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펌갤에서 놀고있는 GAZA입니다. 제가 여자친구와 약 4년 반정도 연애하고 곧 결혼을 하게되어습니다!!!

이런 얘길 뭐 디시에까지 쓰냐 이런 분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펌갤이 소중한 공간이기에 이렇게까지 글을 올립니다.

작년 초에 펌프를 시작해서 나름 s21/d22까지 클리어를했습니다. 이게 다 펌갤러들 덕분입니다. 응원해주고 추천곡도 주고 꿀팁도주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이런것들 덕분에 나름 여기까지 깨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펌갤이이아니었으면 이딴 게임 진작 때려쳤을겁니다.

사실 펌프를 시작한건 평소에 여러분들이 보는 갓반인 커플들과 똑같습니다. 여자친구와 천호 지투존을 갔는데 갑자기 펌프나 한번 해보자고해서 쿵쾅쿵쾅 거리면서 베이직모드를 하게되었던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하고나니 어? 이거 재밌는데 더 해볼까? 하고 시작한게 일년동안 여기까지 왔습니다.

펌프를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고민 걱정 이런게 펌프를 할때면 다 잊혀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병신겜 망겜 하면서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긴했지만요 ㅋㅋ

매일 오썸ㄱ를 외치며 진짜 오썸에서 만난 펌갤러들한텐 가끔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했는데 이런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신혼집은 서울 반포동 논현역 근처에 잡아서 이제 오썸ㄱ를 외칠 날은 얼마 안남은게 아쉽긴합니다 ㅜㅜ 갤에 몇몇 계신 분들에게 오썸을 부탁합니다 ㅠㅠ

이젠 강남 퍼니랜드ㄱㄱ를 자주 외쳐보겠습니다!

결혼해도 펌프든 갤질이든 꾸준히 할겁니다 ㅋㅋ 

조만간 참가자 모든 분들이 상품을 타갈 수 있는 저의 웨딩 이벤트를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