 넣은 적이 없엇어

왜냐면 0이면 곱셈이 날라가고 덧셈에서는 없는것과 비슷하니 문제를 쉽게하거나 답이 변하지도 않는데 그냥 칸을 비워두면 되잖아


근데 왜 3번에서는 그동안이랑달리 처음으로 0을 빈칸에 썼을까. 이후에 트라이 해봐야 계속 5만 나오는데 히든 규칙을 눈치까야되는데

문제 자체가 최고의 힌트. 그냥 칸을 비워두는 대신에 0을 적어야만 문제에서 고려하는 답이 나오는거지.


바로 0이 1이나 2 같은 값으로 매핑되는거. 0이 값을 가지려면 뭘까. 난 딱히생각없고 매핑 때릴 텐데 동민은 이걸 넌센스로 고민하지


0이 적힌걸 보고서 이거 다르구나 딱 몇초의 고민이 그 생각과 깨달음. 정답. 눈대중으로 잠시 세보고 6이라고 말함


이게 넌센스 문제인지는 몰라도 동민의 풀이는 한번도 넌센스 풀이로 가지 않았음. 여러 가능성을 다 각재보고 ㅅㅂ 숫자 잘못골랐나 하다가

0 적힌거를 보고 흠칫 하는 순간에 바로 정답 외친거야.

이런장고한 과정이 치열하게 지나간건데, 빠니는 멍때리고 혐서는 "진짜 신기하다" 고 하지.

음.... 데스매치는 15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난 이거 보고 장동민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보엿고 정말 소름돋더라.


특히 마지막 3번에서 스크린 빤히 보다가 딱 0 쳐다보고 미세하게 번뜩이는거 보임?

그리고 처음부터 1픽하는거나 트라이하는 꼴을 최대한 단순한것중에서 의미있는 모양으로만 제한하는거 보임?



참고로 이 넌센스도 수식으로 구현은 다 된다. 이건 이산수학 해보고 코딩 해본 사람은 다 암.


뭐 단순해 0->2, 1,6,2->1, 나머지 ->0 으로 가게 만들면 되는데

그냥 1-a%2+1-a%3 - 등등등 존나 조합하면 됨. 수열의 개수랑 dimension 때문에 1234567890 에 원하는 값이되도록 무조건 계수를 맞출수 잇어

어? 근데 상수 1,2,3 이런거 사용하면 수식 장난치는거 아니냐고? 그러면 1=a/a 해서 써넣으면되잖아 그러고 그걸로 사칙연산으로 모든 숫자 다 나오니까.

즉 넌센스라고 말하는 것도 결국은 함수고 수열이라서 유한수열은 조합으로 무조건 다 만듬


파이선으로야 switch case 로 리턴값 잡으면 되니까 더 간단하고 수식으로도 될수밖에 없음. 그냥 고등학교 수학 레벨에서 나와



무튼 장동민의 오늘 대활약과 데스매치의 압승은 그결과나 빠니현서를 이겼다는 그 승리 이상임

생각하는 과정과 문제를 유도하고 파악하고 줄여나가고 답으로 쫓아가는 과정이 게임플레이나 퍼즐플레이어로서의 완벽함, 탁월함, 치밀한 관찰력 이게 다 녹아있음


그리고 그걸 처음 문제 설명 듣고 머리로 다 전략 짜고 나온거.

미리 대본을 받았다면 지금 이 영상에서 문제 풀이하는 과정이 필요하지가 않아.

심지어 제작진도 동민이 그냥 잘나서 풀었다고 생각하면 동민이 숫자1을 고르게 할 이유는 없지. 제작진도 지금 문제의 의미를 단순 두뇌회전으로만 보고 애초에 간파도 못한거 같거든? 햇다면 이걸 꼴랑 15분 할애할 리가 없음.

동민의 미친 풀이과정을 현장에서 부분적으로라도 이해했다면 그냥 기념삼아 나머지 4,5번도 풀어보자고 비하인드로 제안을 했겠지.


근데 그렇지 않아. 오히려 제작진은 문제의 해결기법을 모르고 있고 그냥 넌센스 문제처럼 낸거고 오히려 동민이 문제 출제자의 트릭을 눈치로 간파한거

그 과정에서 1을 중점적으로 쓰려고 문제 나오기도 전에 이미 마음먹은거

제작진보다 동민이 이미 한수위에서 플레이 하는데 어떻게 이게 동민이 대본을 받아서 잘한거라고 말할수 있냐.

동민 머리속 회전이나 풀이하는 방향이 이미 제작진 머리위에 하늘위에 떠있는데



하지만 빠혐서는 동민의 풀이기법을 전혀 모르고 탈락. 좋은구경했다 우와 대단 이러고만 가는거.

동민의 무서운건 두뇌회전이나 계산속도나 반응속도가 아님.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론을 1번문제 나오기 전부터 이미 까고 있고 문제를 이상하게 빤히 보는 그 무심한 관찰력 ㄷㄷ

그게 아니라면 트라이하는 숫자 조합을 저렇게 짜고 일관되게 1픽을 할 이유가 없지. 이미 알고 잇는거야. 그리고 그 아는걸 빠혐서는 모르게 하려는거고


마지막에 0 보고 깨닫는건 정말 백미 중에 백미. 이번 3시간 최고의 씬이라고 본다.



아마 시합 끝나고 빠서는 지고 나서 역시 동민형이 고수네 지니어스 괜히 우승자 아니고 머리 회전이 존나 빠른가 보다 라고만 생각 ㅋㅋㅋ

그리고 보고있던 콩티브는 역시 무시못하네 짬타이거는 어디 안감 우승경력이 허사는 아님 ㅇㅇ


라고만 생각하겠지. 하지만 누구나 나이는 먹음. 동민도 리액션이나 기분이나 혈기도 누그러지겠지만 판단속도는 떨어질수밖에

그러나 저런 무서운 노련함이나 문제에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법을 보자마자 눈치깐거. 일관되게 1을 빼서 넣는 트라이들을 봐라

저게 단순히 장동민이 머리 계산 사칙연산이 빨라서일까?


그보다는 문제 풀이방향을 좁혀가는 판단력, 문제에 대한 이해, 이런게 이미 타 경쟁자와 격이 다른 레벨에 온거..

그게 두뇌 서바이벌이야. 문제를 파악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방향성을 잡아가니 무지성 대입하는 것들이랑 방법론 자체가 다른거든

머리야 혐서가 더빠르겠지 젊은 나이고 대학교 졸업하고 그래도 아직 팔팔하잖아. 근데 문제에 감 없이 무지성 대입 땜빵 풀이를 하는데 어쩌겟어

아무리 컴터가 슈퍼컴이어도 알고리즘이 병신이면 프로그램 다 돌리려면 백년걸리는거지. 컴터가 느려도 좋은 알고리즘이면 몇초에 답 나오는거고


근데 그건 모르겠고 오오 동민님 계산 빠르네 눈치 미쳤다 개압도해버림. 이렇게만 보니까 피상적으로만 보고 맹목적으로 빠돌이짓을 하는거.

게임에서 왜 다른선택지를 두고 굳이 동민은 저 픽을 햇을까. 왜 저 시도나 저기서 화면을 보고 펜을 잡을까 그걸 봐봐 이미 그게 다 말하고 있다



물론 그걸 또 이야기는 안할거야. 왜 하겠어 자기만 알아두고 써먹어야지

그리고 그런 무의식적인 공포를 또 다른 의미의 무력시위이자 존재감으로 써먹는거.

저 뒤에 담긴 무서운 계략과 문제해결 트릭은 없고 존나 열심히 계산하고 난 머리좋고 계산 빨라서 설대 문과보다 잘한거란다 얘들아 봤지? 개기지마렴 ㅋ

이렇게 넘기면서 가늠이 안되도록 유지하는게 이후 플레이에서 더 유리할테니 입꾹닫 ㅋㅋㅋ



이번 화가 나는 개인적으로 메인매치 최악의 극혐이었음. 썸네일이 유리사라는게 오늘 키플레이어라고 보여주는거 같은데 게임 디자인 자체가 붕괴하는것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고 난 대단히 실망스러움. 적어도 동민이 오늘 짠 전략이 분명 있었고 오늘 한번 내 전략플레이를 보여주마 이자식들아 이런 마인드인데 콩이 똥뿌리고 제작진이 허용하고 충맨이 확인사살하니 걍 꼭지가 돌아버린거. 그리고 나도 돌아버리겠지 뭔가 진짜 장콩티브의 전략대결을 한판 볼라고 했더니 걍 혐지니어스 판 벌였으니



근데 오늘 데스매치는 모든 그런 걱정을 불식한 완벽한 플레이. 승리라는 것보다 퍼즐 풀이 대결이 이정도로 치밀하고 기발할수 있다는거에 정말 감탄

그전까지는 장동민이 그냥 개그맨의 리액션과 순발력, 두뇌회전, 상대를 압도하는 말빨과 심리 이런것을 주로봤고

지니어스나 타프로에서 출연하면서 그런게 보여졌다고 생각함. 당연히 타 일반 플레이어보다 더 생각하고 전략을 짜니 과연 우승자군 싶었지


9화 데스매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불식시킬 정도임.

난 아주 잘난사람은 좀 추남추녀거나 찐따 아싸 공돌이니 나오기는 힘들겠지 생각했어. 그런 찐들 나오면 방송 카메라앞에 익숙한 동민이 잘할거다 그런거

진짜로 두뇌대결하고 퍼즐 대결하면 뭐 이세상에 천재들이 널렸고 체스 고수들 붙는것만 봐도 전략 두뇌 문제해결력이 정말 남다르잖아.


근데 매치에서 퍼즐푸는 게임플레이 능력은 정말 상상 이상이고 소름돋을 정도다. 중간에 빠서가 눈치까는지 힐끗 보는거까지

그래서 제작진이 나머지 4,5번 공개하고 비공식으로라도 풀게 안한게 존나 짜증나고 실망스러울 정도


빠서 콩티브 뭐 카이스트 서울대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건 그냥 책상위 의 공부, 자기가 맡은 커리어에서의 노력이나 실력일 뿐임

결국 게임 서바이벌에서는 주어진 게임을 풀고 퍼즐을 풀면서 더 나은 방법과 전술을 짜는게 그 능력을 겨루는거야

어디서 뭘했든 게임에 임하는건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오늘 이 판 한판으로 누가 더 우위를 보이는지를 틀 안에서 겨루는거.

그리고 게임에 임하는 자는 누구든 이기기 전까지는 자기가 상대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해선 안되.

그러면 지가 잘났으면 이기면 될 뿐임. 카이스트? 서울대? 의대? 그러면 이기면 되잖아. 잘났다면서 왜못이겨.


아 게임은 못하는데 공부는 잘하고 직장가면 내가 더 잘해? 그러면 게임 서바이벌 나오지 말고 대학교 가서 시험보고 직장가서 열심히 돈 버세요 왜나오세요

ㅇ이런 답을 해주고 싶음. 거봐 그리고 장동민한테 압도되고 쳐발렸네 ㅇㅋ


근데 오늘은 그런 생각이 아니라 아예 다름. 그냥 두뇌가 단순히 똑똑함이 아니라 퍼즐 풀이에서 어떤 지모, 지략, 지혜와 통찰력 그모든 걸 보여주는 15분이었다고 봄

머리가 좋고 학점이 높고 많이 배우고 학벌이 좋고.


그런게 아닌 순수한 두뇌로 이게임의 퍼즐을 푸는과정 자체가 누가 더 똑똑하냐가 아니라 지모와 통찰력의 격이 다름 이라는게 뭔지 보여주는 미친 짧은 시간.

뭐 누구보다야 공부는 못하지만 퍼즐은 잘푸는 그게 아니라 단시간에 문제를 간파하고 깨닫는, 그냥 레벨이 아예 다른, 소름돋는 지능적 플레이.

삼국지에서 사마의가 제갈량이나 순욱을 보고 자기는 동서고금에서 말하는 기재들은 필요없고 자신은 눈앞에서 직접 보았다고 말하는게 있어.

지금이 과연 그런게 아닐까. 세상에는 불후의 천재성이라는게 있지. 짧던 길던 잠깐 반짝하던.

저 순간 저 플레이는 정말 신의 경지다 라는 느낌.


하지만 어떤게 예술의 경지에 이른다고 말함은 단순히 숫자가 더 잘나오고 더 나은스펙이고 그런게 아니야.

이 세상에는 보지 못하던 어떤 기적같은 걸 보고 감탄하는 그런거.

그래서 혹자가 말하길 트로피를 들고 우승하는것보다 5분의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고자 한다고.

결국 우리 기억 속에 남는건 스탯, 우승횟수 결국 결과와 등수 그런거라 말하지만 실은 시대가 지나고 기억 속에 남는건 매해 누군가 우승하고 매시즌 누군가 우승하고

매 게임 누군가 1등하는 그런게 아냐. 언젠가는 모든 챔피언은 잊혀지고 누구나 늙고 밀려나기 마련이니.

사람들이 뭔가를 기억하고 마음속에 담는건 어떤 위대함을 마주하는 경이로운 그 감동이지, 다른 나머지 기록은 단지 참고를 위한 역사일 뿐



이제 9화고 열명 넘게 남았으니 어떻게든 가겠지만 와 오늘 피겜3 9화 막판 영상은 정말 피겜 시즌 전체를 통틀어, 아니 어쩌면 모든 서바이벌 두뇌게임 류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가락에 꼽을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음. 결합란 같은건 그냥 상대가 월급루팡하는거 까발린 정도엿다면, 오늘 매치는 이 시즌을 장동민이 우승을 하건 못하건 그런 이후 뭐 결과보다도 더. 이 짧은 플레이는 장동민 커리어 최고의, 정점을 보여주는 미친 대결, 아니 솔로 걸작 연주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이걸 보고도 번외로 4,5번도 풀어보자고 앵콜을 청하지 않을수 있을까. 같이 데스매치를 치르고 광탈한 빠서는 어찌보면 나머지 피겜3를 다 합친것보다 더 경이로운 승부를 직접 경험했다는걸 이제는 알고 있을까. 마치 무심코 거리에서 지나치다 들은게 마에스트로의 연주였다는걸 뒤늦게는 깨닫게 될까.


애초에 오늘 장동민은 이기려고 나온것도 아니고 누구 떨어뜨리고 발라버리려고 나온게 아니라 보여주려고 나왔다는 강렬함을 느꼈다

이런 걸 전혀 모르고 같은 팀에서는 장동민 구제하겠다고 돈털어서 추가투표권 사서 장동민 안보내려고 애쓴다는게 참 안쓰럽고 졸렬하기까지 할정도로 안타깝게 대비됨.

장동민은 생존이나 승리나 김민아 대신 총대메고 그런 알량함이 아니라 자신의 정점을 보여주고자 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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