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피해자 집에 갔을 가능성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거의 구십프론데 범인은 피해자랑 전화한 기록이 최대한 길게 2주일 정도 잡아서...남아 있는 사람 중 한명 일듯. 나랑 다음주 또는 이번주 주말 아침에 좀 만나자 or 내일 아침 일찍 만나자 이런식으로 사전 약속 자연스럽게 할수 있는 범위안으로 볼때. 아마 범인은 아침 일찍 찾아갈수 밖에 없는 핑계를 만들고 피해자한테 미리 양해를 구했을 거임. 일요일이니까 제일 일반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핑계가 오전에 친척이나 친구 결혼식이 있다던지 집안 제사 준비 해야해서 아침밖에 시간이 안된다던지 같은. 피해자는 너무 이른 시간에 찾아온다고 하니 한두번은 거절했을 가능성이 크고 하지만 범인의 핑계에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담되긴 하는데 그때밖에 시간이 안되고 꼭 만나서 해야할 얘기가 있다고 하니 어쩔수 없지란 마음에 집에 찾아온 방문객과 별 의심없이 나갔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옷차림으로 볼때 그리고 휴대폰과 지갑을 챙기지 않은것으로 볼때 피해자 분은 걍 집 앞에서 간단히 얘기하면 될거라 생각했을거임. 그런데 범인이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얘기 할까~ 유도해서 폰도 지갑도 챙기지 않고 따라 나섰을 가능성이 크고.

물론 이 가정은 인터넷 채팅 연락 가능성은 전혀 생각 안하고 한 가정이라 기록이 남지 않는 채팅으로 연락하고 만났으면 경찰이 의지를 가지고 재수사 한다해도 범인 잡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듯 ㅠㅠㅠㅠ 그런데 경찰이 엄청 철저히 수사한거 같은데 당연 통화기록 남아있는 사람들은 탈탈 털어서 조사해 봤는데도 못잡은 거겠지?..안타깝다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