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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적과의 동침 최종 (부제 : 2016년 시작 그리고 끝).jpg

國민프로듀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2.30 22:14:13
조회 2876 추천 252 댓글 50
														

씹고전이지만 아는 갤러들은 알테니 올려본다.

2016년을 마무리하며 나를 되돌아보았다.


평소 연예계에 딱히 관심 없는 삶이었는데

프로듀스101 2화를 우연히 보고 프듀에 빠져버렸다.


그 당시 방사능 수치에 적응하지 못하였고

그나마 유쾌한 개념글만 눈팅하는 갤질을 하였다.


그리고 아이오아이 데뷔 후 본격적으로 덕질을 하며

올린 글이 처음으로 개념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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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개념글 뿐만 아니라 뻘글까지 읽으며

의미 없는 댓글을 달고 뻘글에 동참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대략 7개월이 지난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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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바와 같이 조금 더 추가 되었다.


그분은 이후 소나무, 라붐, 크레용팝 등을 빨다가

결국 아이돌 탈덕에 이르렀다.


그분들이 본다면 채영 포스터가 넝마가 된 것이

주작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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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변하면서 주변부가 일어나고 주름이 졌고

그때마다 본인은 양면테이프를 새로 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그분은 관리에 소홀하여 위와 같은 결과가 이어졌고

모든 것이 무의미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은 굿즈도 나열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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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충에 혐생이라 갤러리 내에서 가능한

나름 많이 모았다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보니 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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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모아보니 간단히 정리가 가능하였다.


여러 핑계로 팬싸인회는 한 번도 못 갔고

몇 가지 지방 오프만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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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플디콘에 처음으로 나영이와 결경이가 나온다하여

공연을 보고 하이터치를 하며 코앞에서 그 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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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에서 망원경으로 우리오아이 유닛을 처음으로 보고

이때 젝키 팬덤의 위엄을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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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운빨로 센터구역 앞에서 4번째라는

환상적인 자리에서 팬미팅을 하였다.


이때 소혜가 급 불참하게 되어

가슴이 매우 아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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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갤질에 대해서는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다.


말로만 듣던 디시에서 새로운 것도 많이 봤다.

야민정음이라는 정말 신박한 언어부터 시작해서


개인 의견 피력 이상을 넘어 욕 하고

성드립까지 치는 악플러들을 실제로 보았으며,


윽엑 거리며 소위 좆목하는 무리들을 보며

커뮤니티 특성상 컨셉이라 믿었었는데

정말로 문제가 있는 친구도 보았다.


최근에는 이상한 카톡 들고 따라다니며

앵무새처럼 막콘티켓 어그로 치는 애도 봤는데


하도 시끄러워서 예전에 차단한 상태이다.

누가 맞는진 평소 갤질 상태보고 알아서 판단들 하시도록.


그놈이 또 헛소리 하겠지만 티켓 이야기를 하자면 12월 중순

앙갤러가 막콘 D구역 후반번호를 원가양도 해주었고,

그 후 시야프갤석 티켓팅에 성공하여 중콘도 갈 수 있게 되었다.


모두 좋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지방충이 갈 수 있는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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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디시 갤질은 정말 별 볼일 없었다.


어느 순간 개념글 맛에 빠져버려

말도 안 되는 그림, 만화를 그려올리고,


트윗 찍덕들을 팔로우하여 일하다가도 알람이 뜨면

갠갤 보다 빨리 뉴짤들을 올리며 개념에 올라갔다.


하지만...

흙시현이 말한 것과 같이 부질없는 일이었다.


가면 갈수록 우리오아이 때문에 갤질 하는게 아닌

갤질을 하기 위해 우리오아이를 좋아하는 꼴이 되어 갔다.


이걸 깨달은 것은 도모 때문이다.

누군가 알려줘서 그 친구가 싸질러 놓은 글들을 읽었을 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파란 놈이 어디서 선동질일까 했는데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여러 생각을 해보고 느꼈다.


내가 너무 디시라는 온라인에 몰입하고 있었구나.


그 후론 뉴짤이 뜨면 애들을 더 자세히 보고,

갤질 시간을 줄여 소홀하였던 일상에 더 집중하고 있다.


도모에겐 진심으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그 친구 아니었으면 본인 갤창인생 될 뻔했다 ㄹㅇ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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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덕분에 2016년 특별히 재미있었다.


프듀 101 속 무한 경쟁의 현실 반영을 보면서

같이 울고 웃으며 모든 과정을 함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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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올라온

아이오아이라는 달콤한 결과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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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덕질이라 뭘 모를 때 앨범 달랑 한장 사고 기뻐하였고,

덕질이 그냥 쳐다만 보고 있는게 단 줄 알았다.


주변에서 애들을 비하하는 말을 하면 그렇지 않다고

커버도 치고 이제 그만 정신차려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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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개인갤에서 덕질에 대해 자세히 알았고

총공, 앨범 공구, 스밍 등등 열심히 덕질을 한 결과

비록 유닛이지만 정말 소중한 음방 1위를 연달아 맛보았다.


예능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기 위해

평소 특별한 일 아니면 안보면 티비를 붙잡고

자야할 시간에도 프로그램을 챙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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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한없이 부족한 1년 사이에

소속사의 농간으로 몇명은 생이별을 겪었고


말도 많고 탈도 정말 많았지만 다시 완전체로 뭉쳐

음원, 음방1위까지 하여 마치 본인이 이룬 일같이 기뻤었다.


엠이 없는 엘론에서 장난질을 하여 신인상 하나를 놓쳤지만

더 큰 무대인 마마에서 신인상을 획득한 쾌거까지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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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일방적으로 그들을 응원했던게 전혀 아깝지 않다.


사진첩에 과거 사진을 보면 지금과 다를 정도로

더 예쁘고 성숙한 모습으로 진짜 공인이 되었고


이제 하나 둘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앞으로 더 멋지게 자라나아갈


나영, 청하, 세정, 채연, 결경, 소혜, 미나, 연정, 유정, 도연, 소미

그리고 프듀101 연습생 모두들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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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이제 넘어가는 마당에 정리도 하고 

간만에 글 써볼까 하여 주저리주저리 많이 적어보았다.


예전이었으면 이제 탈갤, 탈닉 하겠느니 끝까지 남겠다느니 ㅈㄹ했겠지만

이젠 나도 모르겠다.


그냥 탈덕 없이 기분과 마음가는대로 디시질 하련다.


이번 휴가 때 기내 책자에서 좋은 글을 보아 메모한 것이 있는데

프붕이들에게 연말 인사로 적어본다.


시간은 흐른다.

가 버리고 또 온다.


이미 뒷모습을 보인 것들은 잘 갈무리해 넣어 두고

오는 것들을 위한 마음의 채비도 해 두어야 한다.


환했던 풍경은 그것대로 또 아프고

시린 것들은 또 그대로 다시 한 번 매만지고 기억해 본다.


닥쳐 올 미풍을 위한 미소도 잊지 않아야겠고

예고 없는 찬바람을 견뎌 낼 가슴 한쪽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올 한해 어지러운 세상에서 다들 고생 많았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갈게.


I.O.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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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우리 아이오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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