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이정후 3번 출루했는데 단 한번도 진루를 못시키고 저혼자 쳐죽었다

난 주자가 있을땐 삼진보다도 차라리 병살타구가 낫다고 생각한다.

병살타구중엔 잘 맞은 타구도 많고 또 상대 수비수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하여간 어떤 가능성을 계속 열어둘수가 있지않나

그런데 삼진은 그냥 그걸로 끝이다
삼진이 아니면 멀리가는게 아니고 그냥 높이만 쳐 뜬 플라이볼
이게 박병호가 쳐죽는 방법의 전부다.

이러니 박병호 타석에서 어쩌다 한번씩 나오는 홈런 아니면 그냥 게임 자체가 스톱이 되어버린다

모든 가능성이 다 사라지고 그냥 거기서 공격이 끝난다.

,

정말이지 박병호는 최악의 타자다
이렇게까지 타선에 해악을 끼치는 타자는 정말로 본 적이 없고
현재 박병호는 야구를 떠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순적인 존재이고 가장 부조리한 존재중 한명이기도 하다
왜냐고?
대한민국에서 10억 이상의 거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중에

이렇게 완벽하게 조직에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이젠 정말이지 박병호 삼진을 보다보면 징글징글하다못해 구역질이 난다
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