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나이에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그 나이에...뚜렸한 기술이 없으니 당연히 취직을 하기는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해외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쪽으로 문외한인 저는 한국에서 비자쪽에 서류를 도와주는 업체를 찿던중 인터넷을 통하여

Global Partner라는 회사의 허종길소장 이라는 사람과 상담을 하고...일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370만원에 선수금 185만원 그리고 비자를 받으면 나머지 185만원을 주기로 하고 2008년 7월 16일에

무통장으로 입금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궁금한 사항이 있어 몇번의 통화와 필요한 서류 리스트를 메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그 와중에 제가 계속해서 미국측과 사업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던중 도저히 일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7월 25일경 Global Partner사의 허종길소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했고 수수료의 반환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Global Partner사의 허종길소장은 본인의 입으로도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 했으면서도 계약의 파기라며

선수금 185만원중 50%만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도의적으로도 그럴 수 있냐면 미안한 마음과 몇번의 통화에 대한 사례금으로 20만원을 제외한

165만원을 요구했고 Global Partner사의 허종길 소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차일피일 여러가지 핑계를

만들면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남의 돈이 탐이 나기는 하지만....힘겹게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가슴에

칼을 박으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이들 엄마에게도 반성문을 써가지고 와서 무릎을 꿇고 빌지 않으면 돌려줄 수 없다는

그런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것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의 마인드인지 궁금합니다.

Global Partner, 허종길소장....그 돈으로 잘먹고 잘살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본인의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