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년 전 여야 원내대표, 황우여-김진표…비대위원장-의장으로 다시 만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4:20:55
조회 37 추천 0 댓글 0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김진표 국회의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황 위원장과 김 의장은 2011년 각각 여야 원내대표로 협치한 경험이 있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을 찾아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라며 "김 원내대표가 주도해 만든 법이 국회선진화법이었다. 그 공로를 잊지 못하고 언젠가는 의장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의장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얼마나 힘든 정국인가. 그래도 우리 의장님께서 잘 풀어나갔고 어떤 때는 참 출신 자당에게도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국회의 중립과 의정을 활성화하고 개척하는데 아마 날이 갈수록 더 빛이 나는 큰 공적 쌓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정치개혁이나 개헌에 대해서도 의지가 강했는데 중대선거구의 도입이라든지 여러 가지 국회가 준비해 왔던 개헌조차도 의장님이 하고자 했는데, 그 뜻을 다 못 이뤄드린 것은 우리 당에서도 숙제로 남아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13년 전 황 위원장은 집권 다수당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김 의장은 소수 야당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원내대표였다. 김 의장은 당시 여당이 한미FTA 국회 비준 동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하지 않고 야당과 협상했던 것과 국회선진화법 통과 당시를 회상했다.

국회의장 임기가 10일도 채 남지 않은 김 의장은 "국회에서 주먹질하고 머리를 들이받지 않고, 여야가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1년이나 책임을 맡았던 오늘날 국회 현실은 과연 대화와 타협의 정치인가 하는 점에서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가 나쁜 목적으로 결합한다면, 상대를 악마화하고 배제하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그러면 대의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제1야당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지금 정부를 끌고 가는 여당의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 정부가 안 끌려오는 이유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면 '노'(NO)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선거 결과는 결국 아무도 대통령에게는 '노'라고 하지 않은 탓이다. 그러면 여당 의미가 없어진다"며 "정부·여당 전체가 대통령의 직속 부하가 되면 정치가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 5분간의 비공개로 면담을 가진 뒤 황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그때 우리 김 대표 소속당이 숫자가 얼마 안 됐었다. 우리는 190석을 넘었는데도 우리가 한 번도 강행 처리를 안 하고, 김 대표가 '됐다'고 할 때 해드렸다"며 22대 국회에서 192석을 차지하게되는 '거대 야당'이 각종 쟁점 법안을 여야 합의 없이 강행 처리하려는 것을 꼬집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김진표 국회의장



▶ 與 원내부대표단 13명 내정·미디어특위 구성▶ 허은아, 황우여 연대 손길에 "국민 눈높이 맞는 민생·정책, 언제든 與와 연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511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불구속 기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7 0 0
4510 [속보] 與, 민주 진행 상임위 불참키로…"정당성 인정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 0
4509 與, 단일지도체제 유지…전대 민심반영 비율 20·30% 2개안 압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 0
4508 추경호 "민주 제정신 아냐…의회 독재·독주 마약 맞은 듯"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 6 0
4507 [속보] 與, 전대룰 '민심 20·30%' 2개안 압축…비대위서 결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9 0
4506 [속보] 與 '당대표 대선출마 땐 1년 6개월 전 사퇴' 조항 유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9 9 0
4505 [속보] 與, 차기 지도체제 '대표 원톱 체제' 유지 결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0 0
4504 [조우석 칼럼] 길 잃어버린 서울시장 오세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1 0
4503 5월 취업자 수 증가폭 2021년 이후 39개월 만에 최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6 11 0
4502 중국서 미국인 강사 4명 흉기에 찔려...'미중 충돌 기폭제 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6 11 0
4501 [이 시각 세계] 中, 자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하려는 EU에 불만 표시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47 0
4500 마포구, 부모교육도 은퇴설계도 효도학교에서 배우세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7 14 0
4499 제주에너지공사, 노경이 한마음으로 APEC 제주 유치 기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4 12 0
4498 저축액 2배에 이자까지...중랑구,'희망두배 청년통장'참여자 모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2 0
4497 로마에서 펼쳐진 박은선 조각가의 '무한 기둥' 전시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1 0
4496 애플 AI 서비스 발표...나스닥과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4 12 0
4495 반기문, 찰스 3세로부터 '하머니상' 수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1 0
4494 TS-현대글로비스, 화물차 안전‧친환경 운전 위해 맞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0 0
4493 부천시,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1 0
4492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구성 MOU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1 0
4491 경기도 특사경, 고양과 파주 등 접경지역 5개 시군 대상 순찰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1 0
4490 "손님이 수상하다" 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4489 전주서 80대가 운전하던 SUV, 택시와 트럭 들이받고 전복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4487 與, 상임위 불참하고 에너지특위 열어…산업부·한국석유공사 자리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2 0
4486 공군, 국산 항공기 수출에 팔 걷고 나섰다 ...'국산항공기 멤버쉽 국제회의 개최'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4732 0
4485 野, 과방위 이어 내일 법사위 가동…與 향해 "7개 줄 때 받아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1 0
4484 [호국보훈의 달 특집 - 4] 한국전쟁 "전세계 22개국에서 195만 7천여명 참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4483 [호국보훈의 달 특집 - 3] 다부동 전투의 영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7 0
4482 한미 핵전쟁 예방 전략을 아시나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1 0
4481 경상수지 1년 만에 '적자'..."원인은 외국인 배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6 0
4480 황우여-노인회장 회동…"80∼90대도 비례대표로 모셔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5 0
4479 '이재명 당대표 장기집권' 당헌개정에 친명계 내부서도 반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 0
4478 '항소심 징역 2년' 조국, "내 재판서 최악 결과 나와도 당 붕괴 안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5 0
4477 민주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與 "국회를 민주당 의총장으로 생각해" 비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2 0
4476 중앙지검,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외유성 방문 의혹' 수사팀 교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 0
4475 대북방송 재개한 날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 0
4474 황우여, '승계형 지도체제' 주장…"최적의 대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 0
4473 대통령실 "野 힘자랑 고집, 대통령 재의요구권 명분 견고하게 만들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 0
4472 與 의원총회서 우 의장 사퇴촉구 결의안 당론 발의, 제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7 0
4471 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엄정 수사 약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 0
4470 중랑구, 제2청사 본격 가동... 구민서비스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2 0
4469 산업부,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4468 국토안전관리원, 화순군 다중이용시설 무상안전점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 0
4467 일론 머스크, 애플의 챗GPT 탑재 계획에 강한 반발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07 4
4466 긴장 속 상승한 뉴욕증시...엔비디아 액면 분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6 0
4465 치아파스주 틸라 마을에서의 대규모 폭력 사태, 절반 가까운 주민 긴급 대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 0
4464 유가 반등, 뉴욕 경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0 0
4463 말라위 부통령 탑승 군용기 실종, 수색작업 진행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4 0
4462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野 단독 11곳 상임위원장 선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0 0
4461 대전시, 온기나눔 캠페인 시작으로 지역 사회 따뜻한 온기 전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