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맨 연재에 영감을 받아 전부터 해보고싶던 반짝이는 머리를 가진 수전노 마법사

 - 스크루지 - 를 시작했다.

반짝이는 머리를 가리기 위해 모자를 착용한채 던전에 들어선 문어.

시작부터 내 이름과 같은 이름을 가진 시체가 보인다.

홉고블린의 몽둥이 찜질 한번에 반피가 달아버린 문어.

문어가 이렇게 약합니다...

피를 완전히 채우지않고 길을 떠나다 죽을 위기를 맞이한 문어. 

간신히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멀리서 반짝이던 단검은 +1 스피드 브랜드 (빨리 때리면 조이는것도 많이 조이나?)

1층부터 첫 번째 반지가 보인다.

얼음의 반지였다. 당장 쓸모는 없어보인다. 초반 오크마법사의 불데미지가 아프게 들어오니 빼놓도록 하자.

노트북 윈도우가 정품이 아니라고한다.

방패를 줏어놓으면 쉴드스킬을 찍을 수 있다. 갑옷을 못입는 문어의 유일한 생명줄이다. 반듯이 줏어놓자. 마법을 안정화시킨뒤 찍을 것이다.

연재 스크린샷 찍을 생각만하다 스킬을 오토로 해놓고있었다;; 어서 매뉴얼 모드로 바꾸자

빠른 매직다트 안정화와 데미지를 위해 컨져에 집중한다.

 수전노 짓을 잘하려면 똑똑해야 한다. 역시 지능!

랜덤 완드를 주웠다. 좀님의 가호를 빈다.

2층부터 두번째 반지다!

문무룩... 저주받지 않은 반지임에 감사하도록 하자.

한방 한방이 강력한 지렁이다.

하지만 느리기 때문에 카이팅을 해서 잡는다면, 지렁이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초반의 학살자 뱀이다. 다행이 문어는 은밀도가 높아 바로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길로 돌아가도록 하자 .

그런데 이 길에도 뱀이;;

최대한 멀리서 매직다트로 뿅뿅 피를깎아준뒤 붙으면 패도록하자. 매직다트보다 조이면서 줘패는쪽이 강하다.

오옷!! 책이다!

문무룩... 위자드 스타팅 마이너 매직책에는 맵틱과 컨져플레임 둘다 있다고 한다. 당장 쓸 마법은 없지만 고이 모셔두자.

생각난김에 마이너 마법책에서 블링크와 불기둥 혼란구름을 배우도록 하자. 4레벨이 되면 스펠캐스팅을 찍지 않아도 세 마법을 모두 배울 수 있다. (레벨이 오를때마다 배우는쪽이 더 현명하다.)

뭐~라고~? 마법도 못쓰는 찐따라고~?

!! 내가 믿을 갓-신인 고자그님의 제단이 나타났다. 수전노는 역시 돈!

하지만 당장 가진 식량이 너무 부족하다. 이상태로 믿으면 굶어죽게 될것이다. 식량을 좀 더 모아서 다시오도록하자.

3층을 내려왔는데...jpg

다른 계단으로 내려왔는데...jpg

또 다른 계단으로 내려왔는데...jpg

ㅌㅌㅌ

한숨 돌린 스쿠르지.

하지만 3층을 어떻게 돌파할지 막막하다.

1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