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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무안타 ㅋㅋㅋㅋㅋㅋ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17) 2020.02.22 20:09:43
조회 395 추천 3 댓글 8



<img 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1_20200222194311124.jpg&type=w430&service=sports' alt='' style='vertical-align: middle;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247059); max-width: 100%; display: inline-block; margin-bottom: 0.6em; width: 638px;'>[가오슝(대만)=권영준 기자] “열심히 하는 것과 오버 워크의 경계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손혁 키움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선수들이 너도나도 열심히 스프링캠프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열심히 하는 거 좋은데, 자칫 부상을 당할까 걱정이다. 열심히 하는 것과 오버 워크의 경계선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활짝 웃었다. 그만큼 키움의 스프링캠프 훈련은 집중력이 높고, 열기가 뜨겁다.

◆첫 자체 청백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2차 훈련에 돌입했다. 앞서 1차 훈련은 가오슝 칭푸야구장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같은 가오슝시에서 1, 2차로 나눈 이유는 분위기 전환의 의미도 있으며, 결정적으로 ‘실전 감각’때문이다. 2차 훈련장소인 등청호 야구장은 대만 프로야구가 열리는 구장이다. 가오슝 연고지 구단은 이전했지만, 여전히 정규리그 중립경기가 펼쳐진다. 실전 경기장을 찾은 만큼 22일에는 첫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손혁 감독은 이날 청백전을 앞두고 투타 코치에게 라인업을 짜라고 주문했다. 손혁 감독은 “코치들은 오랫동안 선수들을 지켜봤다. 나보다 선수의 세부적인 특성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첫 청백전 라인업은 코치들에게 맡겼다”라며 “큰 틀에서는 이미 라인업의 윤곽을 잡았지만,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가면서 개막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img 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2_20200222194311171.jpg&type=w430&service=sports' class='lazyLoadImage' lazy-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2_20200222194311171.jpg&type=w430&service=sports' alt='' style='vertical-align: middle;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247059); max-width: 100%; display: inline-block; margin-bottom: 0.6em; width: 638px;'>이날 청백전은 등판 투수를 정해놓고 투구수에 맞춰 공수를 교대했다. 전날까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투수들은 이날 첫 실전 등판을 한 셈이다. 야수 역시 실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선발진이었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는 각각 1⅓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태는 백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4탈삼진 포함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손혁 감독은 “다들 준비를 너무 잘해줬다. 특히 브리검은 작년과 비교해 조금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 달라고 주문했는데, 투구 내용을 살펴보니 잘 이행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타석에서는 피 말리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외야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건강하게 돌아온 임병욱과 김규민은 각각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월말 트레이드로 키움에 합류한 외야수 박준태는 2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고, 허정협 역시 3타수 1안타로 활발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최근 1군에 합류한 이택근 역시 2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img 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3_20200222194311202.jpg&type=w430&service=sports' class='lazyLoadImage' lazy-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3_20200222194311202.jpg&type=w430&service=sports' alt='' style='vertical-align: middle;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247059); max-width: 100%; display: inline-block; margin-bottom: 0.6em; width: 638px;'>손혁 감독은 “생각대로 선수들이 올라와 주고 있다. 이제 첫 실전이라 더 지켜봐야겠지만, 포지션 경쟁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고 있다”라며 “너무 열심히 훈련에 집중해주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포지션 경쟁의 시너지 효과

손혁 감독의 이야기처럼 경쟁의 시너지 효과가 뜨겁다. 외야뿐만 아니라 내야진도 후끈하다. 우선 테일러 모터가 합류하면서 3루에 김웅빈과 경쟁 중이다. 손혁 감독은 “모터의 경우 더 지켜봐야 하지만 수비는 기대 이상”이라며 “3루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다. 상황에 따라 외야수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모터를 지켜보며 “본인 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형성하고 있다. 훈련에서 좋은 타구를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그 스트라이크 존을 한국 투수에 맞춰 적응하려는 모습이다. 적응을 잘 마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 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4_20200222194311212.jpg&type=w430&service=sports' class='lazyLoadImage' lazy-src='https://dthumb-phinf.pstatic.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396/2020/02/22/0000540931_004_20200222194311212.jpg&type=w430&service=sports' alt='' style='vertical-align: middle; -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247059); max-width: 100%; display: inline-block; margin-bottom: 0.6em; width: 638px;'>2루수 역시 서건창과 김혜성이 경쟁한다. 서건창이 2루 수비에 나서준다면 지명타자의 옵션이 늘어난다. 손혁 감독은 “서건창을 지명타자로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옵션”이라며 “2루 수비를 해주면 김하성, 박병호 등 휴식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건창은 김지수 수비코치와 따로 개인 훈련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손혁 감독은 “자연스러운 경쟁이 이뤄지다 보니 선수들 모두 잘 준비해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훈련에서도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며 “오버 워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캠프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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