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또 다시 오래만에 야외에서 코스프레 해가지고 글올려볼려고함. ㅋㅋ

이번 코스프레는 저번에 집에서 심심풀이로 검정고무신 나오는 라면형제의 형 코스프레 한적

있거든.

 뭐 이런 코스프레 한적 있는데. 아무튼 이게 어쩌다가 유명 해져서 인터넷으로 떠돌다가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한테도 알려짐. 사실은

이렇게 알려줘도 나 이러고 노는거 아는사람들이라서 이해는 하더라 그러다가 몇명 친구들이 같이 야외에서 컨샙 맞춰가지고 검정고무신

라면형제 에피소드로 코스프레 해보자고 제안하더라. 물론 그말듣고 나는 당연히 같이 하는 형제가 있다면야 언제든지 환영이라서

"콜" 했지.

 라면형제 에피소드가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3기 20화에 나오는데 워낙 검정고무신 하면 이 에피소드가 유명하다 보니. 이걸로 컨샙 맞춰서

촬영준비를 했지. 같이 촬영할려고 사진사 분도 구하고. 코스프레 할려고 필요한 소품이랑 기타 준비할것도 구하고.

 고무신이랑 기철이 나오는 에피소드 의상도 비슷무리 구해보고 기철이 코스 제대로 해볼려고 머리도 밀까 하다가

직업상 사람 상대해야하는 직장인 이다 보니. 머리 미는건 불가능해서. 어쩔수 없이 대머리 가발 구해서 가발도 만들어 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촬영 하는 날짜를 잡고 촬영하는날을 기다렸지.

 촬영 당일 장소야 미리 애니메이션 나오는 배경이랑 비슷한 굴다리 강가쪽 괜찮은곳 있어가지고 여기서 촬영하기로 결정. 일단 주변 파악을 한뒤

그다음 기철이 라면 끓이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세트장? 도 바로 즉석에 있는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랑 돌무더기 가지고...

 이렇게 배경 세트장도 완성되고 만드는데 나름 힘들게 만들었음 날씨도 추운데 저렇게 코스프레 촬영한다고 자연인이 되어서 저렇게 준비하는

사람도 드물듯.

 이렇게 기본 세트장은 준비 다하고 다들 각자 의상 준비한거 입어보고 바로 촬영 시작했지.

 당시에는 라면이 귀했던 시절이라 가족이랑 동생몰래 라면을 먹을려고 하는 우리의 이기철씨(30) 직업

:동내 바보형

 살면서 평생 이번년 30 되는 동안 라면을 처음 먹어보고 감동에 젖은 이기철씨 ... ㅠㅠ

" 너 여기서 뭐해?" 여긴 우리 구역이야~!"

 우연히 기철씨 라면 먹는걸 발견한 우리의 거지형제들...

 "맛있겠다... ㅜㅜ"

 라면이 귀했던 시절이라 처음보는 라면을 보고 입맛을 다시면서 호심탐탐 노리는 라면형제들... 결국

 "냠냠 쩝쩝~~"

 결국 이기철씨 라면을 뺏어먹는 라면형제들... ( 시간 지나서 이야기 하지만 진짜로 촬영하면서 손으로 먹을줄은 상상 못햇다.. ㅋㅋㅋ크흡)

 아무튼 더는 찍고 싶었는데 날씨도 추웠고 촬영하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생각보다 많이 보고 가시길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친구들이라서 빨리 촬영하고

부랴부랴 정리하고뜸. 그래도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서 코스프레 촬영이라 즐겁게 한거 같음. 긴글이 였지만 모두들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림 ㅋㅋ 나중에 더욱 알찬 코스프레로 다시 찾아뵐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