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호가 진우 병원 데리고 다니겠지 - 리멤버- 아들의 전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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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호가 진우 병원 데리고 다니겠지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18.10.27 11:42:41

조회 262 추천 0 댓글 1

병원 가는 날은 진우보다 동호가 더 긴장해서
진우가 긴장하지 말라고 웃어주고 대기석에서 떨리는 손 잡아주고
동호가 의사가 하는 말 꼼꼼히 받아적고 질문도 많이 하고
진우는 그거 보면서 맘놓고 웃고
의사는 동호가 찾은 우리나라에서 젤로 좋은 의사겠지

병원 진료끝나면 진우한테 좋은 음식재료 사러 마트 가서 같이 장보고
요리는 동호가 하겠다고 우겨서 시작은 하지만 진우가 거의 다 하겠지
그래도 진우는 잘먹겠다며 고맙다고 예쁘게 웃고
요리실력도 일취월장 하는 박동호
진우 혹시 요리법도 까먹을까봐 매일 열심히 배우는 박동호

진료 때 병 진행경과 확인하느라 예전 증상들까지 얘기한 날은
그때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고 동호가 미안해하면
진우가 괜찮다고 안아주고

박동호는 부양엔딩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데
리멤버2 보여줘라 신약개발 완료된 세계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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