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궤도가 일단 타원이라는것은 알지? 하지만 원에 거의 가까워.

공전궤도 이심률이란

태양을 돌고 있는 지구의 공전 궤도는 원에 가까운 타원인데 궤도 이심률이란 타원 궤도의 일그러진 정도를 말한다. 

따라서 태양 행성간 거리가 차이가 나므로 타원의 중심(O)를 정한다. 이때 c/a를 궤도 이심률이라 한다. 타원의 경우 이심률(e)는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0 에 근접할 수록 원(구)에 가깝고, 1 에 가까울 수록 직선(평면)이 된다. 아래 표는 태양계 행성들의 궤도 이심률을 나타낸 것이다.

알겠지만 거의 0에 가까워 0.06에서 0.0을 10만년 주기로 왔다갔다 하지만
지금은 0.06이라고 가정할께. 그나마 제일 크니까.

무슨 면적속도 일정의 법칙 랄지 하는데.. 연교차의 절대적인 크기에는 관계가 있지만
방향성(커지고 작아지고)에는 전혀 관계 없다고.

그럼 일단 문제로 다시 돌아가보자.

문제는 지구의 이심률이 커지면, 연교차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였어.

그럼 일단 현재의 지구 상태에서 딱 이심률만 증가할때를 생각해야 하는거지.

그럼 조작변인은 \'이심률\'이 되고,
통제변인은 세차운동이라던가 이심률의 변화 자전축기울기의 변화 같은 모든 변수들,
종속변인은 \'연교차\'가 되겠지

그럼 이심률을 알았으니 연교차는 왜 일어나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지구의 궤도는 원이라고 가정할께. 머 타원이어도 거의 원에 가까우니까.
우리가 원하는건 현재에서 이심률이 커지면 어떻게 되느냐니까..
먼저 과학은 실용적이여야 하니. 우리나라가 속한 북반구 중위도를 먼저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는 지금 위도가 몇도지? 36.5도 정도 된다는건 알지?

자전축 기울기가 23.5도 니까.

여름에는 빛이 13도로 들어오고

겨울에는 60도로 들어오지? 당연히 태양에너지의 양이 다르니. 연교차가 나겠지?

뭐 에너지의 양을 비교해 보면 cos 13도(0.974) / cos 60도(0.5) = 1.95배 정도가 되네.

루트를 씌우면 1.396.

원일점과 근일점의 차이가 1.396 배 이상 차이가 나야 자전축의 기울어짐보다 더 큰 에너지 차이를 보여주는거지.

즉 겨울 (태양이 남중하는 곳이 남반구일경우..)이
여름 (남중하는곳이 북반구.) 보다 더 따뜻 하려면 
원일점과 근일점의 차이가 1.4배 이상 되어야 한다는 거야.

일단 현재는 1.4배보다는 훨씬 작은 상황이야.
그럼 이심률이 커진다. 이것은 확 커지는게 아니라.
이심률을 미소 변화 시켰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야해.

즉 이심률를 x변수라고 두고 연교차를 y변수라고 두었을때. 현재 이심률에서의 x에 대한 미분계수값이 양수냐 음수냐를 구해야 옳은 답이라 이거지..

그리고 하나 더 알아놓을거는 현재 지구 자전축이 근일점에서 겨울
원일점에서 여름이라는거야.

이걸 잘 모르나본데..
여름에 태양에 더 가까워도 더 춥다는거지. 왜냐??
자전축 기울기에 대한 영향이 훨씬 크니까

이심률이 커진다면 근일점에서 더 가까워 지겠지?... 타원을 배웠으면 알겠지?
그럼 겨울엔 더 온도가 올라가지. 여름엔 더 온도가 내려가고.

연교차는 당연히 작아지지.

근일점 원일점 까지 거리가 1.4배 정도 차이나면 겨울이나 여름이나 에너지의 총량은 그리 차이가 안난다는거지...

즉 1.4배까지 차이날 정도까지 증가할 경우에는 연교차는 작아지다가 결국 같아지고
근일점과 원일점의 차이가 더 커지면 겨울과 여름이 뒤바뀌어 다시 연교차가 증가한다
하지만 그이상 커지면 지구의 평형도 유지되지 못할거고.

계속 우리나라 기준이야. 만약 적도난 극지방, 남반구의 중위도에 경우에는 설명이 다 달라.

적도나 극의 경우 연교차를 적절히 대입하기 어렵고

남반구는 그와 반대니 더 연교차가 커지겠지.

절대적인 수치는 알필요가 없어.. 방향성만 알고있으면 되는것...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