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계열의 스팟제품들 : 다양하게 써봤으나 효과 없음, 특히 티트리, 어성초는 나한테 그렇게 크게 작용 안하는 듯

바하, 아하 등의 각질제거 제품들 : 좁쌀에 효과 없음

스티바 및 레티노이드 계열 : 피부알못일때(20살 초반) 처음써보고 좁쌀들이 다 들어갔으나 2-3개월 후부터는 거의 효과 없음, 피부가 민감해지기만 함, 5년동안 계속 자주 트라이해봤으나 결과는 같음

디페린 : 왠지 모르게 디페린만 바르면 큼지막한 여드름이 생겨서 장기간 트라이 해본 적이 없음, 20살 초반에 써본 후로 구하는 루트가 쉽지는 않아서 다시 트라이 해본적은 없음

벤조일 : 염증성 여드름에 바르면 여드름과 함께 그 부분의 피부가 사멸되는 느낌, 고로 오히려 색소침착도 오래가서 걍 안씀

큐아크네, 애크논 크림 : 정말 작게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거의 뾰루지)에는 효과를 봄, 하지만 조금이라도 크게 올라오는 염증성 여드름은 발라봤자 잘 가라앉지도 않고 되려 애매하게 가라앉아서 염증은 없는데 짤 수도 없는 엄청 큰 덩어리만 남겨서 개인적으로는 존나 비추임, 근데 막상 대안책이 없어서 한 2-3년 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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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루틴

본인은 염증성도 나지만 작게 나는 편, 좁쌀이 엄청 많음, 각질 제거는 강도가 약한가 싶어서 피부과 스케일링도 받아봤더니 그냥 피부만 예민해짐, 강도가 너무 강한가 싶어서 그냥 각질제거를 안해보기도 했더니 좁쌀 나는 건 비슷비슷하고 피부가 덜 예민해져서 걍 각질제거를 안하면서 살아왔음

본인은 이소 계열 뿐만 아니라 항생제 계열을 먹어도 좁쌀, 블랙헤드가 많이 들어감에 의아함을 느꼈음 > 그러다가 의사 유튜브 보고 그 원인을 알게 됨 > 여드름균이 혐기성이기 때문에 피지를 굳게해서 모공으로의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좁쌀을 유도할 수 있다는 거임 (보통 알고 있는 바로는 여드름균>염증성여드름인데 그에 더불어서 여드름균>면포성여드름까지 된다는 소리)

그래서 발견한 게 아젤리아크림, 얘는 각질제거, 염증완화, 여드름균사멸 등의 역할을 함 확실히 좁쌀에 50%이상 줄었음, 근데 다 없어지지 않음

그래서 이제까지 쓰던 약산성 폼클을 알칼리로 바꿈 (센카휩) 이거는 유튜브만 봐도 까고 까이는 제품 중에 하나임 너무 세정력이 강해서 피부장벽이 다 망가지고 웅앵웅.. 근데 오히려 확실히 좁쌀이 더 줄었음

그래도 안 없어지던 좁쌀을 마지막으로 80%까지 없앤 게 노화장품임. 나는 맞는 화장품이 진짜 2개밖에 없어서 그거만 쓰고 있었는데 가벼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좁쌀에 영향을 미쳤나봄. 세안 후에는 많이 당기지만 그냥 아젤리아 크림 하나만 발라도 지성이라 그런지 당기는 느낌 하나도 없음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진짜 충분히 기름이 많이 나와있음^^.. 그리고 노보습하면 제일 좋은게 염증성 여드름 진짜 안남 ! 근데 노화는 책임 못짐... + 여드름 안나는 눈주변, 이마에는 고보습 크림 많이 바름

세줄요약

1. 아젤리아 크림

2. 알칼리성 클렌징폼

3. 노화장품 노보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