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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도형빠소설] 공포의 골리앗 #5

ㅇ.ㅇ 2006.01.22 23:30:23
조회 1640 추천 0 댓글 11


병구의 병력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상욱이 앞마당을 내리는 것을 막지 못했지만 본진과 앞마당에 프로브가 가득찬 병구가 훨씬 더 유리했다. "송병구 선수 게이트 늘립니다. 곧 물량 폭발하겠네요!" 병구는 순식간에 게이트를 6개까지 늘리며 아둔테크를 탄다. "지상군으로 뚫어버리려나 보죠? 전상욱 선수 막기 힘들 것 같네요." 상욱도 앞마당이 돌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SCV수는 프로브의 절반정도 밖에 안 되었다. 상욱은 팩토리를 한개 더 추가해 4개로 만든 뒤 병력을 쥐어짜넨다. 병구또한 추가 멀티도 포기한 채 최대한 병력을 끌어모은다. "저런 플토의 움직임에 대처할때는 일단 막는게 중요해요. 막기만 하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어요." 상욱은 이런 병구의 움직임을 눈치챘는지 마인을 최대한 활용했고 건물을 앞마당쪽에 지으며 방어벽을 쌓았다. 질럿 발업이 완료되자마자 병구는 치고 들어간다. 병구의 질럿과 드라군은 두부대 가까이 되었지만 벌처는 고작 6기정도밖에 없었고 일부 벌처는 정찰을 나간 상태, 탱크는 4대밖에 없었다. "송병구 선수 들어갑니다!!!!! 전상욱 선수 위기예요!!!!!! 어? 송병구 선수 왜 질럿을 뭉쳐서 가나요??? 아!! 마인에 질럿이 거의 다 녹았어요!" 이때 희제의 날카로운 옵저버가 병구의 앞마당을 비춘다. 아까전 정찰을 나간 벌처가 프로브를 학살하고 있었다. 병구는 앞마당을 신경쓰다보니 공격나간 질럿을 컨트롤하지 못했고 질럿을 허무하게 소비하고 만다. 결국 벌처만 몇마리 잡은채 병력을 빼게 되었다. '이런.........' 도형은 입술을 질끈 깨문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면은 결코 프로토스가 유리하지 않다. 벌처로 입은 피해도 만만치 않다. 병력은 병구가 많지만 공격하러 갈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5 대 5에서 6 대 4, 7 대 3으로 병구에게 불리해져 갈 것이다. "송병구 선수! 얼른 멀티하고 병력을 더 모아야해요. 이대로 가면 시간은 송병구 선수의 편이 아니예요." 도형은 자기도 모르게 병구의 편만 들고 있다. 프로브가 1시쪽으로 간다. 멀티를 하려는 모양이었다. "파일론으로 입구를 막네요. 멀티하려는 생각이네요." 하지만 프로브는 파일론으로 입구를 막았지만 좀처럼 넥서스를 소환하지 않는다. "왜 넥서스를 짓지 않죠? 자원이 빡빡한가요?" 희제는 도형을 농락하듯이 본진 아래쪽을 비춰준다. 어느새 스타게이트가 완성되어있었고, 플릿비콘이 올라가고 있다. "아! 저 멀티는 낚시예요!!! 확장하는 척하고 패스트 캐리어를 가는 거죠!!! 좋은 생각이예요. 허를 찌르자는 거죠!!!!" 도형은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6편에 계속 p.s 맘 같아서는 하템 게릴라, 다템 게릴라 후 벌처 게릴라를 5회정도 한 다음에 대규모 교전을 3회정도 하고 캐리어를 가고 싶지만 능력의 한계상 ㅜㅜ 아무튼 드디어 캐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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