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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주, 반공 교육 의무화…"공산주의의 사악함에 대한 진실 가르쳐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14: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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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시자 드샌티스가 반공교육을 의무화 하는 법안(SB1264)에 서명을 마친 후 기자화견을 하고 있다. ⓒ유튜브 FOX35 갈무리


[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달 17일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저학년부터 공산주의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 주(州)의 모든 학생이 2026~2027학년도부터 공산주의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법안에 서명한 후 "우리는 학생들에게 공산주의의 사악함에 대해 가르칠 것이다. 중국, 소련, 쿠바 등 공산주의 정권과 공산주의자들의 손에 희생된 사망자 수만 1억 명에 달한다. 이것이 진실이며, 우리 모두는 이 점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2022년부터 매년 11월 7일을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희생된 희생자의 날'(Victims of Communism Day)로 기념해 왔다"면서 "이 교육의 일부로 중국 문화 혁명의 마오쩌둥을 비롯한 소련의 스탈린, 레닌, 캄보디아의 폴 포트,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같은 인물들에 의해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사실 위주의 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건들의 디테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 됨에 따라 처음으로 전 학년에 걸쳐 진행되는 반공 교육 내용에는 공산주의자들과 공산정부에 의해 희생된 개개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내용과 함께 개인의 자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법안(SB 1264)에 따라 공산주의와 공산주의 정부에 대한 진실을 유치원생의 어린 플로리다 학생들에게 가르칠 것이며 미국에서 공산주의의 역사는 물론 미국의 역사를 통해 공산주의자들이 미국 내에서 펼쳐왔던 공산주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이다. 이것은 공산당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지, 보다 더 폭넓은 이해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오쩌둥과 스탈린


그러면서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가면 '공산주의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에 대한 선전을 듣게 될 것인데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학생들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미리 탄탄한 기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교육부는 모든 학년 수준에서 공산주의 역사와 실상에 대해 각 연령 및 발달에 적합한 교육 표준을 준비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 교육부는 "20세기 동안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공산주의의 위협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2026-27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의무 교육에 가르쳐야 하는 필수 주제 중 하나로 많은 공산주의 국가가 선택하고 있는 '경제 방식의 급변', '개인의 자유 제한'과 함께 '공산주의 혁명'을 불러온 경제적, 산업적, 정치적 사건들을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펠릭스 로드리게스는 "이 법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모든 주가 반공 교육을 의무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아즈 주니어 장관은 "미국의 교육 시스템 전반에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퍼지고 있다. 이는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라면서 "우리 학생들이 공산주의 세력에 세뇌되지 않도록 반공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 제이 콜린스 주 상원의원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우리 학생들이 공산주의의 실체와 그 치명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다 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법안(SB 1204) 내용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이애미 지역에 거주하는 CIA 후원 쿠바 망명 단체인 '베이오프피그스(Bay of Pigs)돌격여단2506'의 구성원들도 참석했다. 

'베이오브피그스' 재향군인회 회장 라파엘 몬탈보(Rafael Montalvo)는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가장 중요한 싸움은 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싸움"이라며 "지금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교실이고, 이것이 이 지역(플로리다)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줄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국무부가 교육부와 협력하여 12월까지 의회에 '공산주의 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하는 내용과 "자유 사회의 이상을 보존하고 미주 지역의 민주주의를 촉진하기 위해" 마이애미 데이드 칼리지(Miami Dade College)내에 "미주 자유 연구소"를 설립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 [이승만 기획④] '이승만' 발표했다가 결국...현직 교사 자녀도 공교육 떠나게 만드는 야만의 교실▶ 대학가서 계속되는 건국전쟁..."'제주 4·3', 진실 기반한 화해 촉구" 대자보 게시▶ [이승만 기획③] 대한민국의 서막을 연 한반도 최초의 '대통령' 이승만▶ [박상윤 칼럼]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언제까지 독재자로만 가르칠 것인가?▶ [박상윤 칼럼] 대한민국 교사라면, 학생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11월의 두 날 그리고 '사회' 교과서 속의 6·25▶ 중국공산당(CCP)아웃 등 시민단체, 중국대사관 앞에서 정율성 공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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