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신혼 생활 중에도 어찌 보면 비극은 예고되어 있던 둘

ㅇㅇ(112.157) 2022.02.01 17:19:18
조회 9752 추천 185 댓글 27
														

'재회하고 나서도 서로 밀어내다가 화해하는 둘'에 이어서 씀


덕임이 별당에서 승은을 입은 날 새벽, 상선, 상궁, 서 상궁과 내금위장이 대기하고 있다.



7cf3d72fe3f206a26d81f6e44388776b8046bb

"와- 전하께서 이럴 줄 몰랐네! 아 궁녀를 그렇게 멀리하시던 분이 갑자기 어떻게-!"

"쉬이!"


좌깅이 빼고 다른 셋은 이미 진작에 눈치 깠던 거 같은데...ㅋㅋㅋ



7cf38568e2db3e8650bbd58b36807d6d72e4a94bca

곧 있으면 조회에 나갈 시각인데도 전하께서 도통 나올 생각을 않으시니 다들 들어가야 하는데 그 와중에 서로 미루고 있음ㅋㅋㅋ


본능적으로 여기에서 산을 부르는 역할을 했다간 본인한테 안 좋을 걸 아는 거짘ㅋㅋㅋ



7ff3d72fe3f206a26d81f6e44f897668fd26d1

권 상궁은 자신이 들어간다고 하니 하도 서 상궁이 안절부절 못하니까, 전하가 이제 어린 동궁도 아닌데 언제까지 애기 대하듯이 할 거야? 이러면서 정작 본인도 어째 들어갈 엄두를 못 냄ㅋㅋㅋ


좌깅이가 여전히 눈치 없이 들어가신다 해놓고 안 들어가십니까 이러고 있곸ㅋㅋㅋㅋ



7ef3d72fe3f206a26d81f6e440857d6c08a7d7

화빈의 처소에 남겨진 덕임이의 입장이 난처해진 것을 알기에, 자신의 처소로 데려오려 한 대비는 이미 늦었다는 걸 알고 화가 나서 대전으로 찾아옴


"승은을 내리셨다고요?"

"그러하옵니다."

"이 할미가 원하는 사을 가로채시니, 기쁘십니까?"



79f3d72fe3f206a26d81f6e44086776f0ee316

너 네가 그리 아끼는 영의정 서계중은 어쩌려고 그랬냐 애초에 후사를 이으려고 굳이 소론 계에 영의정 쪽 애를 후궁으로 들어 앉혀 놓고선 얼마나 되었다고 덕임이한테 승은을 내려?! 하고 화를 내니 산은 대체 이런 걸 왜 질문하냐고 반문함



78f3d72fe3f206a26d81f6e74684766ba1e5e7

네가 한 짓은 결과적으로 덕임이를 주목하게 만들었고 그건 위험을 자초한 거라 지적하는데, 본인이 거래 용으로 덕임이를 쓰고 원하는 대로 안 되니 죽이려 해놓고선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지


산도 그렇게 생각해서 "지키기 위해, 제 곁에 둔 것입니다."라 말하니 대비는 "그런가요? 그 아이는 후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거 같던데."라고 정곡을 찌름



7bf3d72fe3f206a26d81f6e44e847d6d8e78d8

"그 아이가 두려워한 건- 오히려 주상이 아닐까요? 오로지 주상에게서 달아나고 싶었는데, 실패한 것인지도 모르죠."


안 그래도 덕임이한테 승은을 내리고 나서 제일 신경 쓰이던 게 저 부분이었는데, 대비가 와서 아픈 속을 쿡쿡 쑤시고 가니 도저히 표정 관리가 안 되는 산.



7af3d72fe3f206a26d81f6e441897669b6b9df

내금위장은 그래도 사람 좋은 성 나인이 전하의 승은을 입었다 하니, 기분이 꽤 좋음ㅋㅋㅋ


안 그래도 홍덕로가 죽고 나서 많이 슬퍼하고 외로워하신 전하이신데 성 나인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준다면 다행이지 하지만, 정작 스승 상궁인 서 상궁은 제자의 출세를 썩 좋아하는 기색이 아님



75f3d72fe3f206a26d81f6e44e86756b0a3fd5

물론 모시는 주인인 전하께는 좋은 일이지. 그런데 자신의 제자인 덕임이한테는 좋은 일만은 아님을 키워온 어머니 같은 서 상궁이 누구보다 잘 알아.


내금위장은 그런 속을 잘 몰라서 좋은 임금이시니 성 나인한테도 좋은 일 아니냐 하지만, 서 상궁은 "좋은 임금이, 좋은 부군은 아니질 않습니까..." 하고 한숨을 내쉼


개인적으로 16화에서 제일 씁쓸했던 대사 꼽으라면 난 이 대사임...ㅠㅠ



74f3d72fe3f206a26d81f6e440867664302df5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 년들이 널 가지고 씨부렁대잖아! 네가 승은 입으려고 별 짓을 다했대! 얼음장 같던 상감마마 녹이려고-!"


한 열흘 정도 산이 안 오니까 이제 덕임이가 버림받았구나 싶어서 궁인들이 뒷담 까는 거에 경희가 열 받아서 한바탕함


경희의 말로 미루어볼 때 진짜 산은 세손 시절 때랑 달라진 게 없이 궁녀들을 멀리하는 건 똑같았나 보네



7ced9e21ecd418986abce8954788746b47f9450c

처소로 돌아오고 나선 서 상궁이 전하가 한 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난리법석임


근데 애가 놀래기는커녕 난 열흘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이러니 네가 전하랑 같냐? 하고는 당의에 뭘 또 묻히고 오니 친정 엄마처럼 다 훑어줌ㅋㅋㅋㅋㅋ



7cec9e21ecd418986abce8954788736b8e7bbda8

저래 놓고 산이 헛기침을 하니까 "성 상궁- 아까부터 전하께서 자네를 기다리고 계셨다네- 그럼, 전하를 자알 시게나." 이럼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뭐 산은 저 날부턴 진짜 매일 들러서,



7cef9e21ecd418986abce8954787746ca635e51c

거의 세 달 만에 덕임이가 회임함... 경희는 전하가 매일 왔는데ㅋㅋㅋ 모실 수 있겠냐고도 하고


하긴 극중에선 거의 10여 년 동안 그리 고대하던 덕임이랑 맺어진 건데 매일 와도 이상할 게 없넼ㅋㅋㅋㅋㅋ



7cee9e21ecd418986abce8954789776e74fdac97

의녀한테 확인 받고 전하한테 서 상궁이 알려주니까



7ce99e21ecd418986abce8954481726d74ea2a1f

처음엔 실감이 안 나서 충격 받은 듯한 전하를 옆에서 정말 친정 엄마처럼 웃으면서 지켜보는 서 상궁.



7ce89e21ecd418986abce895448175643886c639

정말로 아버지가 되었다는 거에 아이처럼 기뻐하다가 "아이, 뭐하고 있어!" 이러더니 얼른 서안 밀치고 달려나감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본 게 7화에서 덕임이 훼이크 고백 들은 이후로 처음인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ㅠㅠㅠㅠ



7ceb9e21ecd418986abce89544817769b5b11ee6

당연히 이 순간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을 보러 가야 하는데, 산의 발걸음을 붙잡는 존재가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



7cea9e21ecd418986abce8954788726f09f56f9c

중전에게 특별한 애정은 없어도 어린 시절 동궁전 때부터 같이 겪어온 부부의 세월이 있는데, 지금 말은 못해도 아마 속이 말이 아닐 것을 산도 알고 있음


사실 왕으로서의 도리라기보단 지아비로서 중전에게 위로라도 해야 하는 게 마땅할 것을 알아서 결국 덕임이에게 가려는 발걸음을 중궁전으로 옮김



7ce59e21ecd418986abce8954481766c9bf0a826

결국 내금위장을 보내서 기다리지 말라고 전하는데, 친구들이 다 섭섭해서 어떻게 이런 날 안 오실 수 있냐 얼마나 마마님이 기다리신 줄 아냐 하며 따지고 들어



7ce49e21ecd418986abce895478877647c2b7127

덕임이의 마음을 알아서 서 상궁도 와서 인사를 올림



7fed9e21ecd418986abce89547857c681b4d7399

서 상궁이 얼른 가보라고 하니 살았다는 듯 난처한 자리에서 달려나가는 내금위장.


덕임이도 내심 기대했는데 정말 못 오시는 전하에 결국 눈물이 터지고...



7fec9e21ecd418986abce8954786766b89a35472

정말 못 오시냐고 묻는 덕임이에 서 상궁은 안타까운 듯 보다가 중전마마께서 오랫동안 회임을 못하셨지만 덕임이는 3달 만에 회임한 것을 짚어줌


아무리 산이 중전에게 은애하는 정이 없다 해도 부부로서 존중해온 그 오랜 세월이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회임을 했다 하여 중전의 그 마음을 위로해주지 않을 순 없다 여긴 거지



7fef9e21ecd418986abce8954789706988495bf6

물론 덕임이도 서 상궁의 말처럼 산이 나쁜 게 아니라는 걸 잘 알아


"예. 알아요, 마마님. 전하께서는, 제 지아비가 아니라, 중전 마마의 지아비시라는 걸. 저는 전하께-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고, 아무 것도 기대해선 안 된다는 걸, 처음부터- 이미 알고 있었어요."



7fee9e21ecd418986abce8954787716e5ac1d8b2

확실히 작중에서 덕임이 마음을 제일 잘 알고 공감해주는 건 서 상궁인 듯...


애가 오히려 기대감이 내려앉은 얼굴로 그리 아프게 말하니 서 상궁은 자기가 다 속상함



7fe99e21ecd418986abce89547887765e401cab9

너무 안쓰러워서 울먹이는 얼굴로 안아주는데 이미 덕임이는 울지도 않고 그냥 그런 서 상궁을 오히려 위로하듯 마주 안아줌


나도 이 씬 보면서 좀 섭섭하긴 했는데 그래도 새벽녘에 다시 와서 좀 풀리기도 했음 씁쓸했지만...ㅠㅠ



7fe99e73abd531a04e81d2b628f1756b7c4aa620c6ab

영의정 서계중이 후궁의 회임을 경하드린다고 하는데, 심휘원은 회임한 건 좋지만 정통성 있는 후계자를 위해선 중궁전이 회임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굳이 첨언한다.


대신들은 굳이 짚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꼭 분위기 불편해지게 얘기하는 부교리에 크흠! 이러면서 헛기침을 하고



7fe89e21ecd418986abce8954789766ac2dffd30

부교리는 안 기쁘냐? 이러면서 대신들한테 더 크게 웃으라고 하니 다들 오바스러울 정도로 박장대소를 함ㅋㅋㅋㅋㅋ




막상 이렇게 놓고 보니 산덕 붙은 게 이 편에선 없네...


주변 사람들 시점으로 쓰다 보니 16화에선 둘이 붙은 씬은 그냥 단둘이서만 있더라고



근데 16화 편 쓰는데 좀 울컥하더라...ㅠㅠ 17화 편 쓰는 건 더 울컥할 거 같은데ㅠㅠ

추천 비추천

185

고정닉 8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85311 일반 옷소매 많이 보여준다 ㅋㅋ ㅂㅅ에서 상받았으면 좋겠다 [9] ㅇㅇ(223.33) 22.02.01 1598 5
85310 일반 옷소매가 내 인생 바꾸었어 [3] ㅇㅇ(211.117) 22.02.01 794 2
85309 리뷰 죽은 사람은 다 알아 [11] ㅇㅇ(211.36) 22.02.01 1388 67
85308 일반 산이의 외침 "덕임이 맞아아돼"ㅋㅋㅋㅋ아욱겨ㅋㄱ [32] ㅇㅇ(175.223) 22.02.01 8514 94
85307 리뷰 결국 생과 사가 갈린 두 사람 [28] ㅇㅇ(112.157) 22.02.01 8227 251
85306 일반 그리 책을 좋아해서 책선물했구나 [15] ㅇㅇ(1.246) 22.02.01 2043 28
85305 일반 다시 정주행해도 울드 진짜 색감 존예야 ㅁㅊ [2] ㅇㅇ(118.36) 22.02.01 1165 5
85304 일반 ㅇㅅㅅㅍㅅ에 브금 계속 나온다 [1] ㅇㅇ(39.121) 22.02.01 549 0
85303 일반 역사스페셜 부여잡고재방 9화재방이 동시에 여기저기서 [2] ㅇㅇ(117.111) 22.02.01 630 0
85301 일반 블레말이야 [13] ㅇㅇ(1.224) 22.02.01 1055 2
85300 일반 혹시 잊어버렸을까봐 말하는데 내일 라스 10:10분이다 [11] ㅇㅇ(222.117) 22.02.01 1146 7
85299 일반 어쩌면 포에 대본집 늦게 나오는거 다 빅피쳐 아니었을까 [3] ㅇㅇ(124.50) 22.02.01 867 0
85298 일반 이번 달까지만 붙잡고 있어야지 [12] ㅇㅇ(1.250) 22.02.01 1896 6
85297 일반 15회에서 산이가 빨래 하는 덕임을 보고 속상해서 혜경궁 홍씨 찾아가서 [3] ㅇㅇ(223.39) 22.02.01 1513 3
85296 일반 승은이후 10일간 덕임이 심리묘사가 궁금하다 [5] ㅇㅇ(39.7) 22.02.01 1699 7
85295 일반 지금 ㅇㅅ스페셜 술의 시대-정조하는데 브금 ㅋㅋㅋ [12] ㅇㅇ(112.214) 22.02.01 1525 0
85294 일반 ㅇㅅㅅㅍㅅ 옷소매 경음악 나옴ㅋㅋㅋ [3] ㅇㅇ(58.230) 22.02.01 596 0
85293 일반 덕임에겐 출궁이 엄청난 벌인줄 알았던거지 [3] ㅇㅇ(183.109) 22.02.01 1576 9
85291 일반 이산의 운명은 눈물없인ㄹㅇ... [6] ㅇㅇ(211.36) 22.02.01 1096 28
85290 일반 덕로본은 뭔가 본방보면서 [1] ㅇㅇ(1.239) 22.02.01 1703 1
85289 일반 근데 덕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1] ㅇㅇ(223.39) 22.02.01 770 0
85288 일반 출궁도 산이 잘 생각해보면 덕임이 마음 알수있었음 [1] ㅇㅇ(110.70) 22.02.01 1012 16
85287 일반 그러고 보니까 출궁 얘기가 5회에도 나오네 ㅇㅇ(211.36) 22.02.01 508 1
85286 일반 밝을 명 [2] ㅇㅇ(221.144) 22.02.01 528 0
85285 일반 15회에서 덕임이 퇴궐할때 산이가 급하게 찾아오잖아?? [10] ㅇㅇ(223.39) 22.02.01 2020 2
85284 일반 둘째로 태어난 옹주 하나라도 살았으면 [2] ㅇㅇ(175.202) 22.02.01 1545 16
85283 일반 2월 3일부터 [7] ㅇㅇ(1.239) 22.02.01 2443 5
85282 일반 그러고보니 덕임이가 1등 공신인데 [1] ㅇㅇ(110.70) 22.02.01 1230 4
85281 일반 의빈을 '성인(聖人)'에 버금갔다고 표현한 정조 [1] ㅇㅇ(121.124) 22.02.01 1215 25
85279 일반 산이가 덕임이 손으로 꼭 두번씩 쓰다듬는데 [3] ㅇㅇ(61.99) 22.02.01 2188 0
85278 일반 덕임이 승은입은지 석달만에 회임한거임??????? [13] ㅇㅇ(124.50) 22.02.01 3195 0
85277 일반 산본 태몽이 무지개였대 [3] ㅇㅇ(223.39) 22.02.01 2347 2
85276 일반 그럼 블레구입인증 굳이 안해도되는거지? [5] ㅇㅇ(175.223) 22.02.01 892 1
85275 일반 정조가 사대부 학문의 도 깨달았다는 의빈의 실제 멘트 기록 [7] ㅇㅇ(223.62) 22.02.01 2142 40
85274 일반 꾸역꾸역 부여잡고 재밌었다는 애들은 뭐냐... [2] ㅇㅇ(210.223) 22.02.01 2543 7
85273 일반 덕임이 어제 대폭소 와중 대화 ㅋㅋ [24] ㅇㄷ(58.230) 22.02.01 9831 171
85271 일반 내깅이의 설렘짤 킬포는 [9] ㅇㅇ(1.239) 22.02.01 2912 51
85269 일반 엔딩에서 이것도 좋아 [1] ㅇㅇ(124.50) 22.02.01 781 1
85267 일반 부여잡고 재밌었음? [38] ㅇㅇ(223.38) 22.02.01 2483 1
85266 기사/ 정조의 의빈 제문 중 덕임 능력 인품 찬사 부분 요약 [9] ㅇㅇ(223.62) 22.02.01 2062 74
85265 일반 오스트 상자 뚜껑 열때마다 덕임이 유품 보는 산이 빙의됨 [1] ㅇㅇ(211.35) 22.02.01 719 1
85264 일반 재방은 편집해?? [7] ㅇㅇ(118.235) 22.02.01 1160 0
85263 일반 설맞이 9회 엔딩 음성!!! (너였다 덕임아) [35] ㅇㅇ(114.200) 22.02.01 3625 65
85262 일반 왜 문효세자 출산 장면은 나오지 않은 걸까? [5] ㅇㅇ(49.142) 22.02.01 2553 1
85261 일반 영조본이 덕본에게 " 안 다쳤냐" [5] ㅇㅇ(210.117) 22.02.01 3632 32
리뷰 신혼 생활 중에도 어찌 보면 비극은 예고되어 있던 둘 [27] ㅇㅇ(112.157) 22.02.01 9752 185
85259 일반 지금 부여잡고 다시보기 ㅇㅇㅂ에서만 볼수있나? [1] ㅇㅇ(125.180) 22.02.01 398 0
85258 일반 라.스에 이어 이 분 또 궁녀되심ㅋㅋㅋ [19] ㅇㅇ(222.232) 22.02.01 7998 100
85257 일반 웨2브 다시보기 뜸 ㅁㅁ(59.13) 22.02.01 352 0
85256 일반 궁녀 경희역으로 낳왔던 하율리 넘나 매력적이다. [4] ㅂㅂ(175.193) 22.02.01 1463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