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후기는 이제부터다!!!

※2탄 들어간다※

A팀, B팀이 다 세트촬영이다보니 세트장 두 곳에서 각각 촬영이 진행되었어.

처음에 세팅하면서 정신없이 준비하는데 이준호님이 남배우 대기실에서 나오셔서 슥 지나가심!!

오늘 잠깐 촬영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그래서 준비하시는 중에 마주치게 되었어.

아직 준비중이던 차여서 제대로 먹을거리는 전해드리지 못했고, 인증은 받지 못해서 아쉽지만 커피와 빵을 드셨을거라고 생각해.

이건 촬영장에 놓여져있던 11회, 12회 대본들 ㅎㅎ

이미 촬영 끝난 거라서 찍어도 된다고 하셔서 스톡들을 위해 찍어보았어.

전회 대본!!! 정말 가지고 싶더라.

준비 완료된 커피차와 폭우...

 엄청나지??

보통처럼 커피차 앞에 테이블에 간식을 쭉 펼치려고 했는데 폭우 때문에 불가능했고,

마침 촬영장 안쪽 입구 앞에 편히 공간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셔서 방해 되지 않도록 입구 바로 앞에서 자리를 폈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 이벵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

우리가 들어간 게 딱 점심식사 즈음이라 식사 후에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바로 커피차 대성황!!!

엄청 줄 서서 많이씩들 가져가시고, 빙수도 비와서 안나가면 어쩌나 했는데 많이들 후식으로 찾으셔서 뿌듯뿌듯

막 간식거리와 스티커, 초코바를 제대로 놓기도 전에 이미 오셔서 각 팀마다 5개씩, 10개씩 간식거리와 초코바를 집어가심ㅎㅎ

스티커도 아낌없이 드렸어.

스텝분들이 간식거리 가져갈 겸 근처에 오셔서 누구 팬이냐고 물으셔서

"저희는 어떤 배우 팬이 아니라 디씨 너를 기억해 갤러리에서 나온 드라마 팬이에요!! 드라마 완전 사랑합니다!!!"

라고 계속 설명하고, 울 들마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 많다고 말씀드렸어.

스텝분들이 드라마 갤에서 오는거 신기하다고,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많냐며 신기해하시기도 하고 기분 좋아하시기도 함.

현수막에 아무래도 배우들 얼굴이 다 나오다보니까 보면서 스텝분들과 같이 대화 좀 하고 그랬는데,

같이 대화나눴던 스텝님도 손형사님 캐릭터가 재미지다고 말씀하심 ㅋㅋㅋ 우리 스톡들과 한마음이신가바

그래서 나블리도 인기 많다고 전해드렸어ㅋㅋ

계속해서 간식 드시는 거 옆에서 보고, 물어보시면 답하고 있는데 막내 등장!!!!!

성황리에 영업중인 커피차에 다른 스텝분들과 함께 줄을 서서 음료를 받아감 ㅎㅎㅎ

커피차에 손님 많은 것도 보이지??? 커피차 인기 폭발이었어.

그래서 조용히 다가가서 "저희 너를 기억해 드라마 갤러리에서 왔어요" 하고

사인과 인증샷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양 손에 빵까지 들고 인증해주고, "커피 잘마셨어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도 해줬어!!!

완전 서글서글 키도 엄청 크고, 스텝분들과도 즐겁게 대화 나누는 모습이 뭔가 특범팀 막내 그대로의 느낌이었어

그러고 있는데 또 옆에서 슥 현지수님 지나가심.

대본 보고 촬영 준비하느라 바쁘신 것 같아서 인증은 부탁드리지 못했어.

그렇지만 우리 온 거 보고 웃으며 인사하고 지나가셨어.

그렇게 12시부터 시작해서 한 시간 안 되어서 음료도 거의 120~130잔이 나가고, 빵과 쿠키도 70%는 소진되었어

(이렇게 흥하다니!!!!!)

비는 거세지고 촬영 재개되면서 다시 약간 고요해져서 다시 좀 대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 와중에도 틈틈히 스텝분들, 매니저님들 오셔서 음료 사가심.

그러다가 현이 쪽 스텝분도 오셔서 아메리카노와 딸기청라떼를 사가셨어(ㅋㄱ 후기에서 봤지?)

원래 단 거 절대 안 먹었었는데 요즘들어 딸기청라떼를 많이 찾는다는 커피차 사장님의 말씀을 들음.

현이는 요즘 분량이 너무 많고, 촬영이 너무 길어서 좀 많이 힘든 것 같더라고...

그렇지 않아도 들마 보면서 늘 참 대사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촬영이 고된가봐.

우리 갔을 때도 안타깝지만 직접 인증을 부탁드리거나 그럴 여건이 되지는 않았어.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아메리카노와 딸기청라떼는 맛보고 힘을 냈을 거야!!

계속해서 촬영이 진행되고, 은복이와 막내가 다시 등장해서 같이 뭔가 즐겁게 대화를 나누더니

커피차로 직접 와서 구경하고,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음료를 시킴!

그래서 놓치지 않고 다시 인증을 부탁드렸지 ㅎㅎㅎ

사인지를 잡고 "이름 뭐라고 쓰면 돼요?" 해서 "너를 기억해 갤러리라고 적어주세요!!" 했더니 해줬어

은복이도 역시 착하고 멋짐 ㅎㅎ 전차스도 보여줬더니 했더니 오 이런 것도 하는구나 했어

조금 지나서 지안이 매니저님이 나오셔서 음료 사가셔서 만나게 되었는데

여러 씬을 연속해서 촬영하고 있어서 못나오고 있다고 하셔서 힘들겠구나 싶었어.

그러다 긴 촬영 끝에 지안이가 나와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정말 우리에게 90도 그 이상 허리 숙여 인사를 해줬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뭐 이런 식으로 그것도 두 세 번이나 정말 깍듯하게 인사해서 왠지 우리가 미안해짐 ㅜㅜㅋㅋ

그리고 나서는 감독님께서 나오셔서 방해될까바 딱히 뭐라 말씀은 안 드렸는데

먼저 어떻게 아셨는지 지나가시다가 잠시 "아,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해주셔서 감동이었어

커피차 영업 개시한 지 2시간 좀 더 지나서 200잔 주문 모두 나가고 빙수도 1-2개 남고 완판됨!!

ㅋㄱ 쪽에서 너기해 서포트 여러 번 와봤지만 정말 이렇게 흥한 건 처음 본다며ㅋㅋㅋ 그래서 기분좋게 서로 슬슬 정리하자고 이야기를 했어.

이대로 그냥 가기는 울 스톡들이 아쉬울 것 같아서 지안이 매니저님께 매니저님 편으로 사인좀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했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사인과 인증샷을 받았어!!!

매니저님께서 감정씬 촬영 후 메컵 수정할 시간조차 없이 찍은 사진이라고, 원래는 훨씬 더 더 이쁜 지안이라는 점 꼭꼭꼭 기억해달라고 하셨어.

(꼭 전해달라고 꼭을 세 번이나 쓰셔서 그대로 적음 ㅋㅋㅋ)

정말 바쁜 와중에 허리숙여 인사해주고, 정성스럽게 인증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우리가 준비한 빵도 옆에 세워져있는 거 보이지?

그렇게 해서 이벵을 다 마무리하고, 뒷정리하고 ㅋㄱ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촬영 쉬는 시간에 샤샤샥 빠져나옴.

피디님께 감사 인사 메세지를 보냈더니 되려 감사하다는 메세지도 받았어.

그리고!!! 촬영 때문에 우리 이벵 들어갔을 때 나와서 맞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현이 매니저님 편으로 밤에 현이 사인이 왔어! 야외 촬영 나간 자리에서 급히 해준 사인이지만 깨알같은 글들을 봐 감공감동 ㅠㅠ

어쨌든 참 힘들게 들어갔는데, 막상 가 보니 바쁜 촬영 와중에도 스텝분들이 정말 환영해주시고 잘 대해주시고,

드라마가 인기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기뻐하시고 계속 고맙다고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

무엇보다도 먹을거리 많이씩들 집어가시고, 음료도 많이많이 드신게 가장 기분 좋고 뿌듯했다!!!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스텝분들께서 생각보다 많이 넉갤에서 이벵 왔다고 알리고, 인증도 받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서

스톡들에게 뭔가 보여줄 걸 가지고 돌아와서 다행이고, 바쁜 와중에도 우리 챙겨주고 웃는 얼굴로 맞아준 배우들도 참 고마웠어.

진짜 따로 인증까지 해서 챙겨준 우리 배우들 진짜 다들 에인젤이야ㅠㅠ

정신없으실텐데 좋은 날 잡아주시고 좋은 장소 잡아주신 피디님과, 감사인사 전해주신 감독님도 감사!!

울 들마 촬영 분위기도 너무 좋고, 다들 정말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모습 보고 역시 그래서 울 들마가 이러케 고퀄이구나 싶었어.

갑자기 이벵 들어가게 되어 컵과일이 불가능해서 단체로 이벵팀이 멘붕하고 있을 때

맛있고 푸짐한 빵과 쿠키에 깔끔한 포장까지 해준 베이커리 업체를 하루 전날(그것도 밤에!!) 정말 힘들게 섭외해준 능력자 총무횽과

(아니었음 우리 이벵 불가능 ㅠㅠㅠ) 구석진 촬영장에 우리 이벵 인증샷 찍기 위해 어렵게어렵게 도착한 스텝횽

등등 갤에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준 이벵 스텝횽들과 총무횽도 고생이 많았어.

그리고 무엇보다 준비 첨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참여하고, 한마음으로 애쓴 스톡들 모두모두 수고 했고,

이벵 끝날 때까지, 또 후기 쓸 때까지 기다려줘서 감쟈해!!

그럼 다시 넉데이를 즐기자구

대박 흥행 너를 기억해 갤러리 중간이벵 나노후기 2탄 끝!!!

(현수막, 배너, 포토보드, 스티커, 사인지 3장 조만간 이벵으로 스톡들에게 보낼게~~~ 기둘기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