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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인터뷰 1 - 상상마당과 인터뷰

ㅇㅇ(218.38) 2015.12.10 20:51:43
조회 3117 추천 73 댓글 13
														



2013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 선정 배우 류혜영

이상한 영화의 이상한 헤로인이 나타났다고 떠들썩하다. 이 새로운 영화배우는 자신도 자신이 새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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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더 주우려면 이쪼그로 http://www.sangsangmadang.com/webzine/peopleView.asp?seq=7747 )


얼굴이 한결같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내가 봐도 내 얼굴은 이상하게 생겼어요. 그렇다고 맘에 안 드는 건 아니에요. 성형 수술 보다는 ‘이게 난데 어떡할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요.

 

교복을 자주 입네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가 사람들도 많이 보는 영화잖아요. 교복 입고 나온 영화들이 잘됐어요. 다른 건 찾아보기 힘든 영화들이라서. 23살이지만, 교복 입는 건 좋아요. 언제까지 여고생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은 하죠. 그런데 진짜 여고생들이랑 이야기 해보면 전혀 달라요. 나도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여고생들은 정말 순수해요. 내가 해온 고민들을 똑같이 하고 있구나 싶어요. 근데 이렇게 어른인척해도 되나.

 

<애정만세>에서 발차기 하는 사진으로 캐스팅 됐다면서요.
오디션 지원할 때 보내는 사진만 따로 모아놓는 폴더가 있어요. 수업 마치고 나와서 장난치다가 얼떨결에 찍은 사진이에요. 그 사진이 특이할 거라는 노림수는 없었어요. 일단 얼굴이 예쁘게 나왔거든요. 감독님은 발차기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나 봐요.

 

양익준 감독에 대해서 까맣게 모르고 오디션에 갔다고 들었어요. 
예고 다닐 때 수업 시간에 양익준 감독에 대해 들은 적이 있어요. 한국 영화인데 세계적으로 난리가 났다고, 양익준 감독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라고까지 했죠.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왠지 훈화 말씀 같잖아요. 흘려들었어요. 사람들이 다 보니까 나는 안 봐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필름 메이커스에서 양익준 감독이 준비하는 새 단편의 캐릭터 설명을 보게 됐어요. 딱 한 줄이었는데 내가 잘할 것 같았어요. 

 

오디션에선 어떤 걸 보여줘요?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요. 잘 보이고 싶으면 평소랑 다른 모습이 먼저 나와요. 독립영화 오디션은 거창할 게 없어요. 심사위원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그런 게 아니니까요.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나서요. 대부분 감독님이랑 대화를 나누는 식이니까 관찰도 하고. 감독은 사람 관찰하는 게 일인 사람이잖아요. 나도 당하고 있지만 말자, 나도 관찰해야지 이러면서 막 지켜보고요. 하하. 

 

이번엔?
<숲>을 마치고 <잉투기>라는 영화가 장편 연구 과정에 뽑힌 걸 알고 있었어요. 꼭 하고 싶었지만 몇 번 영화 같이 했다고 농담으로라도 ‘저랑 해요’라고 말할 수 없었어요. 영자 역할을 캐스팅하기 위해 오디션도 많이 보고 여배우도 많이 만난 걸로 알고 있어요. 마지막에는 역시 제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손 내밀어 주셨죠. 정말 감사했고 저보다 영자 역할에 어울리는 친구가 있었으면 어쩔 뻔 했나 아찔해요. 

 

 

엄태구와는 <숲>에서도 호흡을 맞췄죠.
같은 대학교 선배예요. 교내에서도 유명한 분이라 꼭 함께 연기하고 싶었어요. 선배는 굉장히 말이 없어요. 대화를 나눠가며 호흡을 맞추는 배우가 아니에요. 그래서 힘들었어요. 상대 배우가 아예 없는 것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현장에서 슛 들어가는 순간 집중도가 엄청나게 높아요. 그 아우라가 주변 사람들까지 집중하게 만들죠. 그게 선배의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엄태화 감독과는 세 번째 작품이고요. 
<잉투기>가 제 첫 장편이에요. <하트 바이브레이터>를 찍을 때 처음으로 합숙을 했고, 이번엔 두 달 동안 촬영장으로 출퇴근했어요. 한 영화를 찍기 위해 계속해서 호흡을 유지하는 게 처음이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몇 번 작품을 같이 한 엄태화 감독과 함께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집이 가까워서 출퇴근도 같이 했어요. 영화 찍으러 가는 게 아니라 동네 친구랑 같이 회사에 나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만큼 즐거웠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영자’가 되려고 뭘 했나요?
영자는 한 마디로 재밌는 거 좋아하는 친구예요. 재미를 쫓아다니고요. 머릿속에서 언제나 그걸 염두에 두고 행동했어요.

 

킥복싱 같이 몸 쓰는 건요?
되게 재밌는 게요. 발차기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킥복싱을 한 달 동안 배웠어요. 영자라는 캐릭터가 킥복싱 대회에서 준우승한 애인데 시나리오에는 ‘영자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핸드백을 사정없이 내려친다’ 딱 한 장면이었어요. 그러니까 진짜를 보여줘야 했어요. 그 간지를 위해서 한 달 동안 배웠어요. 정말 재밌지 않아요? 촬영에 들어갔을 때 분노를 표출해야 하는데 자꾸 ‘간지’ 생각만 났어요. 샌드백 앞에서 자꾸 멈췄어요. 엄태화 감독이 선수처럼 잘 할 필요 없다, 너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때리라고 하더라고요. 그제야 폼 잡지 않고 죽일 듯이 때렸어요.

 

 

 

<애정만세>에서는 짬뽕 먹는 걸로 화제가 되었고, 이번에는 치킨을 맛있게 먹는다고 소문이 났어요.
먹는 연기는 어려워요.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하니까요. 짬뽕은 차갑고 불어있었고 치킨은 냉장고에서 묵은 눅눅한 후라이드 치킨이었어요. 특히 이번에는 ‘먹방’을 해야 하니까 더 어려웠어요. 엄태화 감독과 밤새 인터넷 방송을 열심히 봤어요. 맛있게 먹는 거 하나로 돈을 엄청나게 벌더라고요. 한번에 400만원 씩 투척하고, 고맙다고 하트 날리면 돈 더 쏴주고…. 나도 모르게 빠져 들었어요.

  

BJ 캐릭터는 누군가를 참고했나요?
인터넷 방송을 처음 봤어요. BJ도 스타일이 다양해요. 막나가는 욕쟁이,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3분에 한 번씩 벌떡 일어나 춤추는 사람도 있었어요. 감독님이랑 깔깔대고 보면서 이건 도저히 못하겠다. 이건 영자랑 어울리겠다 추려나갔어요. 결국에는 류혜영으로 가자고 결정해서 제 모습도 좀 들어가 있는 편이예요.  

 

원래 쓰는 말투를 영화에서 그대로 썼어요. 
몇 번 작품을 했으니까 엄태화 감독이 제 말투를 알아요. 시나리오 나오기 며칠 전에 말투를 그대로 썼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엄태화 감독 주변에서는 ‘그런 애가 어딨냐’고 믿지 않더래요. 또래 친구들이랑 장난처럼 인터넷 용어를 쓰니까 말투가 특이하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같이 작업한 감독들이 자주 얘기해요. 이 캐릭터는 류혜영을 보고 만들었다고.
부족해서라고 생각해요. 다른 거 못하니까? 저에게 내면의 뭔가를 끌어내라고 주문하는 감독님은 없었어요. 늘 맞는 작품을 만난 덕이죠.

 

그게 류혜영의 매력은 아니고요?
출처 없는 자신감이 넘쳐요.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나라면 이렇게 할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해요. 그렇게 맞춰가다 보니 제 모습이 많이 나오나 봐요. 오래 이야기 나누면, 싫은 사람이 없어요. 남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호감이 가고 즐거우니까 오래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좋은 사람이랑 통할 거라는 믿음이요.

 

‘영자’ 같은 애가 있긴 힘들잖아요.
영자는 강해요. 하루 종일 소외된 채 교실 속에 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아요. 깊은 슬픔에 빠졌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라고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무시당하는 정도로 난리치는 애는 아니라고. 다만 외로움을 다른 방향으로 해소하죠.

 

쓸데없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영화 속에서 그런 에너지가 안 나왔을 것 같아요.
영자는 자신이 절대로 잉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느낌이죠. 왕따에 비주류인 주제에 다른 사람들을 잉여라고 비웃고 손가락질해요. 역할을 맡으면서 ‘잉여의 세계’를 처음 알았어요. 이입을 하진 않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영자도 나처럼 잉여가 재미있는 거다, 라고 받아들였어요.

 

잉여 돋는 면은 없어요?
요즘 X잉여, 초잉여, 대박이에요. 원래 가만있는 걸 싫어해서 촬영 없는 날에는 항상 친구 만나고 구경 가고 뭘 배워요. 그런데 요즘 추워서 나가기가 싫어요. 얼마 전에는 아침까지 촬영하고 들어와서 다음 날까지 잠만 잤어요. 잠깐 일어나서 화장실 가고 먹고 또 잤어요. 인간이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살 수 있다니. 

 

요즘엔 뭐가 재밌어요?
미드요!

 

잉여네.
….

 

‘바츠해방전선’ ‘잉투기’ 이런 것도 다 알았어요?
전혀 몰랐어요. 영화 때문에 찾아봤는데 존경스러울 정도였어요. 하나에 깊게 빠지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아니까요. 직접 만나기도 했는데 정말 모르는 게 없더라고요. 집중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디시인사이드는요?
루/리웹은 다녔어요. 거기 잡담 게시판이 재밌어서요. 짤방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만 누르면 다 보이니까 안 가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콘/탁스 클럽 게시판에 자주 다녔어요. 요즘에는 그냥 서핑만 해요. 

 

남자들의 세계에 끼어 있는 여자 캐릭터가 아니에요.
영자는 두 남자와 자기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다른 층위니까 화낼 때도 ‘너한테 화내는 것도 아까워 이 새끼야’라는 감정을 실어요. 가끔 영자가 태식을 좋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절대 아니에요.

 

여배우들한테 이런 거 잘 물어보잖아요. 약하고 약하지만 나름대로 꿈틀거리는 희준이 나아요? 어마어마하게 찌질하지만 대차게 부딪히는 태구가 나아요?
둘 다 너무 싫어요. 쟁쟁하게 싫어요. 덜 싫음이 없어요. 그나마 태식의 끈기만 사줄래요.  강하게 살아가는 영자가 제일 멋있어요. 저번에 두 남자 배우 중에서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을 들었어요. 엄태구 선배는 외국인 같은 조각 미남이고 권율 선배는 꽃미남이에요. 엄태구 선배가 학교 선배라서 먼저 이름을 꺼냈더니 엄태구 선배 쪽으로 결론이 나버렸어요. 둘 다 멋있어요. 

 

 

‘밀가루를 뒤집어 쓴 여고생이 만신창이 주인공과 마주하고 있다’는 이미지에서 시작한 영화죠. 
그만큼 영화의 클라이맥스예요. 밀가루 뿌리는 장면에서 실수하면 돈, 인력, 시간을 전부 낭비하게 되니까 부담이 컸어요. 밀가루에 맞은 친구들이 도망갈 때 뭘 던지면서 도망가는데, 얼굴에 책 모서리를 맞았어요. 거기서 감정이 나오더라고요. 너 던졌냐? 확! 이러면서 무아지경으로 밀가루를 뿌려댔어요. 하하. 그래서 빨리 끝났어요. 그 상황에서 나 맞았어요, 아파요, 징징댈 수 없잖아요. 책을 던진 친구가 도와줬다고 생각해요.

 

<러브 익스포져>의 미츠시마 히카리가 떠올랐어요. 앞으로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어요.
아직 못 본 영화예요. 적어뒀어요. 노출이나 뭐 그런 거요? 뭐든지 다 할 수 있어요. 말이라도 이렇게 할래요. 그럼 뭐든지 시켜주나요? 해볼게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영화계가 떠들썩한가 봐요. 
영화와 감독, 함께 작업한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는 게 느껴져요. 저에게도 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내가 떠들썩하면 안 되지 잠잠하게 있어야지 생각해요. 연기는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연기를 일로 시작하게 된, 변화의 시점이에요. 그래서 관심 받는 것이 고마워요. 아, 오그라드네요. 

 

2013 시네 아이콘으로 선정되었어요. 
제니퍼 로렌스를 제일 좋아해요. 내가 나온 영화랑 제니퍼 로렌스가 나온 <헝거게임 2> 포스터가 극장에 같이 걸려있다니! 엄태화 감독도 <올드보이>가 재개봉하면서 포스터가 같이 걸려있다고 엄청 기뻐해요. 하물며 시네 아이콘은 그 쟁쟁한 배우와 영화들 사이에 제 얼굴이 있는 거잖아요.

 

제니퍼 로렌스도 2011년 시네 아이콘이었어요.
정말요? 대박! 제가 그 뒤를 이은 거네요. 그럼 저도 2년 후에 아카데미…. 거기서 넘어지고…. 

 

시네 아이콘 중에서 기대하는 영화가 있어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해요. 작품을 다 챙겨 봐요. 감독이 직접 온다니 기대하고 있어요.

 

배우는요?
정유미 선배를 워낙 좋아해요. 이즈라 밀러도 매력적이고요. <셔틀콕>의 이주승 배우는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예요.

 

공효진, 배두나를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 뒤를 쫓겠다는 건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독보적인 길이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맥락으로 저도 조금 다른 길을 가고 싶어요. 

 

소속사랑 매니저가 없어요. 
일단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을 찾아요. 긴가민가할 때는 지인들한테 물어봐요. 나보다 남이 나를 더 잘 알 때가 있잖아요. 내가 어떤 연기를 잘 할 수 있을지 잘 아는 감독이나 피디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해요. 지금은 소속사를 찾고 있어요. 믿고 따라갈 수 있는 곳을 찾으려고 고심 중이에요. 내가 믿고 나를 믿는 사람들과 치밀하게 성공가도를 달려보자! 나를 펼치겠다! 이런 마음으로요. 하하. 관객이 원하고 찾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류혜영에게 갖는 기대감은 뭐라고 생각해요?
어떤 기대감일지는 모르겠는데 기대를 하는 사람이 있구나 실감하기 시작했어요. 연기가 가장 재밌기 때문에 연기를 하거든요. 앞으로는 책임감도 가져야겠다는 지점에 도달했어요. 이전에는 목적지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면 이제는 배낭에 챙길 거 챙겨서 길 따라 가야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사람들도 아마 그 목전을 지켜보는 마음 아닐까요.

 

‘의외의 수확’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죠. 신인이니까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처음 듣는 질문이라 재미있어요. 더 많이 고민해보고 싶은데 일단 떠오르는 걸 말하자면 막 살고 싶어요. 조금이라도 어릴 때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싶어요. 상은 욕심 없어요. 현실적으로는 먹고 싶은 걸 다 먹어요. 본격적으로 살을 뺄 생각이라서요. 이렇게 앞으로 평생 체중을 조절해야 할 테니까 그 전에 다 먹어두는 거요.  

 

요즘 새롭게 다가오는 게 있어요?
나를 잘 몰랐어요. 연기를 하면서 그걸 조금씩 알아가는 맛이 있어요. 연기가 새롭고 내가 새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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