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우금치라는 고개가 있다

공주에서 부여를 가려면 이 고개를 반드시 넘어야 했지

반대로 부여에서 공주를 오려면 이 고개를 역시 넘어야 했어

구한말 ....조정의 폭정과 지방관아들의 부정부패에 못이겨

전라도 충청도 지역의 동학도들이 봉기했지

전라남도에서 시작해서 올라오면서 주위 백성들까지 가세하여

부여 인근까지 오니까 그 병력이 10만에 다달한거야

조정에선 난리났지 그래서 외국 군대를 불러 들였어

당시 조정의 실권자들은 모두 민비가 고용한 민비일족들 였지

그들이 불러들인 외국군대 즉 일본군대가 공주 우금치에 방어선을 구축했어

동학군은 화승총과 죽창 호미 낫으로 무장했고

일본군은 신식 소총과 기관총으로 무장했지

우금치에서 맞붙었어 ... 결과는 일방적인 대학살극였지

수만명의 동학군이 떼죽음 당했어

나머진 결국 도망갔지 이후 ... 동학도들은 민비라면 이를 갈았어

철천지 원수였던거지

어느날인가? 황해도에서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했어

일본 상인을 죽이고 시체를 유기한후

그의 돈을 강탈한 사건이지 돈이 너무 많으니까 나귀를 사서 나귀에 싣고도

넘 많으니까 주막 주인에게 차용각서를 쓰고 나중에 나머지 갖고 가겠단 내용 쓰고선

돈갖고 튄 사건인데 결국 잡혔지...

그 강도가 잡히고 나니 살길이 막막한거야

경찰은 그 강도에게 강도살인이란 죄로 사형을 언도 했거든

그러자 그 강도가 자기는 민비를 죽인 일본 낭인 같아서 죽였단거야

임금이 이얘길 듣고 이 인간을 사형시키지 않았지

이후에 그 강도는 탈옥했어 구사일생 한거지

참고로 그 강도는 동학도였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