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난리치던 채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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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식시장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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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만 해도 S&P 500의 기대 배당 수익률이 1.5%이기 때문에 국채 수익률 1.5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채권 수익률이 오르며 같은 기대 수익률이라면

위험 자산인 주식 대신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머니무브가 일어날 수 있다며 막 호들갑을 떨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국채 상승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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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채권 1.5 찍었다고 머니무브가 올 수 있다고 했던 것부터 과했던 거 아닐까 싶음

모든 시장 참여자가 높은 주가에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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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실물경제는 이렇게 좋지 않은데?"

"아무리 유동성 장세라지만 이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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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을 모두가 하고 있음

주가가 높으면 숏을 치고 싶어하는 헷지펀드들이 침을 질질ww 흘리는데

범죄와의 전쟁 대사처럼

전쟁에는 명분이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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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어도 이해될 수 있을 정도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투심이 흔들리며 시장 분위기를 꺾어놓을 수 있는데

채권 트리거는 훌륭한 재료였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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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채권 파동이 일어나며 아니 장기채 이렇게 오르는데 괜찮냐

연준이 나서서 장기채를 줘패주든지 해야하는 거 아니냐 시장이 또 몽니를 부렸는데

연준은 지금의 시장이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현재의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했고

한 차례 흔들림이 있었지만 지금의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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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유를 극복하고

오히려 그만큼 더 견고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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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리와 주식

최근 미 3대 지수는 연일 불을 뿜고 있음

에쎈피 다우는 고가 경신하며 미 경제의 힘을 과시하고 있고

나스닥이 조정받긴 했으나 무너진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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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의 x축은 미 장기채 금리가 전일 대비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나타내고

y축은 지수 변화율인데

한 차례 파동을 겪고 나더니

주식시장이 이전보다 금리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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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빠지면 가치주가 오르고

가치주가 쉬어가면 기술주가 오르고

에쎈피와 서로 오르고 내리며 시소게임을 진행 중

그냥 어떤 날은 기분 좋아서 같이 오르기도 함

(코스피 얘기 아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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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기채와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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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보급되고 부양책이 예고되며 미 경제의 회복을 기대하며 강달러 진행중

그것을 반영하듯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ECB(유럽중앙은행)는 장기채가 상승하니 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 자산매입프로그램)의 채권매입 속도를 높이겠다고 선제적으로 발언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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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 총재는

“최근 채권 금리 상승은 경제 회복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시장의 금리 상승이 전반적 자금 조달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계속되면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자금 조달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연하게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주식쟁이들에겐 이 이상의 복지가 있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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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ECB가 위와 같이 발언하며 채권 매입 속도를 높이겠다고 하자

시장을 한 차례 환호하다 고개를 돌려 한 곳에 시선이 몰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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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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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연준은 장기채 상승 당연하다고 했고 그에 따른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았고 이에 시장이 실망했었는데

ECB가 시장에 무척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시장이 괜히 기대를 가지게 됨

연준은 떡을 한 번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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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그냥 전의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주고 확인해주는 게 이번 fomc의 역할 아닐까 생각하는 중인데

이번 주에 발표되는 지표들이 이것저것 중요한 것들이 많아 새로운 언급이 있을 건지는 봐야 알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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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 상황에서 '부정' 혹은 '긴축'의 확률은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냥 '중립', 혹은 '긍정적 중립' 정도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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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장이 불확실성 증대라고 핑계 대면서 앓아눕는

fomc마다 늘 그랬으니 또 뻔한 '그 패턴'은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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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잡주의 귀환

삼전은 내리고 지수는 보합

대형주는 조정을 보였고 잡주만 감

예탁금은 빠지고 거래대금은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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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장이 이러냐 싶었는데

진짜 가는 테마만 가고 나머지는 거래도 없거나 쳐박거나였음

확실히 가는 테마 잡았으면 버는 장이었고

그게 아니었으면 종일 노잼이거나 괴로웠을 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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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으로 예탁금이 몰렸다가 확 빠진 듯함

이 빠진 돈이 다시 증시로 들어올 것인가? 그게 문젠데

전부 다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상장 당일에는 돈이 몰릴 수 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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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동성이 한 곳으로 모일 때 다른 종목은 오히려 빠질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치고 나가주는 모습이 되어야 증시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함.

지금 장 분위기가 예전과는 너무 다름

투심이 크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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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가 죽으면서 투심이 불도 붙지 못하고 끝나는 것보다

sk바사가 가주면서 차라리 바이오 섹터가 한 번 살아나는 게 더 좋은 그림이 될 수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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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상장까지 지금처럼 거래 없는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됨

자기 자산을 잘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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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이 죽은 것도 이해가 되지

세상이 이지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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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군단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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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생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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