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횐님덜,,, 인형과 캐앰핑을 다녀왔읍니다,,, ^^*

'나도 인형과 캠핑을 가고싶다!'하시는 분들은

백패킹으로는 인형 데려가면 굉장히 체력적으로 고달파질 가능성이 크므로 오캠이나 모캠을 알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ㅅ^

셋팅

대형 애견용 텐트 샀더니 인형사이즈로 딱..이네여...

밥먹기 전까지 커피 한 잔 마시고 죽- 앉아있으면서 사진 몇 장 찍고 나니 배가 고파집니다.

원래는 파스타를 해먹으려고 했는데 고기가 땡기니 고기를 사와서 구워보기로 합니다.

먼저 마늘을 아주 약간 넣고

목살스테이크 완성

예정에 없던 고기긴합니다만, 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합니다.

그리고 고기엔 마늘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남은 시간은 음악을 들으면서 반주를 하거나, 불멍을 하거나 합니다.

이전에 비가 내려서인지 장작이 습기를 머금어서 연기가 많이 납니다.

다행히 옆 사이트에 아무도 없어서 미안할 일이 안생겼습니다. ^ㅅ^7

두 번 째 날에는 장소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노지 찾아다니는데 생각보다 마땅치 않아서 결국 인근 캠핑장으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도착하고 자리 펴자마자 만들어 먹은 수프파스타

유루캠에 나와서 시도해봤습니다.

사실상 맛이 없을 수 없는 재료들만 들어가서 아무리 못 만들어도 평타는 치는 맛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재료를 처음부터 준비하면 시간이 걸려서, 베이컨이나 양파, 버섯류를 밑 작업을 해서 오면 굉장히 간편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먹고나선 역시 음주와 함께 불멍입니다.

여러군데 돌아다닌게 아니라 딱히 스토리는 읎네여..

루나만 찍은 이유는 저저번주에 루나 2주년 생일이라 루나만 데리고 갔다왔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